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5일 저녁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도화동에서 유세를 마친 이후 정차해 있던 차량에 탑승 후 출발하는 과정에서 도로교통법을 위반한 것을 포착한 영상 뜨거운 화제다.

당시 이를 실시간 중계했던 '오마이TV'에서는 위 장면이 송출된 이후 방송이 종료된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좀 더 긴 영상을 확보하고자 다른 유튜브 방송을 찾아 보았다.

그리고 '시사타파TV'에서 아래 장면을 확인할 수 있었다.

https://youtu.be/yqttiZloAl8?t=5534

1시간 32분 14초부터

우선 위 영상을 통해 확인한 것은 이재명 후보를 태운 차량은 1분 25초(1시간 32분 15초~1시간 33분 40초) 동안 정차해 있었다.

이후 해당 차량은 노선을 변경 후 횡단보도 앞에 정지(정차)했다.

- 네이버 로드뷰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2022년 12월 촬영됨), 이재명 위원장 차량은 위 흰 차량이 있는 지점에 정차함

하지만, 도로교통법상 교차로나 도로의 모퉁이로부터 5미터 이내인 곳은 주정차를 할 수 없다.

그리고 이재명 위원장 차량이 정차했던 도로의 모퉁이는 '이중 황색 실선'이기 때문에 '주정차 절대금지' 구역이다.

이에 국민신문고를 통해 이재명 위원장 차량 운전자를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신고했다는 사실을 알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의 차량을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신고합니다.

최근 인천광역시 계양을 국회의원에 출마 선언을 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5일 저녁 미추홀구 도화동에서 유세를 마치고 정차해 있던 차량에 탑승 후 출발하는 과정에서 도로교통법을 위반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아래 첨부된 영상에서 흰 승합 차량은 1분 25초 동안 정차해 있었습니다. 이후 해당 차량은 이재명 위원장을 태운 이후 교차로 앞에서 노선을 변경해 횡단보도 앞에 정지(정차)했습니다.

현재 시행 중인 도로교통법 제32조제1호제2호에 따라 교차로와 도로의 모퉁이로부터 5미터 이내인 곳에서는 주정차를 할 수 없습니다.

또한, 이재명 위원장의 차량이 정차했던 도로의 모퉁이에는 통상 교차로, 버스정류장, 소방서 앞, 횡단보도 등에서 볼 수 있는 '이중 황색 실선'이 그어져 있기 때문에 '주정차 절대금지' 구역입니다.

이에 인천광역시경찰청은 도로교통법 제32조제1호제2호를 위반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차량 운전자에게 동법 제156조제1호에 따라 합당한 처분을 내려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