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린이 검도일기 5

최근 근육통이 아주 조금씩 생기고 있음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근육통은 아님 그냥 살짝살짝 땡기는 정도?

근육통이 있는 부분은 팔쪽(어깨아래), 그리고 빵댕이 밑 정도에 근육통이 옴 

그리고 왼쪽 발바닥에 처음 터져서 껍질 벗겨진 부분도 점점 커지고 있다. 

신기한게 처음 할때보다 힘듬의 정도가 조금씩 조금씩 올라가는데 관장님이 이걸 조절해서 운동을 시키는건지 

아니면 원래 이게 검도의 커리큘럼인지 모르겠지만 좀 신기함 

어제는 같이하는 사람들 다 너무 힘들어 하니까 아예 5분정도 앉아서 쉬라고 하시긴 하더라 

다른 운동을 하면 진짜 처음부터 존나게 힘들어서 뭐 하는맛이 팍 식어버리는데 

처음부터 그렇게 빡세지 않다가 조금씩 레벨이 높아지는 느낌이라 도전의식이 생기기도 함

요새는 타격대 치는데 죽도가 촥촥하고 감기는 맛을 느껴서 좀 재미를 느끼고 있음 

검도를 시작한 이유가 나이도 30대 중반으로 접어들고 살도 빼야겠고 해서 시작한거라 

식이요법도 병행하고 있는데 참 쉽지가 않음 

평일에 5일동안 운동하고 먹는거 조절 하면 3~4키로가 금방 쑥 하고 빠지는데 주말 이틀 방심하면 도로 2~3키로 쪄버리는걸 한달째 반복하고 있다.. 

그래도 아예 안빠지고 있는건 아니니 다행이긴 다행이라고할까 

키 183에 몸무게 105 정도때 운동 시작했는데 오늘 재보니  100에서 왔다갔다 하긴함 두자리됫다 세자리됫다

70키로대까지 빼는게 목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