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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창

"입학식 전에 전설의 나무를 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잖아."

드라코

"그러면 먼저 방에서 나가줄래? 니가 있어서 옷을 못 갈아입잖아

변태야"

대창

"벼, 변태 아니야.

집 밖에서 기다릴테니까 준비 빨리 해"

드라코

"하이하이"

대창

"하이는 한번만"

드라코

"ㅇㅇ"

대창

"그럼 다녀올게요!"

드라코

"다녀오겠습니다."

여기서 또오프닝이 나옴. 여기까지 합쳐서 오프닝만 3번

대창

"여기가 키라메키 고교…….

우리들은 이제부터 여기서 3년간 고교생활을 보내게 됐구나"

드라코

"예쁜학교네."

대창

"역사는 제법 오래됐지만, 얼마전에 뜯어 고친 모양이라 교사자체는 새거래."

드라코

"ㅇㅇ"

대창

"앗, 여기 여기! 반이 발표 됐어!"

드라코

"정말이네. 어디...

나는 어느 반일까."

드라코

"A반이네."

대창

"에엑따"

드라코

"왜그래? 대창."

대창

"나는 너와 다른 반이야...

B반"

드라코

"별 수 없지 운빨 좆망"

대창

"하아, 반이 같았으면 까먹은 물건도 금방 빌릴텐데."

드라코

"그런 이유였냐...."

대창

"앗 슬슬 입학식을 시작하는 모양이야

어... 체육관은... 저쪽인가 봐."

드라코

"요시!"

드라코

"으 교장선생 말이 넘나 많은 것."

드라코

"하지만 이제 드디어 고교생이 된 실감이 나는 것"

드라코

"어, 끝난 모양이다."

드라코

"여긴가. 자리는 일단 적당히 앉으면 될려나"

드라코

"어라? 뭐야, 저 나무"

드라코

"절라 큰 것...

심은 날로 부터 세월이 오래된 거 같은데"

드라코

"그러고보니 대창이 키라메키 고교에는 어쩌고저쩌고의 나무가 있다고 말했지."

???

"전설의 나무"라고 말한대.

드라코

"?"

???

"저건 "전설의 나무" 나도 잘은 모르지만."

??? 

"저 나무의 아래에서 맺어진 연인은 영원히 행복해진다...던가 그런 이야기가 있는 모양이야"

모르는 녀석이 친근하게 말을 붙여왔다.

분명 창녀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