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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글) 그 시절 할리우드 1% 여배우들의 기싸움 -2-
1편: https://m.dcinside.com/board/newconservativeparty/5459540MGM의 여왕님이 저물어간 시대를 인정하고 은막 뒤로 사라졌을 때, 조안 크로포드는 할리우드 역사에 길이 회고되는 역대급 라이벌을 만나게 된다.바로... 할리우드 최강의 연기파 배우 베티 데이비스(Bette Davis)였다.두 사람의 ‘그 갈등(The Feud)'는 어디에서 기원한 것일까?일단 이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서 두 사람이 영화계에 입문한 계기가 매우 달랐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조안 크로포드는 텍사스의 가난한 노동자 가정에서 태어났고 제대로 된 정규 교육을 받지 못했다(초등학교 졸업만 간신히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녀에게 있는 유일한 장점은 바로 ‘어마어마한 댄스 실력’이었다.반대로 베티 데이비스는 안정적인 집안에서 태어나 대학교도 잘 나왔고, 대학에서 체계적인 연기 수업을 받으며 배우의 꿈을 키웠다. 조안이 댄스 실력과 흔히 말하는 ‘끼’로 영화계에 일찌감치 진출해 인기몰이를 했다면, 베티는 정통파 배우였고 브로드웨이부터 시작해 1930년에야 할리우드에 진출한 인물이였다. 베티가 할리우드에 첫발을 내딛을 무렵에는 이미 조안 크로포드가 자리를 잡고 (1편에서 설명한) 노마 시어러와 각축전을 벌일 정도로 유명해져 있었던 것.베티: 아니 누구는 2번 3번 떨어져가면서 스튜디오 오디션 보는데 누구는 춤 잘 춘다고 영화 ㅈㄴ 찍네 ㅅㅂ.베티는 조안을 질투했다. 특히나 베티 본인이 유니버설에 데뷔한 첫 해에 ‘외모가 너무 평범하다’고 까이고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던 과거가 있었기에 더더욱 그럴수밖에 없었다.그러던 1933년, 베티는 드디어 꿈에 그리던 단독주연작을 하나 찍게 된다.베티: 하 ㅅㅂ 이번 단독 주연작 진짜 잘 되야 하는데. 워너 브라더스 사장님이 홍보 빵빵하게 해주겠지? (띵동~) "신문이요!"베티: 하 제발제발 홍보 잘되라 우아아아아앙• <단독> 조안 크로포드, "세기의 이혼"- 조안 크로포드가 유명 배우 더글라스 페어뱅크스 주니어 씨와 이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베티: 뭐지? 내 기사는????....베티 데이비스 단독 주연 영화 [Ex-Lady]개봉그렇게 베티의 첫 단독주연작인 [Ex-lady]는 조안의 이혼 소식이 매일 도배되는 현실에 가려 개같이 몰락했다. 베티는 조안이 자신을 엿먹이려고 이혼 소식을 뿌렸다며 극대노했다.여기서 그치지 않고 두 사람의 2라운드는 사랑싸움으로 번지는데....영화 배우 프랜초 톤(Franchot Tone)베티: 하악... 톤 오빠.... 너무 잘생겼어.... 사귀고 싶다....<며칠 뒤>•(속보) 조안 크로포드, 프랜초 톤과 결혼1935년, 베티 데이비스는 영화 촬영 중에 상대 배우 프랜초 톤을 깊이 짝사랑하게 되었는데 조안이 톤과 결혼하면서 강한 상실감을 느껴야 했다(정작 톤은 조안 크로포드에게 이성적으로 호감을 느끼고 있었다). 베티는 조안이 오직 자신을 엿먹일 목적으로 자기 남자를 뺏어갔다며 분개했다.조안도 가만 있지 않았다. 1936년 아카데미 시상식 당시 베티는 ‘미국 영화배우 조합’ 결성에 항의하는 뜻에서 일부러 옷차림을 꾸미지 않고 갔는데, 조안이 그걸 보더니....조안: 풉 ㅋㅋㅋㅋㅋ 드레스 너무 예쁘네? ㅋㅋㅋㅋ라고 진짜 엿을 먹였던 것.그렇게 두 사람 사이는 돌이킬 수 없는 관계가 되었다.이후 조안은 베티와 같은 회사(워너 브라더스)로 이적하는데, 베티가 맘에 안 든다고 거절한 배역들을 꿰차고 흥행몰이를 하더니 마침내 <밀드레드 피어스>에서 자식때문에 개고생하는 억척스러운 엄마 역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다. 원래 그 배역이 베티에게 먼저 갔다가 거절당한 만큼 베티가 극대노한 건 덤.이를 다시 엿먹이기 위해 조안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작가들이 조안을 은유적으로 까는 내용의 영화 <스타>를 만들어주자 베티는 냉큼 주연으로 들어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로 노미네이트 된다. 이번엔 조안이 극대노.그리고.... 두 사람의 갈등 관계에서 꼭 언급되는 레전드 of 레전드 일화가 시작된다.<제인의 말로(What Ever Happened To Baby Jane?)>라는 영화가 만들어질 무렵... 할리우드 팬들은 충격에 빠진다.대중들: 아니 그 조안과 베티가 같은 영화에 공동 주연으로 나온다고?????심지어 이 영화를 같이 찍자고 제안한 사람은 무려 조안 크로포드. 조안은 베티가 원하는 배역까지 군소리 없이 쥐어줘가며 촬영을 개시했다.그리고 촬영장은 두 여배우의 신들린 연기 대결 + 보복전으로 점철되었다.조안: 아 펩시콜라 주식 달달하다 ㅋㅋㅋㅋ조안은 이 영화를 찍기 전 사별한 남편 알프레드 스틸이 펩시콜라 CEO였기 때문에 펩시의 사외이사로 있었다. 그걸 안 베티가 하는 짓은 무려....촬영장에 자기 돈으로 코카콜라 자판기 설치하기.펩시충과 코카콜라충의 가슴이 웅장해지는 대결이라 할 수 있다.이후에도 두 사람은 가슴이 웅장해지는(?) 보복을 주고 받았는데 시나리오에 베티가 연기한 ‘제인’이 조안이 연기한 ‘블렌치’를 때리는 장면이 있었다. 그리고 당연히....퍽-! 소리나게 베티가 조안의 머리에 진짜 사커킥을 날려 쓰러트렸다.조안은 오직 베티를 엿먹이기 위해 ‘제인’이 ‘블렌치’를 끌고 가는 장면에서 자기 허리에 납덩이를 넣어놓고 태연하게 누워있었다. 베티는 조안을 끌고가다가 허리를 다쳐버린다.이듬해인 1963년, <제인의 말로>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호평받으며 여러 부문에 후보로 올랐는데, 두 사람 중 베티만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자 조안은 후보에 오른 다른 여배우들에게 전화 통화를 돌린다.조안: 너 아카데미 상 받는데 불참하면 내가 대리 수상함 ㅇㅋ?그리고 여우주연상 수상자는.... 시상식 자리에 불참한 앤 밴크로프트로 결정. 조안은 마치 자기가 수상한 것처럼 올라서 인증샷을 박아버린다. 베티가 또다시 극대노한 건 덤.이후 조안이 1977년에 사망하자 베티는 갈등의 종지부를 찍는 말을 남긴다."사람이 죽으면 좋은(good) 말만 해줘야 하지.... 그녀가 죽다니 ‘좋군’(good)"<여담>* 조안 크로포드는 사망한 이후 양녀였던 크리스티나가 <존경하는 어머니(Mommie Dearest)>라는 책을 써서 "내 어머니는 나를 미친듯이 구타하고 학대하는 엄마"였다고 폭로당하는 바람에 그동안 쌓아온 명성이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다른 관계자들이 이에 대해 입방아를 찧어댈 때 조안의 편을 들어준 것은 기묘하게도 베티 데이비스였습니다. 그녀는 조안의 양녀 크리스티나에 대해 ‘길러준 은혜도 모르고 배은망덕하게 자기 엄마 까는 책으로 돈벌이하는 패륜아’라며 비난했습니다.* 중간에 베티가 조안과 사이가 안좋은 극작가들이 조안을 까는 영화를 만들자 바로 주연으로 들어간 이야기가 나오는데, 조안은 이걸 보고 그 영화 시나리오를 집필한 극작가의 딸(겸 조안의 대녀)이 부모의 반대에도 불구, 17살 나이에 자동차 엔지니어랑 결혼한다며 떼를 쓰자 자기 집에 기자들과 목사님까지 불러 결혼식을 성대히 치러주며 복수했습니다. 마지막은 제가 좋아하는 노마 시어러 사진과 함께 끗노마: 난 남편이 준 MGM 수익 배분권으로 돈 걱정 없이 스키나 타며 사는데 ㅋㅋㅋㅋㅋ- dc official App
작성자 : ㅇㅇ고정닉
“가상화폐로 다 날렸다”…비트코인 5%↓ 금&은도 폭락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4102146?ntype=RANKING- 워시 트레이드에 '장기 금리' 상승…금·은 가격도 폭락했다워시 전 Fed 의장 후보 지명 후 금융 시장 영향 분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Fed 의장 후보로 케빈 워시 전 Fed 이사를 지명하자, 시장은 그의 매파적 성향과 대차대조표 축소 주장에 주목하며 국채 금리, 달러, 금·은 가격 등에서 빠르게 움직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워시 후보와 금리 인하를 직접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Fed의 독립성이 예상보다 잘 지켜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되었으나, 워시 전 이사의 과거 매파적 성향과 대차대조표 축소 주장은 장기 금리 상승과 달러 가치 반등을 이끌었다.• 뉴욕 채권 시장에서는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 금리가 하락한 반면, 장기 금리인 10년물 국채 금리가 상승하는 '베어 스티프닝' 현상이 나타났으며, 이는 시장이 워시 전 이사가 중·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 관리에 엄격할 것으로 예상함을 시사한다.• 워시 전 이사가 Fed의 대차대조표 축소 속도를 높일 가능성에 대한 전망으로 달러 유동성 축소 우려가 부각되며 달러화 가치는 반등했으며, 이에 따라 국제 금·은 가격은 급락했다.• 특히 은 선물 가격은 1980년 이후 최악의 하루를 기록하며 31.4% 급락했고, 현물 금 가격도 약 9% 하락하는 등 귀금속 시장 전반에 걸쳐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으며, 이는 Fed 인선 관련 불확실성 완화와 달러 흐름 변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245068
작성자 : 스탈린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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