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쟝.. 16년 12월 입대했었음

입대곡이 정확히 블핑곡은 아니었지만

논산에서 주말마다 불교 댄스팀이 휘파람,붐바야 등
을

추면서 간접적으로 뽕주입 당하다 자대 생활관에서

stay(본인쟝 최애곡),마지막처럼,뚜두뚜두,forever young

전역할때까지 뮤비 최소 1000회는 봤을거임..

여자들이 이래서 군대얘길 싫어하나ㅋㅋ

암튼 전역하고 친구가 이번에 블핑 콘서트

한단고 알려줫는데 친구는 따로 같이가는사람 있다고

하고 가격도 너무 비싸서 예매를 안햇는데

어제 첫콘간 친구가 개쩔었다거 계속 뽕을 주입하는것임..

본인쟝 군생활의 모스트원픽 걸그룹 콘서튼데

돈이없지 의리가없냐 하면서

오늘 아침에 티켓 원가양도 받아서 갔다옴ㅎㅎ

본인쟝 워낙 소심데쓰라 혼자가는게 좀 부담스러웠는데

갤에서 혼자가는 사람 많대서 걍 질럿더니ㅋㅋ

혼자는 무슨ㅎㅎ 사진찍어주는 사람 없어서

서러웠다..

그리고 아무리 돈이 후달려도 빈손으로 콘서트를

볼순없기애 뿅봉굿즈만 삿음

근데 이거살땐 몰랏는데 비씨카드 이벤트가 있더라고

할 줄 몰라서 물어봤는데 어떤 남자분이 어플깔고

다 알려주시는데

하와와..그분이 폰가져가서 앱스토어 열자마자

디씨공앱이 뙇! 수치플 오졋음ㅜ

본인쟝 f5 6열이었는데 본무대도 나름 잘 보이고

돌출무대도 10m정도 거리라 돌출에서 멤버들이

가까이 와주면 진짜 잘보였음

지수 처음 돌출쪽왔을때 진짜 입틀막..

근데 그러면서도 f6,f7 사람들 너무 부러웠다능..

좀만 일찍 결심했으면 원가에 구했을텐데ㅜ

아이컨택 못한게 너무 슬퍼

f6 1열에 마미손은 어그로 ㅈㄴ 잘끌리더라

부러웠음...제니가 카메라로 사진도 찍은거같고.

내 오른쪽 옆옆옆?은 카메라로 찍다가 내가 본것만 세번

끌려나가던대ㅋㅋ 첨엔 스탶이 계속나오라는데

무시하는건지 못들은건지 반응없어서 오히려 내가

더 신경쓰여서 무대 잘 못봄..

멤버들은 진짜 티비랑 똑같이 생겼는데 그걸

실물로보니까 더 이쁜느낌?ㅋㅋ 진짜 복근도

멋있고 로제는 요즘 컨디션이 좋은건가 내가

알던것보다 훨씬 이뻣음

오늘 콘서트후에 playlist 최애곡 stay really

두곡으로 바꼈고

제니는 진짜..

오늘 내가 혼자 콘서트 오는걸 어케알고 신곡을 또 ㅜㅜ

노래좋도 무대좋고 특히 백댄서들이랑 춤출때

완젼 멋있고..

마지막에 우는건 ㅠㅠㅠ

끝나면서 집오니까 굿즈 쿠션이랑

타올 생각나고..후리스도 당첨되고 싶었고

다음 콘서트는 너무 멀어서 오늘이 더 아쉬웠음

근데 지방사는 사람들은 교통카드 잘 없냐?

사람많을거 같아서 사진좀 찍고 천천히 지하철가긴

했는데 1회용 발급기에 줄 엄청길고 지하철쪽에

사람많긴했는데 끝쪽가서 한번에 타고 집감

집가다 맥주하나 사가려는데 호가든 로제 있길래

블핑생각나서 사옴

낮에 속안좋아서 호빵하나 먹고 콘서트 갔었는데

너무 배고파서 뚝딱s

알찬 하루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