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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전쟁사 화첩, 북관유적도첩
북관유적도첩 조선시대때 제작되어 고려 예종때부터 조선 선조때 까지 북관(함경도)지역에서 활약한 인물들을 기록해놓은 화첩(그림책)이다.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물을 설명하는 설명문도 첨부되어있다. 제 1장. 拓境立碑(척경입비) : 영토의 경계를 넓히고 비를 세우다 고려 예종시절 행정대원수 윤관과 부원수 오연총이 군사를 이끌어 함경도의 여진을 토벌하고 동북 9성을 축성한 후 두만강 이북 700리 선춘령 고개에 고려지경이란 비석을 세웠던 이야기를 토대로 그려졌다. 당시 고려의 여진정벌은 발해유민들의 정보를 토대로 추진되었는데 정작 틀린정보가 많아 방어에 허점이 많았고 동북 9성은 후에 반환된다. 제 2장. 夜宴射樽(야연사준) : 밤 중의 잔치에 화살이 날아오다. 고려의 실패와 달리 강을 경계로 추진된 세종의 4군 6진 개척은 성공적이였다. 김종서는 조선의 지배를 받아들인 여진족들과 원정군들을 위해 연회를 배풀었는데어디선가 화살이 날아와 술병에 꽂히자 반역을저지른자를 색출해내겠다며 다시금 여진과 조선군의 분위기가 험악해 질려는 찰나 김종서가 "간악한 자를 나를 시험하려드는구나"라고 웃어넘기고 술을 들이키며 마저 잔치를 즐겼다고한다. 제 3장. 夜戰賦詩(야전부시) : 밤 전투에서 시를 읇다.세조시절 야인여진들이 6진을 침공하는 일이 일어나 신숙주가 그들을 토벌하기위해 두만강을 넘어 출정했는데 여진족은 대군을 모아 신숙주의 진영을 야밤에 기습했다. 기습에 당황한 부관들과 달리 신숙주는 전투내내 누워서 군을 지휘하며 여진족들을 상대하는 여유를 보였다. 심지어 전투 중 상대의 패배를 위로하는 시를 지어 읽어주는 모습을 보이자 사기를 잃은 여진은 패퇴하고 만다. 지금보면 신숙주는 제갈량병 비슷한거 걸린거같다. 제 4장. 出奇破賊(출기파적) : 기발한 방법으로 반란군을 소탕하다세조때 일어났던 이시애의 난때 활약한 어유소 장군을 그렸다. 당시 어유소는 병사들에게 푸른색 옷을 입히고 나무로 위장한 병사들을 작은 배에 태워보내 산을 점거하고 후방을 치는 전술을 사용하였고 적들은 빈번히 매복에 걸려들어 많은 피해를 입었다. 제 5장. 登臨詠懷(등림영회) : 높은곳에 올라 품고있던 생각을 노래하다. 건주여진의 대족장 이만주를 죽이고 귀환하던 남이 장군을 그린모습이다.당시 파저강을 거점으로 건주여진을 거느리고 요동 및 만주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던 훌리가이(대족장) 이만주를 토벌하고 자신감에 차오른 남이가 백두산에 올라 시를 짓고 노래했다고 한다. 이후 여진은 약소세력들로 분열되었으며 150년뒤 누르하치가 등장하기 전까지 통합되지 못하고 전국시대가 열렸다. 제 6장. 一箭解圍(일전해위) : 화살 하나로 포위를 풀다 선조 계미년(1583년) 니탕개의 난에서 활약한 신립장군을 그리고 있다. 니탕개가 여진기병 1만여명으로 훈융진성을 포위하고 충차 및 공성무기로 성문을 부셔 성을 점령하려 들었는데 신립이 구원군을 이끌고와 대장 한명을 쏘아 맞히니 여진족들이 신립을 알아보고 두려워해 퇴각했다고 한다. 용맹했던 신립은 후에 충청도에서... 제 7장. 守柵拒敵(수책거적) : 목책으로 적을 막아내다 선조때 이순신의 녹둔도 전투를 묘사하고 있다. 수적 열세였던 상황에서 목책뒤에서 여진기병들을 저격하며 상대했는데 적의 수장 마니응개가 목책을 넘어오려는 순간 화살을 맞고 패퇴하게된다. 후에 공격의 주책이였던 마니응개는 조선의 보복을 두려워한 여진족들이 직접 수급을 베어 조선에 바쳐지며 최후를 맞이한다. 제 8장. 倡義討倭(창의토왜) : 의병을 일으켜 왜군을 토벌하다. 임진왜란, 함경도를 점령했던 가토 기요마사를 상대한 정문부를 묘사했다. 성문 위 누각에 앉아있는 자가 정문부이다.왜군에 종사하던 순왜 조선인들을 처형하는 모습과 왜군을 토벌하러 출격하는 수많은 기병들이 함께 묘사되어있는 그림으로 북관대첩의 전체 상황을 하나의 그림으로 묘사했다. 가토 기요마사는 21,000명의 제 2군을 함경도에서 약 9,000명의 손실을 입고 패퇴한다.
작성자 : ddd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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