럽셀시리즈랑 이 영화가 비슷하다는게 아니라
타임리끄 이부분만 생각하면 문득 생각난건데

영화에서도 주인공이 시간을 계속 뒤돌리잖아
아빠한테서 물려받은 능력이고
자기가 저지른 실수를 고치기 위해서 과거로 돌리면서
좋아하던 여자랑도 결혼하고 재밌는 삶은 두번씩 살고 지내는데

그렇게 \'만들어진\' 미래가 겉으로는 행복해보이나 속은 아니란걸 깨닫고
결국은 주인공은 과거로 돌아가는걸 멈추는 대신 하루하루를 값지게 최선을 다해 긍정적으로 살아가기로 마음먹음
뭐 대충 이런 스토리라고 보면 되는데ㅇㅇ
둘의 맥락은 매우매우매우 다르지만 정리를 하자면


과거를 후회하기 때문에 시간을 돌려 완벽한 나를 만들어내는게(혹은 원하는 모습을 만들어내는게) 타임리끄라는 건데
이 영화랑 럽셀시리즈도 결국 그렇게 \'만들어진\' 혹은 \'가짜인\' 즉 \'진짜 나가 아닌\' 모습을 버리고 \'온전한 나 자신으로 살아가고 그걸 사랑하자\' 이런 결론을 내는 것 같았음

에끠파니 뮤네 보다가 문득 생각나서 써봄
볼때마다 룸곡나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번 알밤 진짜 역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