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問安人事)兼雜說& 채널링探究: 나는 가수다 & 배뱅이굿 이은관옹

客星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05.16 05:37:40
조회 106 추천 0 댓글 3

														

1. 問安人事

사흘만에 문안올리나이다...모두들 건강하세요...

2. 雜說& 채널링 탐구

<나는 가수다>를 봤다...
이전 시즌 1인지 뭔지 김건모씨 백지영씨 등이 나온 시절(?)의 것은 안(못)봤는데...
이른바 시즌 2는 임재범씨가 나온다고 하기에 본 것이다...그리고 다시 그가 등장한 회차부터 봤다...

가히 명불허전(名不虛傳)!

그에겐 리즈시절이라 하는 아시아나 때부터 등장하는 것 자체로도 좌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 아우라가 있다..
물론 그어느 아티스트라고 그런 면이 없을까만서도 그만이 지닌 '그 무엇인가'는 말로는 형용할 수 없다고 하겠다.
(예전 가부키 배우들에게 통용되던 '무대에 서는 순간부터 시선을 끌어당기는 배우라야 진짜'라는 설이 확인되던
순간이랄까..)

이런저런 이유로 수년간 대중과는 유리되었고...어쩌면 그때문에 '신비로운 전설'이 된 그...
혹자는 이빨빠진 호랑이라느니, 허세가창이라느니...이런저런 말들을 하지만...
또 이런 예능프로에서야 그의 노래를 들을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얘기하지만....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순간순간은 소중한 것이리라...


서도소리 <배뱅이 굿>의 인간문화재 이은관옹...
무려 95세임에도 여전히 꼿꼿한 허리를 가진 옹은 오늘도 노래를 한다.
이미 그 나이라면 원로의 대접을 지나 국보의 위치에서 어디서나 존숭을 받을 터인데...
그런 허명을 거부하는 옹은 기백을 잃지않고 소리꾼의 끼를 발산시키신다.
그 뿐만이 아니라, 서도민요와 기타 창곡을 모으고 또 악보로 정리하셨다.(그것도 서양식 기보로...)

어릴 적 그분이 나온 국악프로를 볼 때  절로 멍하게 만들었던 하늘을 꿰뚫어버릴 소름끼치던 카랑카랑한 고음은
이젠 두 세 옥타브는 낮아졌지만...지하철로 다니는 모습처럼 그때의 화려한 시절은 이제는 없지만...
옹은 그 시절을 그리워하며 자괴감에 젖어만 있거나 옛추억만 반추하고 있지는 않다.

여전히 옹은 노래를 하고 재담을 하며 청중을 울리고 웃기신다.(그나이에 색소폰이라니...ㄷㄷㄷ)
허리굽은 뒷방 늙은이가 아닌...결코 늙지 않은 현역, 아름다운 가객의 모습이었다..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라는 말이 그처럼 와닫은 적이 없었다... 



結論: 眞理不變


최철호갤 관련:
배우 최철호는 디시인사이드에 처로갤을 가지고 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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