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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바위

용선대(59.19) 2023.10.22 23:06:47
조회 107 추천 0 댓글 1
														


시월 팔일 일요일, 

창녕에 있는 화왕산에 다녀 오셨다.


이날 아침 집에서 마트에서 파는 빵 한개만 드시고 가셨더니만

창녕에 도착하니 시장기가 느껴지더만.


점심을 사먹을까 어쩔까 조금 고민하다가..

힘들면 올라가다가 언제라도 내려오자..싶어서 

그냥 산을 오르심.


그런데...

막상 산을 오르니까 배고픈 것도 모르겠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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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재작년에는 일 등산로로 해서 삼 등산로로 내려왔었는데

이번에는 거의 아침을 안 드셨고  점심도 안 드신 관계로...

그런대로 오르기가 편하다고 생각되는 삼 등산로로 올라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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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 캐나 했더니 은행 줍는 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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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보이는 산맥이 일 등산로임.


삼 등산로로 올라갈때 사람들이 많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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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석 뒷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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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석 정면.

저 앞에 보이는 정상석 앞에서 인승사진 찍을려고 수십명이 줄서 있다.


위에도 사람들이 버글버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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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가 아직 안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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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간에 흐릿해서 잘 안보이는데..

무슨 집 같은게 있어서..형은 올라 올때마다...

저게 암자인가 했었는데..


저쪽에 허균 촬영지가 있다고 해서 지나가면서 봤더니만..화장실이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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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드라마 촬영지에서 길을 따라 쭉 내려가니..

형은 처음에 산 허리를 돌아서 올라왔던 곳으로 돌아가나 했었는데

찝찝해서 확인해보니...올라왔던 곳하고는 정 반대쪽인 관룡산쪽으로..... 점점 멀어지고 있길래..

왔던 길로 다시 되돌아 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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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이십대 중반쯤에 ..

여름이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때 아줌마들 신는 고무로된 발등은 덮혀 있고 발뒤꿈치는 개방되어 있는

쓰레빠 같은거 신고 이 등산로로 해서 화왕산에 처음 올라 왔었는데 그때 너무 힘들어서 중간에 한번 쉬기도 했었는데...


암튼...그때 생각도 나고 해서..

이번에는 내려갈때 이 등산로로 해서 내려 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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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처럼 보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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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이 가파르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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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읍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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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대때 처음으로 올라 갈때 저런 환장고개 라는 저런 안내판이나..

정상에 무슨 산성처럼 쌓은 석축 같은것도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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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 가려 안보이지만 

할아버지와 할머니가...쉬엄쉬엄 ...그냥 나무작대기를 지팡이 삼아...

산을 오르고 계시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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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본 석류.


이날 램블러 작동에 문제가 있어서 산행기록은 못 남기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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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 십사일, 토요일.

창녕 관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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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한모금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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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 화분이 왜 이리 많나 했더니..

국화 공양인가 뭔가를 하는것 같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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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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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년 전에 왔을때는 감시카메라가 없었는데

불상 옆에 불전함 안에 들어 있는 시주돈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서

설치해 놓은것 같음.


감시카메라 뒤로 누런 화왕산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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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계획은 

아침 일찍 화왕산에 올라가서 능선을 타고 용선대에 도착해서

사람 만나는 것이였는데..

 

아침에 좀 꾸물거리다가...시간이 늦어서 그렇게는 못하셨다.


암튼...

언젠가는 화왕산에서 능선타고 관룡사로 올 생각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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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절에 가면..

개를 묶어 놓은 곳도 있고..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줄을 연결해 놓고

그 줄에다 개줄을 묶어서 개가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만 움직일 수 있도록 해 놓은 곳도 있고


어떤 절은 관룡사처럼..개를 풀어 놓은 곳도 있는데

불교가 자비를 첫번째로 중요하게 여기는 종교면은...

개를 풀어 놔야 되는거 아닌가? 싶은데...


암튼,..


이년 전에 왔을때는 하얀 진돗개를 돌아 다니는걸 봤는데

이번에는 안 보여서..

저쪽 세상으로 떠났나? 이런 생각도 들었었는데


용선대 올라 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절에서 찬불가가 들리더만.


그래서 찬불가를 스피커로 틀어 놨나 했는데

절에 들어서니..

신자들이 대웅전을 마주하는 곳에 들어 서서 노래를 부르고 있더만..


그 앞에 하얀 진돗개가 누워서 고개만 든 채로 절 구경하러온 사람들을 보고 있고.


그래서

조금 반가운 마음에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찍을때는 그냥 편하게 완전히 드러눕더만.


사람들이 노래 부르는 앞에서 저렇게 편하게 드러 눕는걸 보면..

한 두번 있었던 일은 아니고...개 입장에서 볼때 꽤나 익숙한 일상 비스무리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개가 누기시골에 나오는 산돌이하고 비슷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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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장복산에 올라 갔다 오셨다.

오늘은 점심 드시고 산에 올라 가셨는데


점심 드시고 올라가니...더 힘든 것 같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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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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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앞에 봉우리가 덕주봉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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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다가 다람쥐 한마리를 봤는데

볼이 볼록 하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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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입에 도토리를 한가득 넣고 있나 했는데..

도토리가 아니라 낙엽을 씹어서 입 안에 넣고 있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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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블러는 출발...도착...을 한글로 표시되도록 하면 될긴데..

왜 흰색 삼각형하고 축구공으로 표시되도록 하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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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가끔씩 사무실에 있는 안마의자에서 안마 받으시는데

두달전쯤인가..안마받다가 깜빡 잠이 들었는데 가위에 눌리셨다.


그런데..

느낌이 어떤 젊은 여자가 형 몸 위에 올라 앉아서 누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만..


그래서..

속으로...안비키나? 00뇬아..하면서 고함을 지르고 하다가

가위에서 벗어 났는데..


눈을 뜨자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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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걸려 있는 저 액자가 눈에 들어 오더만.


액자속에 소매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 여자 안 보이나?


암튼..그 방이 햇빛이 안 들어오는 응달이여서...평소에도 좀 밝은 기운은 못느끼겠더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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