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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4조용필 콘 후기 3

ㄴㄹ(182.223) 2022.12.06 21:14:15
조회 328 추천 15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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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세' 조용필 콘서트, 폴 매카트니가 부럽지 않았다 - 오마이스타 (ohmynews.com) 에서 가져옴)


맨트 11.27일


필오빠=안녕하세요~


관객=안녕하세요~보고팠어요 -박수

사랑햅니더~형님 =2층에서 남성의 목소리 크게 들려서 다 웃었다.

주변인들 웃으며 박수~


필오빠=참 오래간만입니다.


그 무엇때문에 우리는 4년동안을 제가 가수생활


한 처음으로 4년만에 아마도 그 시간이 40년 같은 시간 이었습니다.


-박수와 소리침이 엄청 길게 이어졌다. 나도 엄청 소리쳤고..ㅋ


필오빠=귀를 조끔 열어 놓겠습니다~

네~^(하이톤의 그 목소리 가슴을 간질인다.)

보고 싶어었요?


나두 ~정말로 그리웠고, 또 반갑고 또 만나서 기쁘고 좋습니다.


=박수가 우렁차다 =

필오빠=여러분들 그 굉장히 궁금했을 것 같아요. 그죠? (간드러진당)


아, 이번에 공연하다는데 가면 그 사람 어떻게 변했을까?


말랐을까? 그대롤까?(발음의 미묘함, 미칠것 같당)


살이 쪘을까? 아무래도 좀 늙었겠지잉?(음...나에게 애교부리시는 느낌...퍽~)


4이란 세월이 지났는데~~~ 이런 생각 여러분들 하셨을 거예요. (약간 저음이시다.)

어때요?


관객들 = 멋져요~ 젊어요~ 짱이예요~ 등등과 박수치고 소리치고 웃고 난리다....ㅋㅋ


필오빠=겉으로만 그러지 말고 속마음 좀 보여줘요.

(약간 애교 부리시며 취조하시는 듯 ㅋㅋ)


필오빠=그 노래는 제가 그 코로나~ 시대에 어디 모 갈 수도 없고,


사람들 만날 수도 없고, 가까운 사이 모 지인들도 사실 서로가 모 불편하니까~아

(약간 가성?으로 끄는 발음 조타~)


만날수도 없고, 집 사무실 계속 그러고 살았어요.

(약간 하소연 하듯이 말하는데, 엄마가 생각났당..ㅋ)


스튜디오 가면 모합니까? 노래를 합니다. 연습을 합니다.

(여기선 약간 강조하듯이 된 발음으로 ~~~)


연습을 네~? 그러니까 노랜 아직 줄지 않았어요.

(약간 억울한 듯한 느낌이 들었당. 어구 그랬어영~ㅋ)


관객 =모라고 소리침


필오빠=얘기하려면 크게 좀 얘기해.

(소리치시며 귀에서 인이어를 더 확실하게 빼셨당)

(동생왈 오빠가 말씀이 이렇게 많으셨엉? 많아지셨넹~!)


사실 이번에 서울에서만 이곳 에서만 4회를 하는데,


지방을 못 가게 됐습니다. 죄송하게 생각하고, 가고 싶어


하고 저희들도 문제가 있습니다.

(정말 저음으로 미안함이 가득 담겼다. 저음 쩡말 쪼앙)


장비를 다 어떻게해엥~? (다시 코맹맹이 애교시전)


이것 떨어지면 큰일나잖아요? 안정장치가 다 돼서


괜찮지만 그런 문제들도 있어서 못 갔습니다.

(정중한 사과음. 진성의 발음과 톤~)


다음엔 꼭 가겠습니다.

제가 여기 온 20%는 지방에서 오신 분 들이세요. 맞아요?


어디?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의정부 파주에서 오셨구나~앙. (ㅎ)


다른 사람 가만히 있구 혼자만 얘기하세요.


어디? 부산 ~아까 얘기한 거 계속 부산 부산하니까 헷깔렸잖아~앙

(와우~쓰러질뻔 ㅋ)


여러분들 오늘 정말 즐거운 시간 됐으면 좋겠습니다.


있는 성의를 다해서 공연하겠습니다.


우리 같이 함께할 위대한 탄생입니다.


마음 거 노래하시고 다 푸세요.

(음~~~약간? 무당의 푸닥거리가 생각났당)


그러고 보니까 여러분들 마스크 쓰고 있는데 저도 쓸까요?

아니 혹시 이렇게 해서 실례가 안될까?


모 노래할까요? 쓰며는 못해요.


추억속의 여러분들과 재회를 했습니다.


12.04 일 막공

필오빠 =안녕하십니까~? (조금 더 활기차다)

=관객들 박수치고 인사하고, 소리치고 고백하고 장난 아니당=


4년 만입니다. 40년 가까운 4년. 어~휴 (작게 바람 빠지는소리 ㅎ)


여러분들 오실 때, 또는 오시기 전에 조용필,


저 사람 어떻게 변했을까? 그쵸?


내가 모를줄 알고, 좀 늙었을 텐데.

=중간중간 박수와 함성은 계속 잡음처럼 나왔다=


아니 근데 저사람 혼자 다할 수 있을까? 게스트는 없나?


지금 나이가 몇인데? 그런 생각 하셨잖아요. 솔직히~잉?

=아니요~~~~~관객들은 몇 번이나 부정했당

(목소린 수다떠는 아줌마?들의 목소리 톤과 애교로 가득했다)

(맞아요~~~~~라고 대답하면 오빠의 표정은 어땠을까?ㅋ)


당연하징~ (주변인들 따라했다)


제가 모 확진 돼가지고, (동생왈 확찐? 아~~어떻게....)


3KG가 불었습니다. 살이 확 쪘습니다.

(동생왈 왠일이야~하도 걱정을 하기에 농담이시잖앙 핀잔했다)


이번에 만나서 기쁘고, 모~

=관객들 간간이 박수치고 소리쳤다.


칠레면 치세요. = 박수소리가 장내를 가득 메웠다=


2022년 12월밤인데, 처음이자 마지막 공연이예요.


그죠? 오늘 4회째 마지막날.


여러분들 돌아가실 때 후회없이 놀자고요.

(ㅍㅋㄹ 에서 일어서지 못하게 한다고 공연 보기 힘들었다는

글과 오빠가 일어서라는 말 한마디 해 줬음 한다는

글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듣거나 보신 듯 했다.)


하~~보겠어요~ (음~ 귀여운 협박이시당)


추억속의 그리움, 만남 그리고 재회~



4.추억속의 재회=Sailing Sound 대표곡

1990.1월발매 작사 최은정 작곡 조용필 편곡 유영선


지구레코드에서 나와 처음 만든 앨범에 담겨있는

12집?대표곡이다. 솔직히 10집파트1과 2로 나뉘어

져서 난 12집이라는 생각을 안 했다. 앨범도 첨에

나왔을 때는 그냥 Sailing Sound 제목만 달고 나왔

다가 나중에 12집을 달고 재발매 되었다.

12집부터 음반에 뜻이 담긴 이름이 달리기 시작했다.


영상은 물속에서 부르는 영상으로 아련함과 차가움?을

선사했고, 파란색이라 차분했다.

난 노래 '물결속에서'가 떠올랐다. 단순하다, 난 참 훗~.

파란색 레이저가 공연장 전체를 감싸서 우주 같은 느낌도

들었다. 미국 팝의 느낌이 물씬 나는 세련된 느낌이다.

예전 '나는 가수다' 에서 바*킴이 불렀고, 필오빠가 칭찬하며

엄청 기대된다고 말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떠나 버린 날들은 이제는 사랑이라 부르지 않으리~"

가사에서도 쿨하고 차갑게 끊어 내는 맘이 느껴지지 않나?


대단한 히트로 떼 창을 하는데, 리듬이 조금 빠르게 편

된 느낌이다. 훨씬 씬 나게 따라 불렀다.

막귀라서 그런지 몰라도 지금 나와도 충분히 먹힐 노래.

누가 그랬는데, 필오빠의 노래들은 불행하다고...ㅎ

이름이 너무 떠서 노래가 충분히 뜨지 못했다고...이해감.


90년추재가 엄청 대단하다고 하는데, 난 그 자리에 없어서

영상으로만 즐겼고, 그래도 여기저기 공연장에서 즐겼는데,

그래도 오랜만에 라이브로 들어서 넘 짱.


11.27일 공연에서 추재만으로 난 이번 셋리 만족짱이라고

동생과 여러 번 감탄하며 수다를 떨었당.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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