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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 ㅋㅋ알바 하루만에 잘린듯 ㅋㅋ (깊은빡침주의)(스압)앱에서 작성

ㅇㅇ(121.125) 2024.04.21 23:39:01
조회 12855 추천 22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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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저번에 여자인데 알바 수십번 떨어졌다고 글쓴년인데
겨우 고군분투 붙어서 간데가 모 체인점 카페인데 (약간 대용량에 메뉴 많은곳)
본인이 원래 소규모 카페에서 1년가까이 일해서 커피머신 라떼스팀하는거 다룰줄 안다고 쓰고
무조건 장기근무가능 열심히 빨리 움직이겠다고 좀 자신당당하게 살짝 msg침
본인도 최후의 수단으로 쓴거라 그렇다고 완전 새빨간 거짓말도 아니였음
(사실 내가 일한 소규모 카페도 사장님과 거의 가까운 친분있는 사이였고 메뉴도 엄청 적은데임 생과일주스는 없고 걍 아메리카노랑 라떼도 카페라떼랑 카푸치노만 있고 간단한 차종류 밀크쉐이크 2종류 토핑요거트 이정도임 디저트류도 거의 안팜 걍 체인점카페에 비해선 탕비실수준임)

원래 본인 주3일 3시간 마감파트 하게됬고 담주 부터 근무인데
어저께 점장이 오늘 하루 대타로 나오라고 해서 나간건데
(첫근무부터 대타맡기 ㅋㅋ)
오늘은 어쩌다 총 6시간 근무하게됬음
뭐 내가 위에 말한듯이 소규모카페지만 그래도 커피머신다루고 할줄 아니
교육없이 바로 현장투입했고 오전파트 알바생이 대충 레시피표 알려주고
뒷정리와 커피 샷잔 몇번 넣는지 그정도만 알려줌 그래도 빨리빨리 움직이려했고
오전알바생도 뭐 잘하고있다고 해줌
근데 문제는 그 오전알바생이 간후 점장님과 둘이 남아서 일할때였음

점장이 남자분인데 좀 말투 좀 비아냥투+양아치 느낌임
처음에 점장이 좀 이악물은 말투로 제가한다고요~ 이렇게 말할때는 뭐
좀 예민한 사람인가봄 이러고 넘어감

근데 점점 갈수록 좀 말투가 세짐

오늘 하루동안 있었던거 나열하면

1. 대충 딸기청 꺼내라는데 위치 아까 오전알바생에게 짧게 배웠지만
수납장 잘못열었다고 뭐하세요 ㅎㅎ 이런말투함 이것까진 뭐 ㄱㅊ

2. 수박주스만들때 레시피대로 저울로 재가면서 얼음 블랜드(믹서기) 안에 넣는데
근데 저울이 작동안하길래 다시 세팅하려고 얼음빼는데
( 이때 블랜드안에 얼음만 집어넣고 아무것도 안넣은 상태였음)
그래서 재빨리 얼음 블랜드 안에서 후다댝 빼내는데 몇초도 안되는틈에
점장이 다가와서
머하세요 ㅎㅎ 얼음하나 못넣냐고 또 그 특유 꼽말투 시전

3. 저울로 우유량 재는데 좀 레시피양보다 우유 더 넣었길래
다시 우유곽안에 집어넣야하나 어째야되나 애매해서( 다시 곽에 넣는다하면 느낌상 혼날거같고 )우유 어디다 덜어놓냐구 살짝 여쭈어봤는데
또 그 건들건들한 말투로 자기가 실수한건 알아서 해야죠 시전
(오늘 첫날임  ㅅㅂㅋㅋㅋㅋㅋㅋ)


4. 아까 수박주스 만들때 다만들고 컵에 따르는데
안에 얼음+과육 넣고 갈으니까 덩어리진 형태였음
내가 아무리 위에말한거마냥 메뉴 ㅈㄴ적은 소규모 카페에서 일했긴했지만
그 카페는 애초에 과일주스는 없고 걸죽한 밀크쉐이크류만 있어서
그냥 한번에 따라도 잘 들어갔음 근데 저런 덩어리진 경우는 처음이라
걍 그때마냥 한번에 붓다가 조금 옆에 살짝 흘렸음
(알고보니 좀 흔들면서 따라야되는거더라)
그래서 재빨리 닦았음
물론 폐기할정도로 엄청 많이 흘린건 아니라서 점장님이 걍 내보냄
근데 또 점장이 정말 카페어서 일한거 맞냐 어캐 기본적인 블랜더도 못따르냐 이래서 난 죄송하다고 거긴 믹서기도 작고 메뉴가ㅜ엄청 많은게 아니라고 움츠림

5. 그리고 커피뽑는데 아아 라지사이즈 들어와서 4.5샷을 뽑아야되는데
3샷을 2번 뽑은후 3샷 1개만 반반 나눠서 4.5샷 넣는 식임
근데 점장이 커피 뽑고있고 난 얼음이랑 물 따르는데
샷잔이 3샷짜리1개만 있고 저쪽에 1.5잔 남은거 있길래
저것도 넣야되나? 싶어서 넣을려는데 그전에 점장이 제지함
알고보니 아까 샷잔 1개가 3샷짜리가.아니고 이미 점장이 1.5샷 넣어서
4.5샷 다들어가있는거였음 내가 헷갈렸다고 죄송하다고 빌었는데
말대꾸했다니 뭐 내가 점장한테 뭐 억울하다고 징징거렸다는 식으로 몰아감

6. 게다가 초반부터도 실수 한거 아니고 살짝 위치 헷갈려서 수납장 잘못열은거랑
1~2초 좀 버벅 거린걸로
뭐하시냐구 나랑 싸우러왔냐고ㅎ 장난하냐고 ㅎㅎ
제가 죄송하다고 헷갈렸다고 몰랐다고 한마디했다고
말대꾸하지마세요 저 말대꾸하면 화납니다ㅎ 이런식으로 또 그 건들거리는 말투시전

결국 나는 고개 푹숙이고 최대한 직원?모자로 시야가리고 눈물 조금씩 나오는거 참다참다 쏟아져나올라하고 눈물나올라카면 얼른 뒤돌아서 설거지에 집중함
콧물까지 나길래 얼른 코풀고 당부후 화장실도 다녀옴

쨋뜬 이런일들이 있었고 결국 6시간 근무인데
점장이 한 40분 일찍 귀가시키고 나중에 전화할테니 받으라고 당부

그래도 점장님이라고 가기전에 울먹이며 고개슥여 인사하다가
콧물 나왔는데 손님으로 온 급식 2~3명 내앞에서 대놓고 빵터져서 쪼갬
(진짜 인성 밥말아먹었나 쪼개려면 나 가고난뒤 하든가 ㅎㅎ)
근데 잔인하게도 그 급식들 방금까지 내가 주문 받고 접대하던 손님들 ㅋㅋㅅㅂ
일단 나가자마자 눈물이 수돗물마냥 나오고 콧물은 2배로 나올라하길래
겨우 비틀거리면서 옆에 편의점에서 티슈사서 얼굴 눈물콧물 다 닦고
무언가에 홀린거마냥 좀비마냥 터덜터덜 밖에 30분 내내 돌아다니다 겨우 집갔음
그전에 놀이터 의자에 앉아서 좀 울었음

오늘 엄마한테 하루만에 잘린거 아니냐고 말했더니
엄마도 첨에 편들어주는 척 하다 뭐 원래 사회가 다그래~점장님이 기대치가 지나치게 컸나봥 거봐 넌 알바형 인간 아니지나~넌 공부해서 취직 ㅇㅈㄹ하는데
(엄마가 전부터 늘 이런소리했고 내가 점장이여도 너는 안뽑는다고 반쯤 농담으로 말함)

사실 알바도 자격증 공부하면서 스스로 용돈벌겸 하는거고
(어차피 주 3일 하루 3시간씩이라 딱 용돈벌기용)
부모가 그렇다고 규칙적으로 용돈 주는것도 아니고  필요할때마다 엄마만원만 이래야주는데 그럴때마다 눈치 존나보이고 엄마도 맨날 돈없다고 징징거리고
얼마전에 아빠가 맥날 버거사온다길래 못사오게 하고
내가 나 데리버거먹고싶은데 이러니까 뭐 집안경제가 안조은데 니돈으로 사먹어! 이러고 또 아빠한테 내가 햄버거안사와서 칭얼거렸다고 뒷담깜
월 용돈 20~25만원씩 주든가 자격증공부 취준하라고 그럴거면
집은 흙이고 내가 돈때매 허덕이고 돈도 찔끔찔끔 불규칙적으로 줘서
알바뛴건데... 솔까 엄마가 저러니 만원 한장 달라기도 눈치 쪼들리고

쨋뜬 나 하루 만에 잘린거 같다
진짜 여러모로 죽고싶어진다 걍 나같이 마이너스 인간들은 걍 안락사 시키는게 효율적이다 생명은 소중해요 ㅇㅈㄹ 말고

그 점장도 걍 뭐랄까 말투보면 전직 비실이과 양아치 아니였나싶더라
내가 단순 혼난걸로 이러지는 않음

난 오늘 첫날에도 험한꼴 당했는데
카페 일하는거 브이로그 인스스 올리는 애들보면 참 평행세계같더라
아무리 짬차도 점장이 가만냅두는게 신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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