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노선 여객기가 출발하기 직전 기장석 앞 유리창에 금이 가 있는 것이 발견돼 항공기 출발이 3시간 정도 지연됐다.

27일 오전 11시 승객 143명을 태우고 김해공항을 이륙, 일본 오사카로 가려던 대한항공 KE 731편의 기장석 앞 유리창에 금이 가 있는 것이 출발 직전 발견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유리 상태를 점검한 결과 오사카까지 가는 데는 별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됐으나 안전을 위해 출발을 지연시키고 본사에 대체 항공편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발이 묶였던 승객들은 항공사측이 마련해준 대체 항공편을 이용, 이날 오후 1시 28분 오사카로 향했다.

부산=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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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홈페이지 스케줄 조회에서 확인해보니 KE 731 편의 기종은 A-330-300 . 그런데 기종에 비해 탑승한 승객이 굉장히 적은 듯한 느낌이 드네요. 홈페이지에서 조회해보니 부산-오사카 노선은 JAL 코드쉐어를 제외하고 대한항공이 A-330-300 기종 투입해서 매일 1편씩 취항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