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리가 \'나의고양이\'를 데려온게 언제인가 기억이 잘 안나지만

그이후에 \'설리\'와\'오드리\'영입(독단적인 나만의드리블=가족노상의)

토요일 근무도 아닌데 사무실 나갔다가 \'메리\'영입

아침에 출근길에 \'파블로\'영입.....

집은 포화상태라 사무실에서 빠블로만 잘 키워보려햇는데

어느날인가 원형탈모있길래 병원에 데리고가는길에

길에서 비틀거리는 냥이발견(시드니)

맘씨좋은 언니가 캔도 하나까주시고 애가 이상하다고 해서

빠블로 병원에 놓고 다시오기로...

빠블로 진료 길어짐(약10분)...

가셨을까??? 옹? 아직 계시네

그러나 나의 빠블로는 곰팽이 으이구....

얘만지고 걔만지면 백퍼 옮는다고 해서

빠블로 사무실에 데려다놓고

다시 맘씨좋은 언니랑 동물병원 으로....

진단결과 황달+간손상으로 애가 비틀비틀 어지럼증으로

중심못잡음

수액+입원4일

많이낳아짐 캔(그래이비소스 국물만)도 먹고

기운 째끔 차림

그러나 붓기빠지면서 앙상해짐 ㅜㅠ

사무실에 데려오니 빠블로 암것도 모르면서 텃세 ㅜㅠ

꼬맹이즈제에

암튼 그이후로 음식+물거부

간손상으로 약먹였더니 식도에묻은 약까지 거품물고 다토함 ㅜㅠ

코+발바닥까지 빠짝 말라서 강제급수 결정!

주사기 사다가 물 급여 ㅜㅠ

안먹는척 하면서 먹음 ㅋㅋㅋ 이때부터 먹기시작

이때부터 숨어있다가 사람이 방으로 들어가면

그르릉거릭 시작 (감동의시작)

캔도 맛별로 사다가 줘봄....

참치+치킨 제일 잘먹음

물론 국물만

며칠간 해보니까 쫌 더 친해짐

이녀석 주인을 어뜨케 찾는담 하면서 영문전단지 작성

......

오늘아침 출근과동시 이메일 확인

미쿡사람(스티브)+한큑말 이메일+시드니사진들

당장전화

당장달려오심

엄청 근처에 계심 ㅎㅎㅎ

주인언니?집사온니? 눈물펑펑

바이바이

결론:전직원+가족들 said 걸어다니지말고 하늘만 보고 다니라고

고양이들이 하는 인스타랑  훼이스북에 호구하나 잡았다고 떴다나

머라나 ㅋㅋㅋ 믿거나 달고나

p.s 6-1=5 인데 6-1=6 같은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