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갤을 내가 부숴버렸다. 그래서 이제 여기다가 글을 쓴다. 

요즘들어 생각하는 건데 슬슬 딸딸이를 적당히 쳐야겠다 라는 생각을 한다. 한번 칠때마다 묘하게 눈이 까뒤집히는 느낌이다. 

아직 새파랗게 젊기는 한데, 여튼 성기능 쪽으론 이제는 조심해야 할 때 인가? 그건 또 아닌데, 그냥 내가 피곤하게 사는 걸지도 모른다. 

과제도 제법있고, 애초에 점점 생활리듬이 망가지는 느낌이니까. 담배를 끊을까 하는 생각도 하는데 그 생각을 하는 와중에도 나는 담배를 피고있다.

이게 내가 왜 피게된 건지도 모르겠지만 여튼 언젠가는 끊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드는데 그게 오늘이나 내일은 아닐 것 같다. 

건강에 관해 쓰자면 슬슬 고혈압 증상이 보이는 듯해서 위험한 듯 하다. 이제 정말 운동을 해야하는 것 같기도 하고, 어쩔 때 보면 저혈압은 어떤 느낌인가 궁금하기는 한데 저혈압도 심장막혀서 죽을려나 싶다. 물론 그건 아니겠지만. 혈압쪽으로의 병들은 이제 현대에는 묘하게 자연스러운 느낌이 된 것 같기도하다. 벽에 똥칠 할 때까지 오래 살 생각도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일 당장 죽고싶지는 않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사실 건강쪽으로는 아직 딱히 쓸만한 이야기는 없다. 반 오십이 무슨 벌써 건강걱정을 해? 웃기지도 않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