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프리카TV 고인물PD입니다.

오늘 무릎님과 함께한 테켄스타즈컵이 많은 관심속에 즐겁게 끝나서 감사의 말씀 남기려 합니다.

최초 무릎님과 함께 프로그램을 기획할때 시즌제에 대한 불확실함과

평일에 진행되는것에 굉징히 두려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많은분들이 찾아와주셨고, 시청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이렇게 즐거운 시즌17의 마무리가 되었던듯합니다.

판은 깔았지만, TOP8을 꽉꽉 채워준건 선수분들과 각 주차 장원전에 참가해주신 철권 유저분들 덕분이었습니다.

너무나 즐거운 시즌 마무리가 되어 정말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앞으로 다음시즌은 아마도 TWT나 지스타 이후가 되겠죠.

바로 다음주 혹은 다다음주에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지만,

더욱 잘 준비하고 설득해서 보다 많은 상금과 보다 좋은 컨텐츠를 준비해보겠습니다.

쩐권 같은 5선 10선승 같은 프로그램도 많이 기획해보고요.

당장은 무릎님께서 일정이 많아지시기에 제가 함께 연출 제작을 도와드릴순 없지만,

가까이는 ROX도조나 다른 행사들이 많이 있네요.

불과 2달전, 엘후에고를 처음 찾아갔을때 저희는,

프릭업스튜디오에서 방송장비 셋팅을 하지않더라도, 

지금 바로 모여서, 함께 게임하며 대회할수 있는 공간이 필요 했었습니다.

카메라며 부족한 방송 장비들을 회사를 설득해서 프릭업에서 가져오고 부족한건 새로 사서 채워놓고

마이크도 바꿔가며 시행착오도 있었습니다. 아직도 방송장비가 완벽한건 아닙니다만,

플랫폼을 떠나 엘후에고에서 격투게임 방송을 하는 모든분들은, 편하게 쓸수 있게 하나씩 바꿔가고 있습니다.

이젠, 언제든 우리가 격투게임을 할수 있는 방송시설과 공간을 이제는 갖게 된듯하여 굉징히 기분이 좋습니다.

약 2달전 술자리에서 우스갯소리로 행복회로를 돌렸던것처럼, 

철권 뿐 아니라 다양한 격투게임들의 소규모 모임과 대회들의 문의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오락실이 사라져가는 지금, 이렇게 한국에서 모여서 함께 격투게임을 할수 있는 공간으로 점점 만들어져가면 좋겠습니다.

추후 더 잘되어 확장되어서 1층은 상시 게임하는공간, 2층은 대회를 하거나 대관하는 공간 이렇게 발전해나가는게 엘후에고 사장님의 목표라고 합니다.

주말을 책임져줄 컨티뉴티비, 짝패, 스파르타, 잉여크래쉬 등등 플랫폼을 떠나 많이 시청해주시고 관심가져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S1> 금주 일요일에 진행되는 짝패 많은 시청부탁드립니다. 아프리카TV와 함께합니다. 제가 제작지원해드리고요^^

무릎님도 나온다는 소문이....

PS2> 쩐권 다음회차에 로하이vs무릎을.....섭외를....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