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오일주들은 평소에는 여유만만하고 너그럽지만, 섬세하고 까칠한 공격적인 면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일지에 정인을 깔았기 때문에 잘해줄때는 한없이 너그럽고 여유가 넘칩니다. 하지만 한번 이 까칠함이 작동되면 가족이나 직장의 부하직원들은 버티기가 무척 힘듭니다. 아무것도 아닌 일에 엄청나게 화를 내는 성향을 보이는 사람이 많습니다.

따라서 무오일주 주변인들은 무오일주의 현재 상태를 잘 살펴야 합니다.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잘못 걸리면 호되게 당한기 마련입니다.

이는 지장간 안의 정인과 편인의 혼잡(인성혼잡)의 영향 때문입니다. 정인(인자,자애로움)의 영향으로 평소에는 한없이 자애로운 사람으로 행동하다가 갑자기 편인(변덕)의 성향으로 돌변합니다.

또한 무토와 기토를 모두 가지고 있기에 이런 성향이 나타나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어제는 戊(무토) 답게 모든걸 다 받아주다가 오늘은 갑자기 己(기토)로 변해 꼼꼼하게 따지기 시작하는 것이 무오일주입니다.

출처: https://yavares.tistory.com/88 [안녕, 사주명리:티스토리]

일지에 인성은 매사에 더딤을 의미하고 재성을 약화시키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젊은 시절의 연애가 있더라도 매끄럽지 못하고 늘 연애에 허덕입니다. 이런 경우 늦게 결혼하는 것이 순조로운 삶을 사는데 도움이 됩니다.

무오일주는 위에서 언급하였다시피 남녀 모두 매사 자기중심적이라 배우자와의 호흡이 좋지 않습니다. 부부 인연도 한때 좋았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결국 여러가지 고초를 겪는 기운이 있습니다.

무오일주 여자는 여장부와 같은 스타일이 많습니다. 남자들을 호령하며 일을 추진하는 강한 기상을 소유한 사람이 많습니다.

무오일주 남자들은 겉으로는 별로 티를 내지 않지만 속으로는 과감한 에너지, 변태적 욕망이 들끓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