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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욕구는 가짜 욕구 같음앱에서 작성

ㅇㅇ(114.207) 2023.11.01 19:46:21
조회 143 추천 2 댓글 2
														

외모가 뛰어나고, 잘하는 게 있으면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기분일까?




다른 사람 시선을 즐기는 사람은

다른 사람 시선을 그만큼 보기 마련이더라



약간의 사회불안 그런 게 있겠지..

그래서 그 이면에는 불행도 같이 있는 것 같더라.

행복한 만큼 불행한 거지


물론 그 시선을 즐기다보면 진짜 기분이 좋고 행복한데

아예 그런 남이 내리는 칭찬과 채찍에

수동적으로 행복해하고 불행해하기보다

어떻게 하면 능동적으로 행복하지?

간접적인 행복이 아니라 직접적인 행복을 찾아가게 되더라

그 두가지

"인정받을 때 사회불안도 같이 있다" 와

"남의 평판에 따른 간접적 행복과 불행일 뿐이다" 라며


능동적 행복을 찾아나가는 과정에서

수동적 행복인 인정욕구는 가라앉고 내 조증이 사라졌음

눈치도 덜 보고 사회불안도 많이 줄어들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나면 이제 내가 그 동안 인정받기 위한 그리고 뒤쳐지기 싫은

그래서 자기계발로 쌓았던 그 지식과 능력을 어떻게 쓸 지를 생각하게 됨

大성공? 바라지 않음

앞서 얘기했듯이 수동적인 명예욕구를 찾는 게 아님

뭐 지금 지식으로 자격증 최고봉 기술사 따서 남들한테 존경받고 자시고??

그런 수동적 행복은 필요 없고 능동적 행복이 뭔지 알아버리면 설사 남이 나를 좋게 평가하더라도 그 정도로 막 신나고 들뜨지 않음

즉, 성공이 아니라 그냥 내 인생이 행복하면 됨


그럼 그냥 취직해서 돈을 많이 벌면 좀 더 행복하지 않을까?


애초에 의사 같은 전문직이 아니라 축구선수 같은 스포츠인이 아니라

그냥 일반적으로 우리가 하는 자기계발로는

딱히 돈 만지기 어려움

큰 돈을 만지는데 한계가 있음


그럼 내가 남들에게 보여지지 않는 지식과 따라할 수 없는 기술이 있는데 이걸 어떻게 쓰겠음??

창의력의 끝판왕이 되서 이 지식을 응용해 세상에 기여하거나

그게 아니면 남들한테 재능기부하는 것 뿐임

즉 사람들한테 봉사하는 것 뿐임

그 외에 더 있을까 싶더라

학창시절에 의대나 전문직 계열로 가서 돈 만지는 게 아니라

막 너희들이 일반적으로 하는 외국어 공부라든지 막 기술이 특출나도 특정 돈 이상을 버는데 한계가 있는 분야의 전공이라면 딱히 배운 의미가 없고

그저 남한테 재능기부하는 것 뿐임

그걸로 귀결됨

남보다 잘나니까 안정감 있지 않냐고?

어느 정도는 맞는데

그 잘나지기 위한 과정에서 능동적 행복의 여정을 찾는 게 아니라 수동적 행복을 위해서 달려왔던 인내와 고통의 시간들 뿐임



설사 나이들어서 기술사까지 가서 돈 많이 만지고 명예 다 가지면 뭐할까?

내 20대 행복은? 20대 때 그저 인내와 고통의 시간이었을 뿐인데?

그거 그냥 나이들어서 돈 더 벌어서 젊음의 행복과 등가교환할 뿐임

근데 만약 그 자기계발이 돈으로도 배상받지 못 한다면?

열심히 했으나 직업적 성공을 못 하면??

답 나왔지

그냥 인생에서 어떻게 바로 행복한 지 찾으면서 자기계발은 그냥 직업 얻을 정도의 자기계발만 하는 게 현명한 선택이다

물론 때로는 가짜욕구인 인정욕구가 올라와서 자기계발욕구가 차오를 때도 있겠지만

거기서 끊어버리고 그냥 능동적 행복의 여정을 가는 게 내가 내린 결론임

사람마다 의견은 다르니 님들 댓글도 존중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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