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출로 국가직 본부. 광역시도청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임.
아니면 처음 1.2년차에 소속기관에 있거나 그 뒤로 자의.타의로 가거나.

본부.본청에서 열심히 3~5년 갈려서 6급승진을 함.
기분 좋음.

대략 20후반 입직자 기준 30초반임.

이때부터 인생 고민 시작임. 대가리 박터진다.

1. 소속기관을 가냐.
2. 본부.본청에 존버하냐.

1. 소속기관 가는 경우
장점 : 워라밸 가능.
단점 : 승진노답. 9급이랑 차이없음.
대신 5급이 답없음... 이게 결정적임.. 30초반에 6급 달았지만
계속 소속기관에 머물면 6급퇴직 확률이 매우 높고
진짜 정치질 엄청하고 소속기관장 국.과장 열심히 모셔야 겨우 6급 20여년하고 50초중반 5급 승진가능함.

그렇다고 6급을 팀장시켜주냐. 소속기관가면 6.70프로는 6급이라 6급 중에서도 50대 이상이 팀장하고 그 밑으로는 다 팀원임.. 30초반 6급? 소속기관에사 막내로 시다바리 일몰빵당할 가능성 농후함.

애초에 소속기관 6급들은 90프로 이상 사무관 포기해서 거의 능구렁이들임.. 인생목표가 일안하는거임.. 조직문화 안좋음.

6급으로 소속기관에서 오랫동안 놀다가 나중에 본부.본청? 안받아줌..
6급에서 보통 2.3년 정도 지나면 전입제한걸어서 평생 못들어오게됨


2. 본부.본청 존버하는 경우 - 승진짱. 워라밸 헬
보통 기관 마다 다르지만 6급에서 5급 승진이 10년 내외임.
20후반 7급 입직자 기준 15년차 전후 40초중반에 달게됨

3. 가장 좋은건 6급 승진 후 소속기관 2.3년 쉬고 본부.본청 원복하는거임
근데 잘 안놔줌..  2.3년간다고했다가 안돌아오는 인간들 많아서 4.5년 붙잡아놓고 승진 4.5년 남았을때 그때 선택하라고 함...
당연히 그정도되면 5급달려고 남음..

6급 다는것도 중요한데 인정 잘받아서 쉴때 쉬고 다시 본부.본청 올거같다는 성실한 이미지를 만들어야 소속기관 보내줌.. ㅋㅋㅋ


결론 : 이래나 저래나 30초반 6급(특히 남자)은 워라밸 보장이 안될가능성이 높고 7로 들어왔는데 5급은 달아야될거같아서 본부.본청 존버하는 경우가 많음...

입으로는 소속기관 외치지만 정작 못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