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ㅇㅅ 9년차임. 

뜬금없겠지만 나는 국내 글러브는 거의 사용하지 않아. 

많은 이유가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3가지야.

1. 퀄리티가 개판임.

2. 가죽도 개판임.

3. 오리지널리티는 죽었고 대부분 카피임. 

뭐 그렇다고 모든 글러브 회사가 1,2번에 해당되는건 아닌데
3번은 피할수 없이 대부분의 업체가 해당되지.

3번 문제를 제일 싫어하니까 저거부터 다룰게. 

포수미트로 유명한 ㅇ  ㅇ ㅇㅌ 다들알지?

솔직하게 다 카피한 패턴이잖아. 물론 독자적으로 조금은 수정을 했겠지. 원판의 사용 난이도가 쉬운 것은 아니니.

자재에 대해서 노력을 한 것은 맞지만 거기까지지.

지금 그 회사 주력모델은 대부분 하타케야마랑 미즈노의 카피모델이야
m2 변형

m8 대놓고 카피

M01 혹은 7201 카피.

어떻게 아냐면 글러브에 미쳐서 열심히 다 써봄. 하닥 아베-미즈노 아베 기본들 부터 인치업 5 10 한것까지 다 써봄. 써보면 알지.

하타케야마의 지적재산권을 존중한다면서 쉘라무브는 하지 않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패턴 자체는 다 배낀다는게 상당한 모순이지.

그렇다고 글러브 자체가 나쁜건 아닌데 좀 아쉽지.

물론 C 24 하고 C 60 C30 33 이 나쁜 글러브라는건 아니야.

오히려 24는 기존 m2 인치업보다 캐칭 난이도 자체는 더 쉬워. 사야인이 쓰기에는 편해진게 맞지.

근데 장점은 있지만 결국은 카피캣을 벗어나지 못한다는거. 

열심히 까내리기는 했는데 사실 ㅇ ㅇ ㅇㅌ 정도면 상당히 괜찮은 편이야. 

국내에 여기보다 못한 곳 정말 많거든.

미트로 유명했던 ㅈㅇㄹ? 여기는 위하고 비교하면 좀 많이 부족하지. 기본 펠트, 가죽 끈피까지.

아 물론 패턴도. 처음 뜨기 시작할때 쓰던 패턴자체도 하자가 있던 패턴이라 태생의 한계지. 

여기도 카피캣으로 시작했지만 그 카피캣 모델 자체가 잘못된 케이스여서 더 안좋게 생각함.

뭐 여기도 사용하기는 나쁘지는 않았어. 장기적인 내구성이 썩 훌륭한 편은아니었지만.

= 오히려 글러브 류가 더 오래쓰기 좋았던 브랜드지.(미트로 뜬 케이스인데)

자 그러면 이 3번 분야에서 최악이고 퀄리티도, 자제도 마음에 안드는 곳을 몇군데 이야기 할거야.

바로 부산공장에서 나오는 대부분의 글러브들. 

내가 말하는 부산 공장은 두군데인데. 이 쪽이 의외로 많은 글러브 회사들 OEM을 하고 있어.

오더시 자유도는 높은데, 완성도는 떨어지는 곳. (패턴 마감).

카피를 할 거면 제대로 하던지 제대로 하지도 않고. 자제는 좋은걸 쓰는 듯 말하지만 사실 그렇게 대단한 자제들은 아님.

끈피 가와구치 쓰는걸 자랑할 정도니까 수준은 알만하지? 물론 가격을 위한 어쩔수 없는 방법이라는 것은 알고 있는데 내가보기에 썩 마음에 들지 않음.

이쪽 글러브들 특징이, 글러브 바닥면을 보면 손가락 팰트가 포구면 바닥까지 튀어나온게 종종 보임. 볼록하고.

기본적인 마감을 신경쓰다 만거지. 최소한의 정성을 들이질 않은거야. 

가죽은 뽑기의 성향이 강하고. 운이 좋으면 좋은 부분쓴거 받는데 아니면 아닌거라 즉석복권 뽑는 느낌이야.

와 좀 너무 대차게 까기만 했나?

아무튼 인코자바나 다비드보다 하급임. 차라리 한아트레이딩에서 나온게 그나마 나음.

이렇게 까기 시작하니까 까고 싶어지는 브랜드가 너무 많은데...

다음글에서 국내에서 추천하는 브랜드 글 쓰고 나머지 브랜드들 마저 깔게.

숨도 안쉬고 까고 싶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