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 : psat으로 바뀌니 뭐 해줄 말이 없음


면접 : 요식행위인 거 다들 알테고(심하게 병신짓하지 않는 이상 성적순이긴 한 듯)

세종 생활 : 할 게 없어서 대전으로 놀러가는 정도. 서울에서 케텍 정기권 끊고 다니는 사무관도 봤음. 근데 나 같이 외부활동 많이 안하는 사람들은 별로 상관 없음. 도담, 나성 같은데 빼면 조용해서 오히려 좋아

회사 생활: 인증 올리는 사람들 보면 다들 자기 회사 생활에 빠삭하던데, 나는 아싸라 그런지 3년째 다녀도 우리 국 말곤 몰라. 동기들이나 다른 사람들하고 대화하면서 주워듣는 걸로 다른 실국 돌아가는 상황 주어들음
내가 있는 국 같은 경우는 기본적으로 사무관들 중심으로 돌아가는 국이라 주무관들 할 일이라곤 서무, 엑셀 통계, 자잘한 공문서 접수, 비밀 접수, 통계 모니터링 이 정도만 함. 뭔가 주도적으로 하는 역할이 없음
근데 다른 실 동기는 4달 동안 주말에 출근 안한 게 2번밖에 없을 정도로 바쁘다고 하더라고.

질문한다면 열심히 대답은 해보겠는데 대답을 해줄 수 있는 게 있을지 모르겠네

7급하면 바보네 뭐네 해도 나쁜 직업은 아니구요. 뭣보다 다들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노력하는 만큼 괜한 세평에 신경쓰지 말고 결실을 얻었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