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링探究) 자동차 버라이어티 탑기어(Top Gear)

客星

2011.04.28 01:11:49

조회 148 추천 0 댓글 3

언제나 그렇듯 얼마전 채널링을 하다가 발견한 프로...바로 탑 기어(Top Gear)되시겠다...
케이블 XTM에서 하는데, 전영국 시청률 1위! 세상의 자동차들이여 긴장해라! 어쩌구 선전문구가 나온다...

미리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프로 재미나다...

그야말로 영국적인 유머(비아냥과 썩소)...냉정한 평가...치열한 (나름의) 승부...그리고 우애가 나온다...
이름도 용모도 브리티쉬한 제레미, 제임스, 리처드..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레이서 스티그(!)가 진행하는데...
이들의 입담과 왕성한 실험정신에는 그 어떤 명차이건 똥차이건 까일 준비를 하고 들어가야 한다.
물론 무작정 까지는 않고...주행능력(스티그와 유명스타,저명인사들이 한다) 랩타임 등등을 통해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프로의 하일라이트는 탑기어 무한도전이란 코너로, 예를 들면 삼발이자동차 로빈으로 우주왕복선을 만들거나...
폐차직전의 중고차로 미국남부횡단하기(컨트리음악 꺼져, 기독교싫어 등 개드립으로 하마터면 죽을 뻔도 함)...
누구도 상상못했던 주문형 리무진만들기 등등 황당한 미션을 완수한다.
그리고 여기서 세 남자의 재기발랄하고 때로는 어이없는 아이디어가 승부욕까지 합쳐져 우와~ 혹은 피식하게 만든다.

뭐 이 프로를 통해 확실히 자동차는 남자의 로망임을 새삼 깨달았고...
엔진갈이 등 튜닝문화가 우리나라에 빈약하다는 사실이 아쉽기도 하였다...

結論: 眞理不變

최철호갤 관련:
배우 최철호는 디시인사이드에 처로갤을 가지고 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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