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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번역] 오메가 트라이브 - Transit In Summer

익명의관계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3.21 20:15:09
조회 472 추천 24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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エアポート北ウィングは
에아포-토 키타 우잉그와
공항의 북쪽 윙은

クーラーが冷え過ぎてるね
쿠-라-가 히에스기테루네
에어컨이 너무 차갑게 나와

ノースリーブ着ている君が
노-스리-브 키테이루 키미가
민소매 옷을 입은 그대가

少し右肩組んだ
스코시 미기카타 쿤다
살짝 오른쪽 어깨를 감쌌지

ニュースペーパー読んでるふりで
뉴-스페-파- 욘데루 후리데
신문을 읽고 있는 척하며

確かめる2枚のチケット
타시카메루 니마이노 치켓토
확인하는 2장의 티켓

窓に銀の翼が細い光を投げる
마도니 긴노 츠바사가 호소이 히카리오 나게루
창문으로 은색 날개가 가느다란 빛을 던지네

For Southern Cross

2人きりで
후타리키리데
단 둘이서만

突然逃げ出すのさ
토츠젠 니게다스 노사
훌쩍 떠나는 거야

For Southern Cross

この街から
코노 마치카라
이 도시로부터

真夏のトランジット
마나츠노 토란짓토
한여름의 환승


フライトボード恋の行く先
플라잇 보-도 코이노 유쿠사키
전광판에 나오는 사랑의 목적지가

逆光で見えないけれど
갹코-데 미에나이 케레도
역광으로 보이진 않지만

君の知らない海が
키미노 시라나이 우미가
그대가 알지 못하는 바다가

遠くに聞こえて来るよ
토오쿠니 키코에테 쿠루요
멀리서 들려오고 있어

インスピレーション感じたままに
인스피레-숀 칸지타 마마니
영감을 느낀 채로

タラップを登って行けば
타랍푸오 노봇테 이케바
트랩을 올라가면

青い空の向うに暑い時間が流れ
아오이 소라노 무코-니 아츠이 지칸가 나가레
푸른 하늘 너머에 무더운 시간이 흐르네

Beginning Love

強引ねと
고-인네토
너무 달라붙는다며

瞳が責めるけれど
히토미가 세메루케레도
눈짓으로 나무란다 해도

Beginning Love

抱きしめたら
다키시메타라
끌어안는다면

真夏のトランジット
마나츠노 토란짓토
한여름의 환승

(If you don't know my love)

(I'll try to make it soon)

(If you don't know my love)

(I'll try to tell my heart)


For Southern Cross

2人きりで
후타리키리데
단 둘이서만

突然逃げ出すのさ
토츠젠 니게다스 노사
훌쩍 떠나는 거야

For Southern Cross

この街から
코노 마치카라
이 도시로부터

真夏のトランジット
마나츠노 토란짓토
한여름의 환승

Beginning Love

強引ねと
고-인네토
너무 달라붙는다며

瞳が責めるけれど
히토미가 세메루케레도
눈짓으로 나무란다 해도

Beginning Love

抱きしめたら
다키시메타라
끌어안는다면

真夏のトランジット
마나츠노 토란짓토
한여름의 환승

...





  시티팝의 세계에서 공항이나 비행기를 주요 소재로 한 곡이라면 제일 먼저 카도마츠 토시키의 'Airport Lady'를 꼽을 수 있겠고 관련 어휘가 직접 등장하진 않지만 야마시타 타츠로의 'Ride On Time'도 포함시켜야 마땅할 것입니다. 그 외에도 마미야 타카코의 'モーニング・フライト(모닝 플라이트)', 마츠시타 마코토의 'First Light'도 있는 등 당시 일본의 AOR 뮤지션들은 열대 휴양지의 낭만적인 분위기나 거기까지 가는 과정에서의 설레임 따위를 표현하기 위해 공항과 비행기라는 시상을 즐겨 사용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여름 노래로 유명한 오메가 트라이브도 이 카테고리에 너무나 잘 들어맞는 곡을 내놓았던 바 있으니, 바로 1집 앨범 <Aqua City>의 6번 트랙 'Transit In Summer'입니다. 스기야마 키요타카의 청량한 보컬과 세션들의 차분하면서도 정교한 연주, 그리고 이 도시를 벗어나 멀리 떠나자는 노랫말에서 댄디함마저 느껴지는 훌륭한 곡입니다.

  가사 처음에 '북쪽 윙'을 언급한 걸로 미루어 여기서 말하는 공항이란 도쿄 나리타 국제공항을 가리키는 것으로 받아들여집니다. 그리고 이 곡이 나오고 이듬해인 1984년에 쇼와 아이돌계의 일명 양대산맥 중 한 명인 나카모리 아키나가 같은 장소의 해당 구역 이름을 딴 곡을 발표함으로써 나리타 공항 제1터미널 북쪽 윙은 일찍이 가사로 두 번이나 쓰였던 역사를 보유하게 됐지요.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흥미로운 게 있는데, 아키나의 '북쪽 윙'이 만들어지게 된 건 사실 그녀가 당시 오메가 트라이브의 노래들을 감명 깊게 들었던 게 계기였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Aqua City>의 수록곡을 듣고 마음에 들어했던 아키나가 오메가 트라이브의 메인 작곡가였던 하야시 테츠지와 작사가 강진화를 찾아 직접 자신에게도 곡을 써달라고 부탁하면서 아키나의 또다른 히트 싱글이 탄생하게 되었다는 일화가 이야기의 전모이지요. 비록 일본어 위키백과에선 아키나에게 영향을 줬다고 언급된 곡이 이 앨범의 1번 트랙 'Summer Suspicion'뿐이긴 하지만 정작 출처로 첨부된 기사에는 그녀가 오메가 트라이브같은 스타일을 원했다는 것만 확인되니, 'Transit In Summer'도 특히 가사에 있어서 해당 곡에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 추정해봐도 좋을 것입니다(다만 이 곡을 작사한 사람은 강진화가 아니라 훗날 오냥코클럽의 작사가, 그리고 AKB48의 총괄 프로듀서가 되는 아키모토 야스시이긴 하지만 말이죠).


  한편 가사 중간에 나오는 트랩(trap)은 비행기를 타고 내릴 때 쓰는 이동식 계단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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