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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3 기념 로블록스 입문기 제 7화
[시리즈] 로블록스 입문기 · 나이먹고 잼민이겜하는 중붕이의 좌충우돌 로블록스 입문기 제 0화 · 미쿠 스킨 끼고 잼민이겜하는 중붕이의 로블록스 입문기 제 1화 · 잼민이 3명데리고 하는 공포게임 로블록스 입문기 제 2화 · 잼민이들이 구걸하면서 앵벌이하는 로블록스 입문기 제3화 · 잼민이겜에서 진짜 잼민이겜 하는 로블록스 입문기 제4화 · 게임 하나가 최고 동접자 1600만인 로블록스 입문기 제 5화 · 잼민이들 겜 나갈때 까지 줘패는 로블록스 입문기 6화 반갑다 중방이덜 최근들어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 3가 가장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트렌드에 민감한 로블록스 또한 이에 맞춰 유행이 바뀌고 있다사실 이건 오징어 게임 시즌 1 때부터 초대박친 드라마속 게임들을 직접 참여해본다는 것으로 유행을 끌어 오징어 게임을 구현한 게임은 상당한 인기를 누리는데 성공했던게 컷다우린 수많은 게임중 하나를 골라 해볼거다 일명 잉크 게임동접자 20만정도로 오징어 게임 중 현재 최고 동접자이다찰칵!인트로 게임 중간중간 마다 나와주는 프론트맨 아조씨가까이가면 진행자들한테 총맞고 뒤지니까 조심해야한다 첫번째 게임은 무궁화 꽃이 피엇습니다솔찍히 여기서 탈락하는 쨈민이들은 이 게임하면 안된다 라고는 해도 첫번째 게임이라 상당히 널널하다 한번 정도는 총맞아도 다리가 작살나서 속도가 줄어들고 달리지 못 할뿐 바로 죽지않으며이 마저도 누군가 업어서 가주는게 가능하다데려다 주고 씨에씨에 받았슴두번째 게임은 달고나 뽑기우산 입갤 ㅋㅋㅋㅋ마우스 피하기 짬밥으로 단련도니 달고나 뽑기 실력 방해도 없고 시간 역시 엄청 널널함여기서 실수하는 쨈민이도 겜 접어야함 실패한 사람것 구경도 가능가끔씩 대놓고 실패하라는 달고나도 나오는듯드디어 찾아온 점심시간 김밥과 주먹밥중 하나 고르면 된다 난 김밥 머글래누가 은박지 김밥을 포크로 찍어먹는진 몰라도맛나게 먹어준다식사가 끝났다면 소등시간 아까준 포크 가지고 애들 찔러 죽이면 된다주먹밥을 고른쪽은 주스로 주는 유리병을 깨서 사용하게 된다다시 불켜지기 전까지 그냥 보이는 놈들 썰어버리자 딱히 보상을 안주는게 아쉬운듯점등 후 프런트맨의 연설시간 아까전에 프런트맨 한테 가까이가면 총맞는다고 했는데 밀쳐서 강제로 보내버리는것이 가능이건 서바이벌 게임이니가...다음은 줄다리기 와 숨바꼭질 중 하나를 정하는 투표시간 이번 게임에선 숨바꼭질이 투표로 승리했다 그전에 줄다리기가 뭔지 한번 보고가자여기서 줄다리기는 qte 미니게임이다성공하면 할수록 빨라지고 실수하면 잠깐동안 멈추게 되고 속도가 초기화 된다상대방이 떨어질때까지 해줘야한다데바데 발전기 돌리던 짬바로 가볍게 승리 상대방을 떨궈버린다하지만 팀게임 종특)팀이 못하면 그대로 나락 간다 다시 숨바꼭질로 넘어와서나는 빨간색을 뽑으며 술래 당첨술래는 한명이라도 죽이는데 성공하면 생존한다 보이는 즉시 난도질해버리며 나는 생존에 성공 이번 라운드가 끝나고 남은 생존자는 단 4명생존한 참가자와 아무도 죽이지 못한 술래가 전부 탈락하고 다음 게임으로 향한다 다음 게임은유리 다리 개씹쫄보 쨈민이들 답게 다음 사람이 길 알아내 줄때까지 아무도 안가는 해줘충 잼민이들 밖에 없는걸 볼수있다 오징어 게임 드라마에선 유리공이 있어서 변수가 되었고 다행히도 이 게임에도 유리의 종류를 알아볼수있는 유리공이있다무려 돈주고(10000원 가량) 판다당장 구매해준다 "잠깐만요 내가 구분하는 방법을 알아요" "제가 이 게임에 자그마치 650 로벅스를 질렀어유"내 덕에 아무튼 전원 생존한다게임 진행할지말지 하는 투표시간솔직히 내가 지금 남은 잼민이 4명은 개처바르고 우승할수있다잼민이한테 실력으로 처발리면 꼬추땜다음 게임은 짝짓기 게임 방안에 정확히 정해준 숫자만큼 들어가면 된다3명이 되자마자 바로 들어가서 문을 닫았지만 4명 다 들어오게 된 상황냅다 사람을 목졸라 죽여서 3명으로 인원 수를 맞춰준다살아있는 사람으로만 맞추면 되는것이다다음 라운드는 2명 눈치보고 냅다 붙어서 문 닫아버린다 꼬우면 알제?마지막 라운드는 오징어 게임라고 쓰는 맨주먹 맞다이다크소울 pvp 후딜 캐치 하던 실력으로 개패준다체력 차이가 너무 벌어지자 결국 ㅈㅈ치고 포기하게 된다 잼민이들은 날 피지컬로 이길수 없다는걸 또한번더 증명한 한판이였다엔딩도 반란 엔딩 같은거 있다고 하는데 몇판더 해보면 좋을듯 퀄리티도 나름 좋고 재밋슴 ㄹㅇ...
작성자 : ㅇㅇ고정닉
몽골 생존 벙 후기(복귀 및 휴식)
- 관련게시물 : 몽골 생존 벙 후기(조난 - 복귀)자전거는 이제 진짜 개판남 아침에 안개도 자욱해서 오늘도 쉽지 않겠구나 어느정도 시간 흐르니깐 날이 완전 좋아짐 그렇게 가다가 옆을 보니 우리 말고도 자캠을 하던 사람들이 있길래 손 흔들고 인사하다보니 스페셜한 홍차를 주겠다고 해서 컵 들고 따라감 대충 과자 두봉지 건네주고 홍차도 받아마심 폴란드인들이고 2주간 자캠 라이딩 한다고 하는데 자전거랑 짐을 합치면 거의 40kg이러고 한다 자전거도 생활차용 구동계를 달아놨던데 진짜 대단한듯 대충 사진 찍고 코스 보고 주의 할 점들 알려드리고 헤어졌고 얼마 전에 무사히 복귀한건지 메일도 왔음 지금 생각해보면 자기들이 가야 할 루트에서 흙으로 뒤덮힌 3명이 돌아오고 있었으니 좀 불안하지 않았을까 계속 이동하던 중에 점점 배고파져서 과자나 먹자고 자리 피고 앉음 다시 파리가 보이기 시작한다 이사람은 등이 완전 빨갛게 쓸려서 고통스러워하더라 대충 말똥 소똥 나뭇가지 모아서 불지피고 점심 먹고 옷 말리면서 물놀이 좀 함 뭔진 모르겠는데 이쯤부터 인터넷이 잡히기 시작함 몽골가서 갑자기 연락 두절되버린 상황이라 부모님한테 살아있다고 보내고 친구들한테는 그들을 구하고 싶으면 싸이버거 내놓으라고 함 어느순간 신나게 도하하던 곳까지 도착했다 슬슬 문명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여기 물살이 좀 세서 그냥 가는데도 점점 대각선으로 이동함ㅋㅋ 적당히 사이트 잡고 이제 좀 사람다운 밥 좀 먹자고 식당 찾아 감 메뉴가 이거밖에 없다는데 나름 괜찮았음 육전을 튀긴 느낌이라고 하면 될라나.. 케찹이랑 간장 찍어 먹어서 간도 잘 맞았고 꽤 저렴하게 먹은듯 마트에 한국 과자들이 꽤 많아서 최대한 안먹어본걸로 찾아서 삼 바나나맛 아이스크림 몽골 아이스크림 맛있다고 하던데 진짜 맛있었음 캠프 돌아와서 그동안 생존하면서 터득한 모닥불 피우기 시작함 감자칩 까먹으면서 남은 일정 어떻게 갈지 의논하다가 첫날 파리떼한테 물어뜯기던 비포장 산길은 도저히 무리라고 판단, 터틀락 어쩌고랑 공룡공원 있는 길을 통해 가는걸로 결정 그러다가 오늘은 날도 맑았고 별이 보이지 않을까 해서 나가보니 진짜 별이 미쳤음 카메라에 담기려나 싶어서 찍어봤는데 역시나 안담기더라 이게 그냥 카메라 켜서 바로 찍은 상태(기본-야간 모드) expert raw 모드에 셔터스피드 15초 대충 바닥에 고정시키고 화이트밸런스 조절한거 이건 뭐 제대로 배워야 어떻게든 찍겠다 싶어서 대충 기억 날 정도로만 찍고 누워서 별 보다가 텐트 들어감 그리고 똥물 강물에 존나 빠지고 강물에 씻은 손으로 밥 주워먹어서 다음날 미약한 복통에 시달리게 됨... 다음날 드디어 포장도로를 타기 시작했다 근데 배 아파서 상황이 막 엄청 좋지는 않았음 진짜 거북같이 생기긴 했더라 여기쯤부터 한국인 관광객들 쏟아지길래 좀 재미 없는 코스겠구나 싶었음 그래도 아직까지는 풍경이나 날씨가 좋아서 볼만했음 이게 다리라는 건데 도하를 안해도 된다고 업힐 없다면서 저 앞에 뭔데ㅋㅋㅋ 코스를 내가 짜긴 했는데 진짜 할 말이 없더라 ...사실 이 앞으로 3개쯤 더 있다고 말하면 진짜 죽을꺼 같아서 숨겼음 편의점은 전기가 끊겨있어서 품목이랑 가격을 수기로 작성하는데 내가 고른 요거트는 가격이 안적혀 있다고 안팔더라 심지어 올라가는건 비포장인데 내려가는건 포장도로라 더 재미가 없어 여기 옆에 무슨 공항이 있어선가 하늘에서 볼 수 있게 뭐 적어둠 저 옆에 비포장길 타면 재밌겠는데 생각은 했지만 탈 수 있는 체력이 안남아서 점심 먹으러ㄱㄱ함 길가다 무슨 게르에서 음식 파는게 무더기로 있길래 적당한 집 들어감 처음 갔던 곳은 PTSD오게 전부 안된다고 말하길래 도망쳤고 두번째 집에서는 다행히 다 나오더라 역시 한국인 관광코스 중 일부가 맞긴 한가보다 본죽은 대체 언제 진출한건데 근데 배아픔+피곤함 겹쳐서 살짝 방심했을 때 모래에 미끌려서 그대로 굴러버림 대충 소독도 할 겸 쉬는데 옆에 또 뼛조각 있더라 좀 더 타면 울란바토르까지 도착 가능했을텐데 들개한테 쫒기다가 또 낙차해서 멘탈이 바사삭해지기더 했고 비구름이 몰려오는게 보여서 그냥 마지막 캠핑하고 다음날에 가는걸로 결정 이날은 바람이 좀 심하다가 잠잠해지다 반복해서 팩도 제대로 박아두고 짐도 텐트 전실에 두는 등 신경을 좀 썼음 잘 안보이겠지만 모닥불 피워놨늗데 존나 큰 개가 어슬렁거리면서 오더니 뼛조각 존나 씹어댐 뭔가 온순해보이기는 해도 방심하다 물리면 진짜 죽을꺼 같아서 긴장하고 있었는데 1-2시간쯤 뼈 씹고 자다가 어슬렁거리면서 돌아감 그렇게 바람도 심하고 비도 오고 텐트 날라가는거 아닌가 걱정하다가 자고 일어났더니 자전거가 사라짐 진짜 황당해서 말도 안나오는데 저 멀리 도랑에 뭐가 보여서 호다닥 달려감 ㅋㅋ앞브레이크 안잡혀서 낙차라도 한건가 휴대용 렌치(비트는 멀쩡히 남아있음), 보조배터리, 기타 등등 여러가지 물품이 사라지긴 했는데 제일 값나가는 자전거나 속도계는 남아있어서 진짜 다행이었음 다시 멘탈 추스리고 6일차 출발 도시 들어와서 아이스크림도 먹고 시장도 구경하고 숙소까지 와서 휴식 시작 어지간해선 여행가면 돌어댕기는데 이번엔 체력이 진짜 빨려서 소파에서 잠만 잔듯 안그러면 다음 일정인 울란바토르 200km 브레베 완주가 힘들꺼 같아서 진짜 먹고 자고 풀 휴식함 몽골맘터 치킨텐더 맛있음 메가커피 조리퐁 어쩌고 커피는 직접 내리는게 더 맛있다보니 카페가면 만들기 귀찮은거 위주로 먹는거 같음 말고기 샤브샤브 난 생각보다 누린내 안나길래 맛있게 먹음 근데 뜨거워서 입천장 다 까짐... 이건 시발 첫 맛은 괜찮더니 가면 갈수록 역해져서 못먹겠더라 테렐지 그 자체임ㅅㅂ 아이리쉬 커피 팔길래 이걸 여기서도 파네ㅋㅋ 하면서 마심 근데 진짜 위스키 넣고 만든거길래 ㄹㅇ꿀잠 잤음 휫자도 같이 먹음 담날 일어났는데 비스리님은 어디 갔길래 더 자다가 아침 먹자길래 카페 감 다른건 다 집에 있는데 사이펀은 없어서 시켜봄 깔끔한게 맛있긴 하더라 이게 한 2만투그릭? 대충 한화 8천원이라 보면 됨 큐브가서 수리받고 구경 좀 하는데 저 자전거로 울란바토르-맨체스터 14000km 자캠을 했다고 함 우린 정상이었어 그리고 먼 동굴 컨셉 터키음식점에서 고기세트랑 한번은 먹어보고 싶던 터키 커피 마심 가루랑 같이 끓이는거라 아래에는 거의 진흙같은 상태의 원두가 깔려있음 마무리로 샤슬릭도 먹었다 원래는 어디 펍 가서 먹을랬는데 사람도 많고 딱히 응대를 안하길래 숙소 앞에서 먹음 생각보다 도시에서 먹은 것들은 간이 적당했던거 같음
작성자 : 커_피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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