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좀 쎄네...

10년후즈음이면 말이죠...
이런것들을 이성적(과학적,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겠죠.

1. 종교(신) 읍다.
2. 인간? 아메바랑 하등 다를 것 없는 생명체중의 하나다.
3. 의식? 사고? 진리?  이런거 다 뇌의 작용에 의해서 나온거다.
4. 선? 악? 우주안에 선과악이라고 나눌 수 있는 기준 읍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게 말이죠. 신이 읍다 있다는 실생활에 크게 부닥치지 않으니깐 별 문제없어보이고요. (뭐 아무리 이성적으로 결판이 났다고 하더라도 밀어부칠 공간은 항상 열려있으니 "믿음" 앞에서는 다 헛질이겠지만..)

선과 악에 대한 새로운 가치기준...이런거 아닐까요?
아주 흔한예로 정신병자는 실형을 선고받지 않죠. "자유의지"의 결여로 보인 행동이므로...
그래서 변호사 천국인 미국에서는 피의자를 점점 정신적인 고통으로 인한 생물학적인 에러가 있는 사레로 몰고가서 무죄를 얻어내는 사례가 많고 이런 변론이 늘고 있는 추세랍니다.

이제 우리의 모든 행동(선과 악으로 나눌수 있는)과 규범들을 지키는 자와 못지키는 자가 자유의지에 따라 쉽게 선택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태생적으로 갖고 있는 생물학적인 오류라면 유죄를 내릴 수 없는것인가요?

솔직히 전과 수십회를 반복하는 성폭행범이 아직 뜨거운 맛을 덜 봐서 그짓을 반복하거나 자유의지로 참을 수 있는데 장난삼아 덤벼들었다고 생각하나요?
만일 이런 부분이 생물학적으로 오류를 갖고 있는 사례의 한 단면이라면 이젠 법원에서 어떤 판결을 내려야 하나요?

무신론갤에서 뜸금없는 이야기같지만 무신론이 10년후 사회적 합의를 이루게 되면 인간을 좀 더 객관화하여 성찰하게 되고 인간의 행동방식과 사고방식을 지금까지의 사회학 이론이 아닌 과학적인 방법으로서의 설명이 설득력을 얻어가면 제일 첫번째로 혼란이 올 부분이 바로 선과 악의 개념과 자유의지에 대한 개념이 될 것 같습니다.

정신바짝차려서 10년후에 올 혼돈의 시대를 슬기롭게 대처해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