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주문명이 세계 레벨의 토목공사를 위해 기반암 갈아버릴 레이저 천공기 내지 트랙터빔 발생기로 쓰던 마나 기반 중장비 엔진을 회수해서 재활용한 것이 1세대 전쟁기계

깡 출력 최대치 하나는 후세대 파생형에 비해 말도 안되게 월등하나, 엔진의 조작반원 겸 배터리인 토착 쥐새끼 노예 마법사의 생사 따위에는 관심도 없었던 선주문명의 가학적인 설계사상이 십분 반영되어 두꺼비집 하나 없는 기가채드 설계인 덕에 인풋 조절 잘못했다가 과부하 펌블 터지면 고대 기계에 케이블과 고글로 연결되어 있던 오퍼레이터 마법사의 뭉그러진 뇌가 귓구멍으로 흘러나오는 수가 생김, 설계 면의 지식 부족으로 사실상 큰 판떼기 위에 호버링용 추진기와 공격 기관을 올려놓은 꼴이라 방어능력이나 도관 선 정리 등 마감이 매우 조잡함

섀시 제작 노하우가 쌓이면서 물리 방호용 장갑판을 씌우고 안전장치를 거는 등 개수를 거친 것이 2세대

야매 개발한 구속구를 엔진에 덕지덕지 물려서 주인 잡아먹는 사태를 방지하고 플라잉 오픈샌드위치에 가까웠던 1세대보다 그나마 차량같이 생긴 외형으로 진보했지만 전반적으로 더 오래된 보관창고에서 발굴해온 구형 치장물자 엔진을 꺼내 쓴 경우가 많고 마구잡이로 덧붙인 구속구 탓도 있어서 출력은 꽤 너프됨, 공격용 엔진 가동 시에는 호버링 비행이 뻑가서 동체착륙하는 기체가 다수

고대 엔진 몇개 뜯어보면서 습득한 지식으로 자체 제작한 엔진을 쓰는 것이 3세대

워머신의 심장 격인 엔진의 자체조달이 가능해지면서 생산성과 수적 우세를 살린 전술적 활용성이 크게 좋아졌고 사용자 입장에서는 가장 안전하지만, 작동원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허접들이 뚝딱뚝딱 야매제작한 서드파티 짝퉁이라 출력은 최약 수준이고, 아예 정상적인 엔진으로 사용하려면 호버링 비행에 돌릴 출력이 모자랄 정도라 그냥 자체 이동용 추진기를 빼버리고 큰뿔양 따위가 끄는 수레에 올리는 식으로 기동성이나 상징성이 떡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