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스크)보물상자 -2

독라실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09.08 22:07:57
조회 241 추천 3 댓글 0
														


viewimage.php?id=2abcdd23dad134a77dacdfb6&no=29bcc427b08b77a16fb3dab004c86b6f7b8421e374011c68451ed84f27a0cced3de6bc4c50768c923063500628c7caabc445396e9ca94c7bc697266b7b


「에헴, 그럼 내가 작전을 설명하는레치!」


장녀가 목에 힘을 주고 말했다.


「닌겐이 저 상자의 문을 열러 나올것인 레치, 그러면 바로 뛰어서 들어가는레치! 그리고..」


『쿵』


장녀의 설명이 끝나기도 전에 갑자기 누군가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 이런 똥닌겐레치! 너무 빨리 와버린레치!!」

「엄청 큰 레치..」


『덜컥』


이윽고 남자는 냉장고의 문을 열어젖혔다.




viewimage.php?id=2abcdd23dad134a77dacdfb6&no=29bcc427b08b77a16fb3dab004c86b6f7b8421e374011c68451ed84f27a0cced3de6bc4c50768c923063500628c7caabc41d6a38c9a6107dca97266b7b


「어서 뛰는레치!!!」


장녀가 갑자기 뛰기 시작하고, 그 뒤를 사녀가 재빨리 쫒아갔다.


「벌레쨩, 꽉 잡는레치! 오네챠가 벌레쨩도 보물상자로 데려가는 레치!!」

「바람이 기분좋은레후~」

「레챠아아!! 똥팬티가 걸리적거리는레치!! 오네챠!! 기다리는 레치!!


사녀와 구더기실장, 장녀가 먼저 냉장고 앞에 도달했다.


「사녀쨩 먼저 들어가는 레치! 빨리빨리레치!!」

「재밌는레후♪~ 이제 프니프니를 요구하는레후♬~」


차녀는 팬티가 다리에 걸리는지 뒤뚱뒤뚱 느리게 달리고 있었다.




viewimage.php?id=2abcdd23dad134a77dacdfb6&no=29bcc427b08b77a16fb3dab004c86b6f7b8421e374011c68451ed84f27a0cced3de6bc4c50768c923063500628c7caabc44a3b3f9ba2197dc497266b7b



「같이 가는레치!! 오네챠~~~!!!」

「서두르는레치!! 문이 닫혀버리는레치!!」


장녀가 다급하게 차녀를 불렀다.

남성은 실장들을 눈치채지못하고 냉장고 문을 닫아버렸다.




viewimage.php?id=2abcdd23dad134a77dacdfb6&no=29bcc427b08b77a16fb3dab004c86b6f7b8421e374011c68451ed84f27a0cced3de6bc4c50768c923063500628c7caabc44d6f6bccf61029cb97266b7b



「레챠아아아아!!!!!!」

「오네챠라도 빨리 올라오는레치! 문이 닫혀버리는레치!!」

「끙, 차녀에게는 미안한레치- 어쩔 수 없는레치」


『쿵-』


냉장고의 문은 매정하게도 차녀를 뒤로하고 닫혀버렸다.

「분충레치!! 오네챠도 죽어버리는레치!!!!」

「레에에엥---- 레훼에에에에에엥----」


차녀는 문앞에서 절규하듯이 말을 내뱉었다.


"응? 뭐지, 들실장이 들어온건가.."


그제야 남성은 엄지실장의 존재를 눈치챘다.


"꼴을 보아하니 냉장고를 털 생각이었구나? 이래서 들실장은 싫다니까-"

"이 분충, 내가 교육시켜주마."



viewimage.php?id=2abcdd23dad134a77dacdfb6&no=29bcc427b08b77a16fb3dab004c86b6f7b8421e374011c68451ed84f27a0cced3de6bc4c50768c923063500628c7caabc4493a639ea24f2b9197266b7b


「똥닌겐!!! 이거 놓는레치!!」

「아픈레치!!! 아픈레치!!!! 레에에에엥」

「레픗.. 케- ㅇ-..」


장녀와 사녀는 숨죽인체 차녀의 비명을 들을 수 밖에 없었다.



viewimage.php?id=2abcdd23dad134a77dacdfb6&no=29bcc427b08b77a16fb3dab004c86b6f7b8421e374011c68451ed84f27a0cced3de6bc4c50768c923063500628c7caabc41d68639ca2192cc297266b7b


「둘다 왜 울기만 하는레후! 빨리 프니프니를 하는레후!」

「우리라도 살았으니 된거 아닌레치?」


사녀가 안도의 한숨을 쉬며 장녀에게 물었다.


「후욱.. 후욱.. 렛..레ㅊ..」


사녀가 본 것은 두 다리가 잘린 장녀였다.


「오네챠아!!」

「와..와타치의 다리...레치..」


차녀를 기다리다 늦게 올라탄 탓에 장녀의 다리는 냉장고 문에 무참하게 찢겨졌던 것이다.



viewimage.php?id=2abcdd23dad134a77dacdfb6&no=29bcc427b08b77a16fb3dab004c86b6f7b8421e374011c68451ed84f27a0cced3de6bc4c50768c923063500628c7caabc4496a6dcea318219797266b7b


 「오네챠 왜 다리가 없는레후? 오네챠도 구더기인레후-?」

「레에에엥- 미안한레치- 와타치가 더 빨라야했던레치-!!!」


장녀는 힘겹게 몸을 움직여 한 곳을 가리켰다.

「맛있는걸 먹으면 나아질것 같은레치... 저길 보는레치-」


장녀가 가리킨 곳에는 장녀의 말대로 사육실장용 콘페이토와 고기, 그 외의 음식들이 즐비하게 쌓여있었다.


「정말 보물창고였던레치..」


사녀가 말했다.




viewimage.php?id=2abcdd23dad134a77dacdfb6&no=29bcc427b08b77a16fb3dab004c86b6f7b8421e374011c68451ed84f27a0cced3de6bc4c50768c923063500628c7caabc4483e3e9fa81c7dc697266b7b



사녀가 급히 상자에서 콘페이토를 몇개 가져오고 서로 나누어 먹었다.

「콘페이토레치! 독이 든것이 아닌지 먼저 먹어보겠레치!」


다행히도 냉장고 안의 콘페이토는 주인집의 사육실장용 콘페이토였다.


「맛있는레치! 오네챠도, 벌레쨩도 어서 먹는레치-」

「콘페이토레후- 먹고 프니프니해주는 레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실장자매는 오랜만에 식사다운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배는 부른데 이제 좀 추운것 같은 레치?」


사녀가 말했다.




viewimage.php?id=2abcdd23dad134a77dacdfb6&no=29bcc427b08b77a16fb3dab004c86b6f7b8421e374011c68451ed84f27a0cced3de6bc4c50768c923063500628c7caabc44d696f99a84a7b9097266b7b


「레후.. 너무 추운레후.. 파킨해버릴것 같은 레후..」

「오네챠, 추우니 이제 먹을 것을 챙겨 나가는 레치」


장녀는 당황스러웠다.

장녀는 보물창고가 이렇게 추울줄은 몰랐던 것이다.

장녀는 인간 몰래 보물창고에 숨어 살 생각이었다.

애초에 탈출계획 따위는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다.


「사실은레치.. 여기가 이렇게 추울지 몰랐던레치.. 닝겐이 다시 문을 열기 전에는 나갈 수 없을 것 같은레치-


사녀는 순간 어이가 없어 화를 낼뻔했지만, 

인간이 문을 열어줄 것이라 생각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하고는 흥분을 삭이고 털썩 주저앉았다.


「괜찮은레치, 먹을 것도 많으니 이걸 먹으면서 잠시 있으면 닝겐상이 문을 여는레치!」

「레후- 추운레후...」


그러나 10분이 흘러도, 20분이 흘러도, 한 시간째에도 문은 열리지 않았다.

실장들이 얼어가는 가운데 사녀가 다급하게 문을두드린다.


「복부에 감각이 없는레치!- 레챠악-」

「닝겐상!!! 닝겐사앙-!!! 문을 열어주는 레치!!! 얼어죽는 레치!!!!」


하지만 힘없는 엄지실장의 외침이 냉장고 문 밖으로 들릴리는 없었다.




추천 비추천

3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2082 스크)보물상자 -3 [3] 독라실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9.08 355 2
스크)보물상자 -2 독라실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9.08 241 3
2080 스크)보물상자 -1 [1] 독라실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9.08 345 3
2078 불의를 보면 참을수 없는 데스우 [8] 독라실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9.08 1313 13
2077 참피스크 의식의 흐름대로 썻는데 [1] 안챠(180.70) 17.09.08 149 0
2076 이거 데스웅도 해당되냐? [1] 개레형(223.62) 17.09.08 318 3
2075 참피충인거 들키기 vs 일베충인거 들키기 [13] ㅁㄴㅇㄹ(175.116) 17.09.08 294 0
2074 신작을 그려야하는데 블본이 너무 재미있는것... [3] 개레형(223.62) 17.09.08 220 5
2073 우리집 댕댕이는 정말 귀여운데 [5] ㅇㅇ(61.74) 17.09.08 195 0
2072 여긴 뭐하는갤러리임?? [4] ㅇㅇ(116.33) 17.09.08 210 0
2071 세레브우지챠 보구가 [14] 개레형(223.62) 17.09.08 1174 16
2069 데프프 [2] 어점점점물음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9.08 182 3
2068 네덕들 좆도 관심없는 얘기 좀 그만해라 [1] ㅇㅇ(61.74) 17.09.08 699 14
2067 [3] 개레형(223.62) 17.09.08 778 13
2066 풍후가 만약 참피만화 그리면 볼거냐? [3] ㅁㄴㅇㄹ(175.116) 17.09.08 259 0
2065 쿠쿠이 오일 [5] ㅇㅇ(1.233) 17.09.08 780 13
2064 공미게 출신 있냐? [3] ㅁㄴㅇㄹ(175.116) 17.09.08 126 0
2063 여긴 쿠쿠이 나무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곳입니다 [1] ㅇㅇ(117.111) 17.09.08 89 4
2062 참피 자체가 어그로 끌리기 너무 쉽다 [1] 지나가나(110.70) 17.09.08 101 0
2060 그늘의 참피 ololoo123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9.08 173 0
2059 역시 참피충들 인성 ㅅㅌㅊ [8] ㅇㅇ(223.39) 17.09.08 1021 11
2057 창작자 좆같이 대하는 거 알면 쓰지말던가요 [17] ㅇㅇ(39.7) 17.09.08 385 3
2056 뿌다닷, 데프프 ololoo123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9.08 139 0
2055 데뎃!.. 닌겐산.. [1] 히읗지읒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9.08 203 1
2054 현재 쿠쿠이갤 상황.gif [5] ㅇㅇ(1.231) 17.09.08 350 5
2053 근데 아랫놈 말대로 작품이 별로면 걍 아무말도 안하는게 제일 나은거같다 [6] ㅁㄴㅇㄹ(175.116) 17.09.08 197 1
2052 니네 왜 그짝 작가한테 직접 말 안하냐? [3] ㅇㅇ(115.21) 17.09.08 601 8
2051 배배꼬인 혼모노새끼들 존나많네 ㅋㅋㅋ [10] ㅇㅇ(211.194) 17.09.08 616 18
2050 그림 병신같이 그려도 댓글 많이 달리는게 문제임 [7] ㅇㅇ(223.62) 17.09.08 196 2
2049 이 분쟁의 결과 [4] ololoo123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9.08 249 0
2048 모두 메모장을 켜요! 없는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9.08 67 0
2047 텟츄우우웅~? ololoo123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9.08 101 0
2046 한국 창작자를 지키기위해 매너를 지킵시다.Solution [17] ㅇㅇ(125.140) 17.09.08 868 11
2045 빠루루룻-! ololoo123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9.08 99 0
2044 원래 100명의 팬에게 칭찬받아도 1명의 안티는 못참는 사람 많더라 ㅇㅇ(210.96) 17.09.08 98 1
2043 데프프프 창작은 똥노예들이나 하는 것인 데스 ㅇㅇ(175.116) 17.09.08 55 1
2040 두루마리 카페 언급 금지 [13] 제이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9.08 902 21
2038 기형 참퓌 ololoo123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9.08 127 0
2032 일반인에게 뉴턴 참피를 보여주었다. [1] JN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9.08 378 1
2031 사컷만화 [7] 개레형(203.226) 17.09.08 820 10
2030 우지차의 효능 JN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9.08 133 0
2027 얘들아 커여운 우지챠 보구가 [7] 개레형(203.226) 17.09.08 676 8
2025 참생들 올렸다 떨어뜨리기 ㅆㅅㅌㅊ ㅇㅇ(210.126) 17.09.08 111 0
2024 괜히 양분하는건 컨텐츠 망하는 지름길음 [1] Voll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9.08 117 1
2023 기르는 댕댕이 속마음이 알고보니 참피랑 똑같으면 어떡할거? [4] ㅇㅇ(223.62) 17.09.08 173 0
2022 만화가 없는 테츄... 어쩌라는 테츄? [13] ㅁㄴㅇㄹ(175.116) 17.09.08 1170 32
2021 그런건 있다 [8] 개레형(223.33) 17.09.08 639 8
2020 너네들 작품에 대한 기대치가 넘 높은거같음 [2] ㅇㅇ(116.93) 17.09.08 174 5
2018 노잼 떡밥 갤을 정화하는 [2] ㅇㅇ(115.21) 17.09.08 160 0
2017 ㅅㅂ 스크 다시 쓸까 [2] 쿠쿠이시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9.08 82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