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 서교공 출범한지도 벌써 7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네...
서울메트로, 서도철 이렇게 운영사 나뉘었던 시절이 아직도 엊그제 같은데 시간 참 ㅎㄷㄷ 하게 가네 ㅋㅋㅋㅋ
서울메트로가 황금 노선인 1~4호선 운영사라 이들 운영만으로 운영 역 수와 규모가 가장 큰 서도철보다 수요 더 강하다는 이야기도 들었고.. ㅋㅋㅋ
근데 개인적으로는 서메보다 서도철이 좋았던 이유는 일단 5~8호선 지하철이 90년대 지하철 답지않게 으리으리하게 삐까뻔쩍할정도로 깨끗하게 관리하고 그래서 서메 지하철 타다 서도철로 환승하면 이질감 엄청 심하게 느꼈음 ㅋㅋㅋㅋ
철덕들이 좋아하는 구동음 좋은 노선도 많았고 역 전반적으로 지하철체와 더불어 레트로한 90년대 감성이 지금까지도 남아있는데다 서도철만의 상징적인 발차음 나오는 것이 너무 좋았음.
거기다 서메랑 달리 청소직원, 스크린도어 관리자들 전부 하청이 아닌 정규직원으로 채용해서 단 한번도 안전사고가 벌어지지 않았던것도 있었고 개인적으론 서도철 노선 타는거 아직도 좋아함 ㅋㅋㅋㅋㅋ
딱 이런 분위기의 지하철 노선이 같은 시기에 지어진 대구 지하철 1호선인데 그래서 그런지 대구 1호선 역이랑 서도철 노선 역들이랑 디자인이랑 분위기가 뭔가 비슷함 ㅋㅋㅋ 구동음과 차량 외형도 철덕들이 좋아할만한 차량들인것도 그렇고..
비록 나이와 지역 때문에 일찍이 이 노선들을 많이 타보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옛날 서도철에 나왔던 환승, 종착음으로 쓰인 클래식 음악도 서메를 비롯해서 다른 철도 운영사들보다 더 좋았음.
이런 서도철의 90년대 감성을 느끼게 하는 1차분 차량도 곧 사라지고, 지하철체도 다 없애는거 생각하니 아쉬운 마음이 너무 클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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