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겜은 애초에 하는 새기들 하라고 만들어놓은 겜이라 제대로 된 튜토리얼도 없는 겜임.

워크에서 하던놈들 데려와서 장사질하고 말려고 했는데 그게 10년 이상 가는 케이스.

그도 그럴게 할배새기들이 바둑 장기 두지 새로운 게임 배우겠냐고 ㅋㅋㅋㅋ

도타 앵간치 배우기 어려운 겜이라 여기 골수층 유저는 다른데로 못 감.

애초에 그 골수층 유저 유지가 제일 우선 사항이였지, 판을 더 넓히는거엔 관심이 하나도 없음.



2015~2016 피크 찍고 천천히 줄어드는 형태에서 딱히 변하고 말고 할게 없음.

2019년에 좀 튀어오르긴 했는데, 이건 도타가 오토체스 에뮬레이터라서 피크 찍은거임.

롤토체스랑 오토체스 자체 게임 개발되면서 바로 거품 빠짐.


밸브라는 회사도 얘네는 지들이 개발자라는 정체성에 자부심이 존나 커서

'자동화를 통해 최대한 손이 안가는 생태계 구성 이후 손 떼고 지속적으로 수익 창출' 이걸 구현 시키는거가 젤 중요한 회사임.

라이엇은 롤을 주요 상품으로 이걸 존나 팔아제낄려고 이것저것 다 하잖아. 걔네랑은 진짜 존나 다른 노선임.

도타는 아 시발 유저새기들 개지랄하네 하는척이라도 해줌 잠만 기다려봐. 해놓고서 일을 안 함

도타에서 사실상 얘네 노동력으로 기본판만 깔아놨지. 왠만한 작업들 보면 다 외주임.

스킨 제작도 외주고, 대회 운영도 외주고 최소한의 노동으로 최대한의 이익을 뽑아내는거 보면 각이 나오지.

이런 회사이니만큼 솔직히 도타가 여기서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일은 절대로 없을거라 생각함.

그럼 왜 안 망하고 유지가 되냐?

그야 너같이 밥먹고 도갤하는 골수유저가 계속 해주니깐 유지가 되지 ㅋㅋ

이 게임 특성상 다른 겜으로 갈아타는 애들도 적고 유입도 없음. 걍 도타라는 우물에 갇혀서 도타만 주구장창하게됨.

출처는 모르겠는데, 레딧 가끔 보면 트위치에서 도타를 보는 시청자는 도타만 본다잖아.

사실 다른 외부 세상이랑 단절된 존나 고인 써클이라는거임. ㅇㅇ

그래서인지 이 겜은 급속도로 망하질 않음.

워크3 하던 퍼피같은 애가 아직도 프로하는 꼬라질 보면 대충 각나오지.

이겜 존나 병신같이 운영하긴 하지만 병신같이 손놓고 운영하는걸로 15년째 유지되고 있음.

대한민국에서 스타하는 새기들 아직도 있는거 보면

어떤 제 3세계(러시아,필리핀, 페루 등등)에서는 도타2가 민속놀이 스테이터스를 계속 유지할거임.

유저수가 줄어들긴 할건데 솔직히 지금까지 버텨온거 보면 빠져나갈 사람도 그렇게 많은 것 같지 않음.


한가지 의문점이 드는건 카스글옵은 꾸준히 유저수가 늘어나는 것도 모자라서 폭발적으로 증가하거든?

이건 대체 왜 인지 잘 모르겠네.

밸브가 딱히 카스글옵 가지고 존나 밀어주거나 그러는거 같지도 않거든?

이새기들 패치 업데이트하는거보면 도타보다 덜하면 덜했지 더해주지는 않거든.

총게임은 결국 카스 글옵 만한게 없어서 다들 회귀하는건가 싶음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