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 큐브 관련 설정 정리

*멘탈 큐브는 세이렌과 함께 나타났음.

*멘탈 큐브의 힘을 빌어 인간은 세력권을 유지하고 있으나 세이렌과의 전선은 교착 상태.

*멘탈 큐브는 배를 사람의 형태로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음.

*이 힘의 근본은 불특정다수의 인간의 특정 대상에 대한 추억, 감정, 이미지의 집합, 즉 "사념체"라고 함.

따라서 "함력(*艦歷으로 추정. 배의 일생. 함생이라고 번역해도 좋을 것으로 보임.)"이 없는 배라도 대량의 설계도와 인간의 인식만 있다면 구현화가 가능.

*멘탈 큐브는 배에 있어 용골과 같은 핵심부임.

*멘탈 큐브는 채집으로만 입수 가능. 단 어떻게 채집하는가에 대해서는 나오지 않음.

*멘탈 큐브는 세이렌의 병기를 동원하지 않으면 물리적인 해부가 불가능할 만큼 단단함.

함선 관련 정리

*함선들은 "처음부터 그 형태"로 태어남. 따라서 인간의 유소년기에 해당하는 형태나 기억은 없음.

*묘사되는 생활상은 인간과 큰 차이점이 없다. 신장이나 체중 같은 부분도 대체로는 인간과 유사할 것으로 보임.

*식량은 인간의 것도 섭취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들 전용의 식량이 따로 있으며 이것은 인간이 섭취하기엔 부적합한 물건으로 보인다. 

(*근거 없는 추정 : 인간의 식량은 그들에겐 단순한 취미나 기호 같은 것이며, 아마 전용의 식량을 섭취해야만 지속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걸지도.)

*함선들은 원본이 되는 기록인 함력(カンレキ, 艦歷으로 추정. 배의 일생. 함생이라고 번역해도 좋을 것으로 보임)에서 여러 개체가 생산되어 운용되는 것 같음. (*아카시 캐릭터 스토리 발췌, 추정)

달빠들은 각 세계에 소환된 동일한 서번트를 떠올리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듯.

*게임 내에서 적으로 등장하는 함선들은 모두 그런 예로 보인다. (*넵튠 콜라보에서 주인공 구축함이 자기와 같은 얼굴의 적이 나타난다고 발언한 예가 있음.)

*함력은 함선들의 기록의 원본이기도 하지만 정해진 운명인 것처럼도 보인다. 함선들의 행동이나 판단의 최우선 기준은 함력에 근거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실제 역사와 비슷한 흐름의 행동을 취하게 되며, 이것을 재현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자침을 결정하는 쉐페, 패배를 알면서도 전투를 속행하는 티르피츠나 비스마르크, 메인 스토리에서의 중앵 함선들의 행적 그 자체)

*함력을 극복해서 원래 역사에서 없었던 행동을 취하거나 공훈을 올리는 것은 상당히 어렵고 대단한 일인 모양이다. (*혹한의 겨울의 왕관, 빅토리어스와 티르피츠의 대화에서)

*그러나 어떤 감정이나 교류, 타인과의 유대를 통해서 함력에서 벗어나는 게 가능해진다. 이것을 각성이라고 부른다고 생각된다. (*추정)

*지휘관은 국가나 체제 등에 얽매이지 않고 오로지 개인과의 유대와 교류를 추구하기 때문에 함선들을 쉽게 각성시킬 수 있다.

이 힘을 세이렌은 "인자"라고 부른다. 세이렌들은 이 힘을 갖고 있는 지휘관을 중요한 관찰 대상으로 생각하고 있다. (*거울에 비춰진 이색)

*반대로 각성에 꼭 지휘관이 필요한 것은 아닌 모양. (*홍염의 내방자의 즈이카쿠의 예)

*어느 쪽이든 이렇게 각성을 맞이한 함선들이 실제로 게임 내에서 입수해 운용하는 함선들로 보인다. 함선의 드랍 역시도 이런 과정일 것. (*추정)

*또한, 이에 따르자면 홍염의 내방자 이벤트에서 등장한 1항전은 아군으로 들어온 1항전과는 다른 개체일 것이다.

세이렌 관련 정리

*세이렌은 다른 세계에서 인류에게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그러나 그 결과 싸움으로 인한 진화가 정체하여, 과거 시점의 평행세계(벽람항로의 세계)로 이동한다.

*세이렌은 인류에게 의도적으로 멘탈 큐브 기술을 제공하여, 그들을 자신들과 싸울 수 있는 적수로 성장시키려 한다.

그리고 그들과 무한히 싸우는 것으로 진화의 가능성을 열려 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세이렌들이 특히 주목하는 것은 함선들의 각성이다.

정해진 운명에서 벗어나는 각성의 힘은 세이렌들의 진화에 있어서 큰 실마리가 되는 것 같다. (*추정)

*따라서 세이렌들은 되도록 많은 함선의 각성을 노리고 있으며, 이를 위해 세계 각지의 실험장에서 양산된 함선들을 통해 시뮬레이션을 반복하고 있다.

(*이러한 "실험장"의 예가 홍염의 내방자의 성역, 거울에 비춰진 이색의 경면 해역이다.)

*세이렌들에게는 창조주가 있으며, 창조주에게 적어도 존경이나 애정 등의 긍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다만 현재는 모종의 이유로 창조주와 만날 수 없는 모양. (*각종 이벤트에서, 세이렌들의 발언)

*세이렌은 중앵에서는 "신"과 같은 형태로 받들여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홍염의 내방자, 아카시 퀘스트에서 확인 가능)

기타

*아카시의 설명을 봤을 때 PR의 개발이나 만쥬 대작전은 시기적으로 겨울 왕관의 뒤임.

*퓨리파이어의 집속괴광선조사장치(가칭)는 대량의 전력으로 가동하여 선단부에서 관통력이 높은 열광선을 발사함.

무슨 암호문인지 프롬 게임 스토리 같이 해석이 좆같은 스토리를 몇 달 동안 찬찬히 뚫어본 결과 이 정도의 정리가 가능해졌음

또한 이 해석을 바탕으로 벽람항로 테마의 결론을 내리자면 "정해진 운명을 벗어나 미래를 여는 열쇠는 온전한 개인 간의 인연과 유대"로 정리할 수 있을 덧

꿈보다 해몽 같긴 하지만 암튼 그럼

만날 스토리 보면서 쉬발 이게 머지 하는 애들한테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글 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