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에서 펌해옴)

출발하면서 동생에게 필갤을 알려줬다.

필붕이들의 후기를 읽어주며, 우리가 처음으로

ㅍㅋㄹ에서 활동했을 때의 추억과 함께 필붕이들의

후기에 므흣함을 느꼈다.

(물로 필오빠의 대단함도. 나도 틀딱을 조아하는게

아니라는 안도?도 함께 ㅋ)

나이가 들면서 사진 찍는 것을 귀찮게 여기기

시작했는데, 필갤에 올리며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그래도 조금이지만 똥손으로 찍었다.

*곡정보= 네*버%*

오프닝 =꿈=13집 'The Dreams (Vol.13)1991.04.20서울음반

2015.02.02 재발매. 작사&작곡 조용필 록/포크

중간간주로 시작하는 '슬퍼질땐 차라리~' 버전이었다.

버전이 여러가지라 공연장 가는 묘미가 좋음..ㅎ

13집 전곡을 미국에서 작업해서 평론가들이 아직도

가장 세련되었다고 극찬을 하는 음반 타이틀곡.

난 발매 당시 신문기사에서 필님이 비행기에서 신문기사

를 보고 30분?만에 작곡을 다하시고 작사도 아주 편하게

하셨다는 글을 보고 과연 가능한가?라는 생각을 했다.

2층 중앙에 앉았을 때는 벽에 부디치는 조명은 제대로

못 봤는데, 이번엔 맨 왼쪽이라 영상이 제대로 안보였다.

모, 음향은 너무 좋아서 따로 말이 필요 없다.

그리고 내가 워낙 막귀라 잘 모르기도 하고..ㅎ

(동생왈 너무 멋져~!를 한 10번은 반복해서 넌 그말 밖에

모르냐고 내가 핀잔아닌 핀잔을 함 ㅋ)

리듬을 신나게 편곡해서 원곡과 다른 신나는 느낌 업~

가사는 필님 좋아하는 꿈, 고향, 향기등등

(13집에서 난 지울수 없는 꿈으로 새로 입덕함, 절대

라이브로 안부르심.)

(사족으로 그때 팬들포함 아이마미 유치하다고 함ㅋ)

2번 단발머리 1집(창밖의 여자-앨범)록/포크

1980.03.20 발매 지구레코드 작사-박*건호/작곡-조용필

시작할때 뮤지컬이나 성가대 합창에서 많이 들리는

우~우후하는 합창식으로 시작하여 색다른 느낌과 신곡

세렝게티처럼에서 느껴지는 아프리카 고유?의 함성이

들려서 새롭고 신기하게 느껴진 곡이었다.

동생왈 너무 멋져~! 어떡하지? 목소리 짱 조아~!

녹음본에서 필님의 신나는 목소리가 확실하게 느껴짐.

=후에 필님 기사에서 '창밖의 여자는 80년이전을 담으려

고 했고, 단발머리는 이후를 담으려고 했다.등' 처럼

새로운 악기 신디사이저의 뿅뿅소리가 당시에 충격을

선사했고, 공15비가 리메이크 당시에도 뿅뿅소리를 낼

수 없어 원곡을 그대로 썼다고.

(전자악기다 보니, 기계가 달라지면 내는 소리도 달라져

더이상 원곡의 뿅뿅소리 나는 기계는 찾을 수 없다고.

베스트 엘범에도 없다)

영화 '택시운전사+신과함께2 인과연에 삽입되었다.

가사에서는 '그언젠가 나를 위해~' 신인?가수의 가사로

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을 했는데, 오히려 지금 너무

잘 어울리는 가사가 되었다. 역시 미래지향적 노래 ㅎㅎ

(이노래도 내 입덕의 계기 ㅎㅎ 가성에 반했당)

3 그대를 사랑해 16집(Eternally-앨범)록/포크

1997.05.01 발매 작사-조용필/작곡-조용필

정통 록장의 곡인데, 가사가 맘에 안든다는 글들을 많이

보는 노래다. 정통 록 매니아 들이 칫ㅎㅎ

동생왈 와~이노래 모였지? (근데 이노래 어떻게 고르게

되었을까? 혹시 안*현님에 대한 마음~서로 궁금해서

추측을 했다.) 할 정도로 귓가를 파고드는 챙챙챙 쾅 하는

드럼과 베이스음으로 충격을 안겨준다.

'잊혀지지 ~'강한 발음으로 귓가에 때려 넣는 비트음.

최이선님이 필님은 목소리 연주자라고 하셨는데, 정확

하게 느껴지는 노래다.

난 일어나서 주변을 둘러보며 즐겼는데, 확실히

젊은 사람들이 많이 왔다. 효도콘으로 온 젊은이들도

있지만, 그냥 혼자나 젊은이끼리 온 사람들도 많았다.

그리고 여와 남 비율이 거의 반이어서 좋다.ㅋ

플로어 1층에서 "조용필"이라고 하얗게 빛나는 응원판이

눈에 띄었다. 예전에 저것보다 더 화려하게 응원판 들고

다니던 녀석이 있었다. 쾅클이라는 예명쓰는

남자애였는데, 정말 필님 광팬이었어. 보고싶다.

전체적으로 야광봉들이 무지개색으로 물들어서 너무

예뻤다. 근처의 분들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손뼉을 치거

나 발로 박자를 맞추더라...일어나라고 하고 싶었엉.

롹페 마렵다. 소닉땐 룸에서 했는데 그냥 야외에서

한번 스탠딩으로 신나게 했으면 좋겠다. 음향은 필님이

당연히 책임지실 테니 난 정말 잘 즐길 수 있는뎅..

(16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해서 다시 입덕한 노래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