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자연계과로 입학 처음에 면접도 보는데 이상한 아저씨 앞에서 나 포함 3명 별 시덥지도 않은 질문에 어버버 거리면서 대답하고 합격. 2학년 되서보니까 그 아저씨가 교수였음ㅋㅋ

과목 내용이나 그런거는 너무 세부적이니까 재끼고 점수 잘받는 법은 출석만 씹창안나면 앵간해선 교수들이 우리 엠생인거 알고B는 줌. 간혹 틀딱들 예외는 있음

동국대 시설 다 이용 가능한거는 팩튼데 전산원 건물이 후문 구석자리에 있어서 한여름에 그 오르막길 올라서 시설 이용하기도 힘들고 겨울엔 오르막길 ㅈㄴ 미끄러워서 처음엔 설레서 이용하다가 한학기 정도 지나면 그냥 후문쪽 식당에서 밥 해결하게됨

장점은 플래너 새끼들 보다는 교수들이 챙겨준다는거
자격증 별로 특강있는거랑 편입영어 수학 싼값에 방학이나 학기중에 특강 가능한거.

학기중에 영수 병행하는거 빡세지 않냐라고 하는데 전산원은 진짜 엠생구제소라 수업때 쳐자거나 중간 기말 반타작만 쳐도 출석만 씹창 안나면 위에 말했듯이 미달 점수는 절대 안줌
고로 할 의지가 있는 새끼면 2년만에 졸업하고 편입도 가능함
근데 나는 내동기랑 위에 놈들중 간놈 1명봄ㅋㅋ

단점은 등록금 비싼거랑 교재비가 씹창렬인거 진짜 어메이징함ㅅㅂ 대학도 아닌것이 돈은 돈대로 다 쳐먹음
시설이용도 처음 학기에는 캠퍼스 기분내면서 하지 점점 시간지나면서 학점 못채운다는 불안감들면 진짜 동국대생 보이면서 자괴감 오지게들고 이용못함ㅋㅋ
그리고 교수들이 점수는 주지만 편입관련된 부분은 절대 고3담임처럼 재학생들 이악물고 끌고가는게 아니라 그냥 하겠다고 찾아오는 놈들만 봐줌 은근 바쁜 사람들임ㅋㅋ

그리고 전산원2년 다녔는데 140점 못채워서 3학기 다녀야된다?
20살 21살에 입학했으면 재수 삼수생이랑 같으니까 위안이라도 되지 그위에 나이들은ㅋㅋ 엠생구제소에서 그냥 더 엠생되는거임ㅋㅋ

그리고 전산원 뒷편 1층에 스페이스 겜방있는데 거기 맛들리면 진짜 조짐 여럿봤다 여기 조심해라 진짜임 친구 만들었는데 여기가자고 하면 담배빵 갈기고 손절하셈

여튼 진짜 절박해서 온 새끼들은 어딜가도 뭘 하겠지만 어중이떠중이들 전산원 가면 학사편입이라는 구제의 길이 몇명만 생기거나 학위도 못따서 2년 공중분해시켜서 인생 운지하는거임

열심히 할꺼면 가고 아니면 재수나 딴거 찾으셈

근데 어중이떠중이들은 처음에는 열심히 해야지라고하는데 결국.. 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