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쯤 복싱 처음 시작할때 갑자기 생각나서 몇자 써봄

거기 체육관 분위기도 묘하게 개그스러웠고

관장님이라는 사람이 일본에서 복싱 선수 생활 했던 사람이였고 나이가 굉장히 많았는데

복갤에서 말하는 틀딱 꼰대 권위적인 관장이랑은 다른 느낌이였음

나이가 많아서 나이나 가오 같은게 있긴 했는데

크게 악의는 없었던것 같고 기분 좋으면 관원들한테 짜장면 짬뽕 탕수육 군만두 이런거 잘 사줬음

보통의 운동인이랑은 달리 사람 자체가 순박하고 순수하다고 할까??

분명 죽도로 체벌 같은거 하긴 했는데 감정적이지도 않고 크게 악의가 없었음

죽도로 체벌 한후에 바로 아프냐? 널 때리는 내맘이 더 아파!!! 이러면 관원들도 졸라 웃겨서 계속 웃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고 가끔 장난 농담식으로 내가 이렇게 먹을꺼 사주는데 너넨 나한테 뭐 하냐? 이런식으로 농담 같은것도 재밌게 했었고

자기 권위의식 같은게 없진 않았는데 감정적으로 화내는거 본적 한번도 없음

약간 나루토에 나오는 가이 느낌? 암튼 사람이 돼게 독특하고 재밌었던 기억이 있음

만약 못하고 발전 없는 관원 있어도 크게 화내거나 감정적이 돼지 않고 딴일 알아봐 이러고 웃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만 만족하면 됐찌 뭐 인생 뭐 있어? 복싱 안해도 돼 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서 웃기고 재밌고 가벼운 사람인줄 알았는데 어느날 갑자기 궁금해져서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보닌꺈 나름 유명하고 높은 사람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