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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핫산] 마법소녀 스토리 아마네 츠카사 3화 그리고 새하얗게 된다

Tronz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12.21 20:14:15
조회 2279 추천 16 댓글 2
														


츠쿠요쨩과 연락처를 교환하고 나서는
메시지를 주고받으면서
때때로 만나게 됐습니다

만나면 서로의 집안의 불만을 털어놓고
서로 공감하며 속이 후련해지는 듯한
행복한 시간

하지만, 그것도 길게는 가지 않았어요...

몇 번이고 만나서 함께 놀다 보니
츠쿠요쨩의
안 좋은 부분이 보이기 시작한 거에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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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카사
뭐야, 이 차 엄청 맛있다!!

츠쿠요
목소리가 너무 큽니다...

츠카사
미, 미안해. 그런데...이거 얼마야...?

츠쿠요
한 잔에 천 엔이어요?

츠카사
천! ? 풀잎 우려낸 것 가지고!?

츠쿠요
정말, 츠카사쨩...!

가게의 분들이 듣고 계시잖아요!?

츠쿠요쨩의
딱딱한 행동이나 꼼꼼한 부분이
싫어지기 시작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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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쿠요
저 쪽의 가게를 살펴보는 것이 어떻사옵니까?

츠카사
에, 우리 아직 학생이잖아...? 저렇게 비싼 가게는...

츠쿠요
신경 쓸 필요 없사옵니다

츠카사
우리 같은 학생이 입어봤자 돼지 목의 진주야...

츠쿠요쨩의
옷차림에 신경 쓰는 부분이 지나쳐서
자랑이라도 하는 것처럼 느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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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앗, 아카츠키 선배

그 쪽의 분, 혹시 자매 분인가요?

츠쿠요
아니오, 친척의 분으로 친하게 지내고 있사옵니다

후배
그럼 그렇지

어쩐지 분위기가 많이 다르더라고요

츠쿠요
네, 정말 그렇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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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카사
(...뭐야, 그럼 그렇지 라니)

츠쿠요쨩이 아는 사람과 얘기할 때를 보면
저는 그냥 들러리 취급
당하는 기분이 들기 시작했어요...

만남을 반복할수록
자신과 츠쿠요쨩의 차이가 드러나게 되고

지금 생각하면, 그냥 제가 아니꼽게 봤을 뿐

집안의 차이 따위 당연한 것인데도
그걸 받아들일 수 없었던
제 그릇이 너무 작았던 거에요

하지만, 그 시절의 저는
유일하게 진심을 얘기할 수 있는 친구인 츠쿠요쨩이
점점 싫어하는 사람으로 보이기 시작해서

거기에 맞춰서 불만이나 분노도
조금씩 조금씩 차오르기 시작한 거에요

-아마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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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카사
다녀왔어─

아빠
요즘 많이 늦는구나, 무슨 일 있니

츠카사
그냥 친구가 생긴 거야

아빠
그런가, 잘됐구나

츠카사
응, 걔네 집이 좀 멀리 있어서 만나다 보니까 나도 늦어져 버렸어

아빠
그런데도 가사까지 하다니 대견하구나

츠카사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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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그런데...그 애 혹시 미즈나 애냐...?

츠카사
─읏!?

에...왜...왜...?

아빠
미즈나 애면 만나는 건 그만둬라...그러다 아빠랑 똑같은 꼴 당한다...

츠카사
자, 잠깐만!

아빠랑 엄마 얘기는 나랑 상관 없잖아!

아빠
있어

우리는 몇 십 년 동안 쌓인 환경의 차이를 간단히 메우지 못 했어

애정 같은 걸로 메우기에는 너무나 어려웠지

츠카사
............

아빠
다른 곳에서 친구를 사귀려거든 잘 생각해 봐라

한 순간 관계가 일그러지면, 그 다음엔 무너져서 되돌릴 수 없게 되니까...

아빠에게 그 말을 들었을 때
츠쿠요쨩을 향한 불만이나 분노는 이미
저를 일그러뜨리고 있었던 거에요

그래서 아빠의 그 말은
제 마음을 깊이 찔러 들었어요...

(파트1 종료)

아빠
우리는 몇 십 년 동안 쌓인 환경의 차이를 간단히 메우지 못 했어

애정 같은 걸로 메우기에는 너무나 어려웠지

다른 곳에서 친구를 사귀려거든 잘 생각해 봐라

한 순간 관계가 일그러지면, 그 다음엔 무너져서 되돌릴 수 없게 되니까...

이미 이 때에 와선
제 안에서 관계는 무너져버렸어요

그러니까, 그 다음부턴 불만과 분노를
시간을 들여서 쌓아갈 뿐으로...

그 뒤엔 방아쇠만 당기면
언제든지 폭발할 수 있는 상태가 됐어요...

그런데도 결국, 견딜 수 없게 돼서...

-츠쿠요가 후배와 얘기하던 걸 떠올리는 츠카사

나는 어차피 츠쿠요쨩의 들러리일 뿐
츠쿠요쨩이 잘 산다는 걸 자랑할 대상일 뿐이라고
피해망상만 계속 부풀어가서

제가 방아쇠를 당겨버린 거에요...

-중앙구 전파탑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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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카사
저기, 츠쿠요쨩에게 부탁이 있어

츠쿠요
저도 츠카사쨩에게 부탁이 있사옵니다

그렇게 서로의
방아쇠를 당겨버린 뒤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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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카사
나를 그런 눈으로 보고 있었다니

츠쿠요
츠카사쨩이야말로 너무한 것이옵니다

츠쿠요쨩이 저를

행실이 나쁘고
옷차림에 신경 쓰질 않으며
잡스럽고 난폭한 사람...이라고

그 진심을 알게 된 뒤에는
맹렬한 말싸움이 이어졌어요

쌓여있던 것들을 토해내서
앞뒤 생각 안하고 전부 말해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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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카사
옷차림이니, 격식이니 그딴 거나 신경 쓰고!

좀 더 편하게 있으면 덧나!?

그딴 걸 보고 있는 내가 숨이 막힐 정도야!

츠쿠요
츠카사쨩의 편하게는 그저 천하고 상스러울 뿐이옵니다!

제가 돈을 들이라고 말한 것도 아니지 않사옵니까!

행동거지 같은 것을 최소한은 고치라는 말이었사옵니다!

츠카사
뭘 고치라는 거야!?

오히려 츠쿠요쨩이 현실하고 동떨어진 생활을 하고 있는데다 평범하지도 않아

행동하는 것도 전-혀 요즘 여자애들 다르다고!

그렇게 딱딱하게 구니까 친구가 없는게 당연하잖아!?

츠쿠요
그러는 츠카사쨩은 친구가 있다고 말해 봤자

본심을 얘기할 수 없는 형식적인 관계 밖에 없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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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카사
이해 받을 수 없는 생활이니까 어쩔 수 없잖아!?

츠쿠요
그렇다면 저도 어쩔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 아닌지요!

할머니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이옵니다!

츠카사
나도 아빠랑 제자들 때문에 어쩔 수 없단 말이야!

츠쿠요
하아...하아...

츠카사
하아...하아...


츠쿠요
츠카사쨩과는 더 이상...만나고 싶지 않사옵니다...

츠카사
나도 마찬가지야...

츠쿠요
우리는 어차피...

츠카사
쌍둥이라고 착각하고 있었을 뿐이야...

이렇게 츠쿠요쨩과의 사귐도 끝나고
처음에 느꼈던 공감할 수 있는 편안함 따위는
마치 거짓말처럼 사라져버렸어요...


아빠
우리는 몇 십 년 동안 쌓인 환경의 차이를 간단히 메우지 못 했어

아빠의 말대로...

(파트 2 종료)

츠쿠요쨩과 헤어진 다음에
저는 정말로 연락도 안 하고
만나려고도 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그 만큼 제 마음에는
다시 집에 대한 울분이
쌓이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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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이, 츠카사!

이번 달 생활비가 예산을 넘다니, 이게 어떻게 된 거야!

츠카사
.........

타케
에이, 아저씨 진정하세요. 요즘 야채도 비싸졌고...

아빠
그러면 사전에 말을 하면 될 것 아냐, 아무 말 안 하는 그런 점이 마음에 안 든다는 거다!

츠카사
.........

타케
에이, 그래도 여기 가계부 좀 보시라고요. 그만큼 다른 부분에서 보충하려고

아빠
넌 닥치고 있어!

츠카사
.........

빠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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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카사
그럼 이제 멋대로 하시던가!

-거리

츠카사
............

(가사 따위 내버려두고, 피리라도 불러 가자...)

그렇지 않고선...정말 더 이상은 미소를 유지할 수 없게 돼...

(아, 하지만 신사에는 츠쿠요쨩이 있을지도...)

(다른 곳에서 불자...)

-호숫가
-피리 연주하는 츠카사
츠카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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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카사
우우...전혀 편해지질 않아...

어째서...대체 왜...!?

.............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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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카사
츠쿠요쨩이랑...얘기하고 싶어...

-회상
아빠
우리는 몇 십 년 동안 쌓인 환경의 차이를 간단히 메우지 못 했어

츠카사
(하지만, 우리는 격차를 메울 수 없어)

(하지만, 이대로 있으면 죽어버려...)

피리를 불어도
내 마음은 전혀 치료되질 않아...

그 이유는 알고 있었습니다...

츠쿠요쨩이라는 자신의 이해자가
없어졌기 때문에...

한 번 발견했던 불만의 배출구를
계속 찾고 있었으니까...

그렇게 우울해하던 때
목소리가 들려온 거에요...

「어차피 원래대로 돌릴 수 없어」

「이대로 살해당할 뿐이야」

「편해지자」

「이대로 노예가 되느니
죽어버리는 편이 좋아」


츠카사
응...그렇네...

지금 생각해보면, 그건
틀림없이 마녀의 목소리였었어요...

그리고 정신을 차렸을 땐...

-결계 소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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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기
흠, 다치진 않았나?

츠카사
어라, 난...

카나기
그런가, 기억이 안 나는 건가

마녀에게 꼬드겨져 호수에 들어가려고 했던 참이다

츠카사
마녀...?

카나기
음, 그런가. 마녀는 종교지

그럼, 아니군

그래, 몬스터였다, 응

츠카사
이상한...사람...

그 순간, 갑자기 어지러워지면서
몸이 쓰러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마지막에 들렸던 건
「곤란하군...」
이라는, 카나기씨의 목소리...

그 뒤로 눈을 뜰 때까지
저는 꿈 속 세계로 깊이 들어갔어요...


-꿈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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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이, 츠카사. 빨리 이 녀석들한테도 밥 준비 해줘라

츠카사
.........

타케
츠카사쨩 미안해, 옷 너무 더럽혀 버렸지─

츠카사
그만해...

아빠
아슬아슬한 건 알지만, 이걸로 살림 좀 꾸려줘라

츠카사
불가능한게 당연하잖아...

타케
에, 미안해, 그거 비상식이었어? 배가 고파서 먹어버렸어

츠카사
웃기지마...

아빠
코쇼 공방의 딸은...

츠카사
입 닥쳐!

이젠 싫어...

누가 구해줘...구해줘!

츠쿠요
츠카사쨩!

츠카사
츠쿠요쨩...

츠쿠요
자, 손을 잡는 것이옵니다!

츠카사
............응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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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쿠요
무사하옵니까, 츠카사쨩?

츠카사
.........

츠쿠요
츠카사쨩?

이제 괜찮사옵니다, 손을 놓아도 되옵니다

츠카사
.........

그리운 기분...


-꿈에서 깨는 츠카사


츠카사
어라...아...꿈...?

「처음 담당했던 신생아가
쌍둥이였던 츠쿠요양과 동생이었고」

「태어났을 때부터 서로 손을
맞잡고 있던 모습이
인상에 남아있었대요...」

츠카사
누구...

이건...현실...?

「저는 태어났을 때부터...
츠카사쨩의 손을...」

츠카사
이 목소리...츠쿠요쨩...

그렇구나...

분명 그런 거야, 츠쿠요쨩...

나 말이야...꿈 속에서 있잖아...츠쿠요쨩의 손을 잡고...

굉장히 안심이 됐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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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카사
(미안해, 츠쿠요쨩...)

(그런 사소한 것 가지고 화를 내서...)

(예전의 우리는..서로를 받아들였는데...)

(지금도 받아들이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는데도...)

아아, 난...

한 번, 새하얗게 되고 싶어...

-병실
츠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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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카사
츠쿠요쨩...

츠쿠요
츠카사쨩...

츠카사
아마...들린 것 같아...

우리는 정말로 쌍둥이였던 거구나...

츠쿠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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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카사
저기, 츠쿠요쨩, 우리 전부 버리자...

츠쿠요
에...

츠카사
태어난 것도 자라온 것도 전부 버리고

새하얗게 돼서, 한 번 더, 서로를 떠받아주자...

분명 그렇게 하지 않으면, 우리는 어른들에게 더럽혀질 거야...

츠쿠요
네...저도 생각하고 있었사옵니다

신사에서 이름을 받기 전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태어나서, 손을 잡고 있던 순수하던 그 시절의 우리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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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쿠요
(누구보다도 이것저것 얘기할 수 있던 것도, 지금 마음이 진정된 것도...)

(분명, 이 세상에 단 둘 뿐인 쌍둥이니까...)

츠카사
그럼 한번 더 언니가 돼줄래?

츠쿠요

네...

한번 더, 동생이 되어주시겠사옵니까?

츠카사
응...

아빠
우리는 몇 십 년 동안 쌓인 환경의 차이를 간단히 메우지 못 했어

츠쿠요
하지만, 아무리 맹세한들...

언젠가 또, 싫어할게 될 때가 오게 될지도 모르니까...

그 때는 제 마음은 더는...

츠카사
견딜 수 없을지도 몰라...

이렇게 아빠의 말이
제 결의를 흔들고 있을 때
그 녀석이 나타난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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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베
그렇다면, 그 맹세를 소원으로 빌어보겠니?

그렇게 우리는 맹세를 소원으로 바꿨습니다
「더 이상 서로를 싫어하게 되고 싶지 않아」라고


츠쿠요
이것이 소원까지의 전말이옵니다

츠카사
지금 생각하니 그리워지네

츠쿠요
그렇죠─

미후유
정말, 돌아왔을 때에는 깜짝 놀랐어요...

알리나
흐─응, 그런 일이 있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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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나
.........돌아갈래

츠쿠요
마음에 들지 않으셨던 것이옵니까!?

츠카사
소문을 퇴치 당한 것은 용서해주세요!

알리나
딱히 아무 것도 안 할건데

좋은 얘기 들었으니까, 창작 의욕이 솟아났을 뿐

그럼 안녕


츠카사
하─...다행이다...

츠쿠요
정말이옵니다...

미후유
그럼, 우리도 돌아갈까요

츠카사


츠쿠요
아, 츠카사쨩

츠카사
왜?

츠쿠요
오랜만에 오늘은 신사에서 연주를 하고 돌아가면 어떠하옵니까

츠카사
응, 좋네! 그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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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면 애달프니까
항상 내 곁에 있는

아무리 말똥말똥 바라봐도
그것은 변하지 않는 평범한 피리

피리여 너는 누구인가

아직 보지 못한 언니와의 인연의 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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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카사(음성첨부)
아군은 츠쿠요쨩 뿐, 앞으로는 계속 함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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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7 설문 실제 모습일지 궁금한 미담 제조기 스타는? 운영자 25/05/05 - -
135839 공지 마기아 엑세드라 공략,정보 모음집 [3] 루미너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5.03.27 2723 6
135093 공지 [팀 왈도]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포터블 번역팀 모집 [8] 메프나올거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5.01.01 1018 37
133954 공지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try another story 한글판 공유 [18] 딕딕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7.13 2504 32
132143 공지 (유입용)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애니 보는순서 총 정리 [1] 루미너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3665 24
131450 공지 호출벨 루미너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2 1129 2
128998 공지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갤러리 이용 가이드(22/03/26 갱신)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6 2608 37
137219 일반 게임이 나왔는데 아무관심 없는건 [2] 온죠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99 0
137218 일반 지난번 스코어어택 5돌 얼마도로 다시해봄 망치든캬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1 63 0
137217 일반 난 마도드라에 큰 기대가 없음 [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4 192 2
137216 나눔 마도도라 아이디 팝니다 사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8 115 0
137215 일반 솔직히 게임은 개똥겜인거같다 [4] 이카루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44 159 4
137214 일반 머임 왜 반역은 재개봉 안해주냐 ㅇㅇ(118.235) 00:36 55 0
137213 일반 호무사야 루미너스의 전말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92 1
137212 일반 마도도라는 의상 안뿌려주나 ㅇㅇ(106.73) 05.04 60 0
137211 일반 마법소녀 복장으로 갈아입는 쿠슈와 헤루카 ㅇㅇ(1.209) 05.04 102 0
137210 일반 마도도라 접으려고 했는데 복귀했다 [6] 마도도라관리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210 4
137209 일반 계정 뿌림 [3] 바로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186 1
137208 일반 벌써 갈 데까지 간 바늘의 마녀 나이트메어 [1] ㅇㅇ(211.59) 05.04 113 0
137207 일반 이게 뭐야ㅋㅋㅋㅋㅋ [4] 스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187 0
137205 일반 마마마보고 치유계라고 하는거 이해가 안감 [13] 온죠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388 8
137204 일반 마도도라 게임 접음 [8] 마도도라관리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286 4
137203 일반 마기아 레코드 애니메이션 나쁘지 않네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11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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