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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고수들 사이 입소문났다"... 해발 200m 절벽 위 잔도길 걷는 절경 여행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7.10 10:04:05
조회 3811 추천 1 댓글 6
														


소금산잔도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그곳' 이야기가 심심찮게 오간다. 처음엔 출렁다리로 이름을 알렸지만, 진짜 매력은 따로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간현리에 위치한 소금산잔도는 전국의 등산 마니아들 사이에서 '가봐야 할 리스트' 상위권을 차지하는 곳이다.

200m 높이 절벽에 붙어 있는 아찔한 길을 걷다 보면, 왜 이곳이 그렇게 화제가 되는지 단번에 알게 된다.
소금산잔도


원주 소금산잔도


소금산잔도는 일반적인 산책로와는 차원이 다르다. 소금산 정상 바로 아래, 해발 200m 절벽 위에 설치된 360m 길이의 철제 잔도는 단순한 길이 아니라 '경험'이다.

손에 땀이 날 정도로 절벽을 끼고 걷는 코스지만, 안전하게 설계된 난간 덕분에 비교적 부담 없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전국의 고수 등산객들 사이에선 "하늘을 걷는 기분"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고소공포를 이겨낸 뒤 펼쳐지는 풍경이 압권이다. 한쪽은 아찔한 낭떠러지, 다른 한쪽은 탁 트인 산과 하늘. 그 위에서 걸으며 맞는 바람은 그 어떤 클라이맥스보다 강렬하다.
 잔도에서 마주한 풍경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소금산잔도는 단순한 스릴을 넘어선다. 이 길을 걷다 보면, 원주라는 도시에 대한 새로운 인상이 생긴다.

울창한 산세와 간현계곡, 그리고 멀리서 보이는 소금산 출렁다리와 스카이타워까지 이어지는 절경은 한 폭의 동양화 같다.

이 잔도는 간현관광지 내 프리미엄 복합문화 관광단지 '소금산 그랜드밸리'의 핵심 코스 중 하나다. 이곳은 케이블카, 데크 산책로, 출렁다리, 울렁다리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지만, 등산 마니아라면 잔도를 놓쳐선 안 된다.
등산 고수들이 다시 찾는 이유


원주 소금산잔도길


소금산잔도는 단순히 체력이 좋은 사람만이 즐길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오히려 고소공포를 이겨내는 담력, 그리고 주변 경관을 즐길 줄 아는 여유가 더 중요하다.

등산을 오래 해온 사람들일수록, 이런 독특한 코스를 만나면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뻔한 등산로 대신 한 발 한 발 집중해야 하는 잔도길은 오히려 "산을 오르는 이유"를 되묻게 만든다.

그래서일까. 소금산잔도는 단체 산악회나 전국의 산행 유튜버들이 자주 찾는 등산 명소가 되었다.


원주 소금산잔도길 풍경


소금산잔도를 포함한 전체 코스를 이용하려면 통합권을 구매해야 한다. 대인 기준 18,000원으로 케이블카부터 출렁다리, 스카이타워, 잔도까지 모두 체험 가능하다.

좀 더 여유롭게 풍경을 즐기고 싶다면 케이블카 코스(13,000원)를 추천하고, 트레킹에 자신 있다면 10,000원짜리 트레킹 코스로도 충분하다.


원주 소금산 전경


등산 고수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이유는 단순히 '스릴' 때문만이 아니다. 소금산잔도는 걷는 내내 자연과 하나가 되는 느낌을 주는, 흔치 않은 트레킹 경험을 선사한다.

절벽 위 잔도에서 내려다보는 풍경, 그 아찔함 속의 여유는 오직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다. 등산을 좋아하는가? 그렇다면, 소금산잔도는 당신의 다음 목적지가 되어야 한다.



▶ "국내 1위 만족도 산행지가 여기라고?"... 한라산보다 인기 많은 트레킹 명소▶ "한국판 그랜드 캐니언 여기예요"... 붉은 협곡과 폭포수가 흐르는 트레킹 명소▶ "여기가 바로 한국 8승지"... 부모님도 감탄한 무료 트레킹 명소▶ "이래서 여름에 2배 더 몰린다"... 계곡 따라 걷는 100대 명산 트레킹 코스▶ "부모님께 추천했더니 너무 좋아하셨어요"... 태고의 원시림 품은 해발 986m 트레킹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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