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인니가 KF-21 공동 개발에서 얻고자 한 성과는 서로 다름.
한국은 KF-21이라는 전투기 자체 개발임.
인니는 인니의 전투기 생산 기반을 갖추는 것임.
한국은 KFX 계획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서, 정말 추가 예산 없이 전투기 개발하고 양산까지 가기 직전임.
인니는 KFX 계획에 돌입할 당시에 FA-50 수준의 전투기를 생산할 기반과 기술을 확보하고 싶었을 것이라고 생각함.
1. 한국은 대부분의 무기를 자체 생산 무기로 무장할 수 있는 나라이면서, 최첨단 전투기까지 자체 생산할 수 있는 나라가 되고 싶었음.
2. 인니는 거의 모든 무기를 수입해서 쓰지만, 훈련기 혹은 로우급 전투기(공격기)를 자체적으로 혹은 라이센스 생산할 수 있는 나라가 되고 싶었음.
1번은 완벽하게 성공했는데, 2번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전투기 라이센스 생산도 어렵다고 봄.
그럼 여기서 문제. 2조원 들여서 사들여온 기술이 과연 어떤 가치가 있을 것인가임.
전투기를 생산할 수 없는 애들이 전투기 생산과 개발 기술을 가져다가 뭐할건데. 국끓여먹음?
그럼 KF-21 개발에서 인니에 전수해 준 기술을...어디다가 팔아먹을 수 있을까?
당연히 한국에서 최고급 기술을 전수하진 않음. 인니에 필요한 기술들을 전수할 것임.
이 기술을 팔아먹으려고 해도 누가 사줄까? 터키나 인도도 이미 가진 기술일 가능성이 큼.
러시아, 중국, 프랑스, 영국, 독일, 스웨덴 어딜 뒤져봐도 인니가 필요해서 얻은 기술 수준을 원하진 않을 것임.
인니는 자신들이 KFX 사업이 끝날 즘에는 기술 인프라도 갖추고 생산 인프라도 갖춘 꽤 성장한 산업국가가 되었을 것을
전제하고 KFX에 참여해서 무기 국산화를 꿈꿨다고 생각함.
하지만 현실은 여전히 시궁창이고, 한국에서 기술 들여와 봐야 인니에선 그림의 떡이라는 판단이 들었다고 봄.
그 결과 인니는 완제품 수입이라는 선택을 할 수 밖에 없게 되었고...
완제품 수입으로 전환하려니..2조 연구비 지원과 기술 제공 자체가 아깝게 되었다고 봄.
인니에선 KF-21에 인니가 기여했다는 표식만 남기고, 완제품 수입으로 전환하기를 바란다고 생각함.
그래서 새로운 계약 자체를 한국쪽에서 받아들이면서, KF-21에 인니 국기 안지우고 인니에 완제품으로 팔아먹는 선택을 하지 않았을까 추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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