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돈룩업 윤석열

ㅇㅇ(222.101) 2024.04.13 21:57:17
조회 40 추천 0 댓글 0

영화 '돈 룩 업'을 연상시킨다. 소행성이 지구를 향해 달려오고 있는데 굥과 그 일당은 모른척 한다. 쳐다보지 않으면 되잖아. 국힘당 몰락은 2016년에 세팅된 것이다. 축구장이 기울어졌다. 그동안 입을 닫고 있다가 최근에야 중앙일보가 소선거구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세 번 연속 야당이 압도적으로 이겼다. 얼떨결에 지갑 주운 민주당 초선은 개판을 쳤다. 조금박해 짓이다. 너무 쉽게 이겨서 안이해진 문재인은 정의당 눈치 보다가 대권 내줬다. 민주당 안에서 사즉생의 비장한 분위기는 찾아볼 수 없었다. 이번에도 너무 쉽게 승리했다.


    선거는 6개월 전에 준비해야 한다. 어제 정한 후보가 오늘 바뀌고 각종 구설수가 튀어나왔지만 거저먹기로 이겼다. 민주당만 그런게 아니다. 이수정은 전국적으로 개판쳤지만 이길 뻔 했다. 무엇인가? 선거판 악재니 호재니 하는 것은 전부 언론이 만들어낸 거짓말인 것이다.


    양당이 다 삽질했는데 윤석열이 2년 동안 삽질한게 쌓여 있어서 민주당이 엉터리로 선거전을 치렀는데도 싱겁게 이긴 것이다. 나는 선거전 들어가기 전에 180석을 예상했고 그대로 되었다. 조국이 10여석을 더 갖고 온 것이다. 조국돌풍에 역풍이 불었지만 표는 더 나왔다. 


    낙동강 벨트에서 우리는 충분히 표를 얻었는데 저쪽이 더 결집한 것이다. 후보들 모아놓고 세미나도 해서 정청래급 고참들이 노하우 전수해주고 하는게 있어야 하는데 그런게 보이지 않았다. 공천일정도 너무 늦었다. 이재명은 칼 맞고 단식투쟁 했니까 할 만큼 한 것이다.


    팀이 돌아가는 모습이 보이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친명계가 없어서 그렇다고 보고 이제 친명계가 만들어졌으니 팀이 작동하는게 보여야 한다. 홍준표, 나경원, 안철수, 오세훈, 한동훈 뻐꾸기 오형제에 각각 담당자가 한 명씩 붙어야 그림이 되는데 그런게 보이지 않는다.  


    윤이 패배한 가장 큰 이유는 검사의 실력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그들은 그냥 공무원이었다. 검사 윤석열에 검사 한동훈은 상극이다. 보통은 보완재로 간다. 늙은 남자가 대통령 후보라면 러닝 메이트가 되는 부통령 후보는 젊은 여자로 간다. 음양오행설로 보면 상생이다.


    이건 당연한 상식이다. 약점을 보완하는 것이다. 미국 부통령 카멀라 해리스는 여성이자 젊은 나이에 흑인에 아시아계다. 모든 면에서 바이든과 정반대 위치에 있는 것이다. 한동훈은? 여성도 아니고 흑인도 아니고 아시아계도 아닌 검사다. 이게 뭐냐고? 정치적 근친상간.  


    검사에 검사는 상극이다. 대단한 자충수다. 나는 이런 바보를 본 적이 없다. 도대체 윤석열 주변에서 아무도 말하지 않았다는 말인가? 검사에 검사 붙이는 근친상간 정치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인데요? 조국과 이재명은 거리가 멀다. 조국은 엘리트고 이재명은 잡초다.


    조국은 친문이고 이재명은 비문이다. 그래서 러닝 메이트가 되는 것이다. 이런 것은 본능적으로 아는 것이다. 검사와 검사의 결합은 거의 남자와 남자의 결혼이다. 세상에 이런 법은 없다. 절대 건드리면 안 되는 인간의 무의식을, 본능을, 동물적 균형감각을 건드린 것이다. 


    돈룩업이다. 지구로 돌진하는 소행성은 2년 전에 발견되었다. 2년 동안 윤석열은 아무런 대비를 하지 않았다. 소행성? 안 보면 되잖아. 눈을 감으라고. 결국 망했다. 나는 그들의 정치지능이 바퀴벌레보다 못하다고 생각한다. 바퀴벌레도 같은 수컷끼리 붙어먹지 않는다.

자동등록방지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실제 모습일지 궁금한 미담 제조기 스타는? 운영자 25/05/05 - -
1518755 나근데 이번이 세번째로 성인부스 있는 동인행사 간건데 [2] 메밀콘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05 74 0
1518754 이건 선 넘었다 <~ 새벽 현실페도짤 조회수 1000 넘기며 [3] ㅇㅇ(223.38) 24.05.05 127 3
1518752 '제주도' 좀 ㅇㅇ같음 [1] ㅇㅇ(121.159) 24.05.05 47 0
1518751 페미가 본격적으로 날뛰기 시작한건 푸니르여초딩완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05 38 0
1518750 커여운 봇제비김밥 보고 화푸셈... 감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05 39 0
1518749 무슨깡으로 조선에서 얼굴까고 저러는거임 ㅇㅇ(222.233) 24.05.05 41 0
1518748 나 그림 타블렛 한 14년 전꺼 쓰는데 이새끼 갑자기 [2] 인터넷친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05 58 0
1518747 하루 갤럭시레인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05 31 0
1518743 남극곰이 뒤지도록 자지를 비벼ㅋㅋㅋㅋㅋㅋ ㅇㅇ(210.106) 24.05.05 136 0
1518739 한때 만갤을 뒤흔든 히로인...jyp [2] 람머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05 54 0
1518738 솔직히 로X보단 퍼X가 난듯 [9] 121.157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05 71 0
1518737 "히토미도 안봤나ㅋㅋ" "일본도 검열은 안함ㅋㅋㅋ" [1] ㅇㅇ(220.84) 24.05.05 144 1
1518736 페도 블기견 새기들 신상 안뜨냐 ㅋㅋ [3] 목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05 83 0
1518734 이제부터 거유보고 닭장타령 하는놈들 다 블두순으로 보겠음 [1] ㅇㅇ(110.70) 24.05.05 45 0
1518733 걍 싸우지 말고 딸이나 쳐 [1] ㅇㅇ(218.148) 24.05.05 62 0
1518732 근데 전 블아 아리스는 머가 매력인지 잘 모르겠음 [4] 만갤초보(차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05 96 0
1518730 오늘 라멘집가서 라멘먹어볼까... [10] 유우키아스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05 53 0
1518727 아니 감귤 이번발언은 뭐가 문제가되는거임.. [4] 건대남홍대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05 135 0
1518726 돈꼽 판넬 2탄 3탄도 나오면 좋겠음… [2] 앙게섬(203.254) 24.05.05 117 1
1518725 만갤 너무 재밌다 간만에 재밌어 [2] 코코밍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05 44 0
1518724 이시각 하루짱 근황.... [7] 쿠트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05 146 0
1518722 근데 페미 왜욕하는거임 ㅇㅇ(59.24) 24.05.05 51 0
1518721 10년전엔 이봐요 이번엔 저기요 그럼 10년뒤엔 뭐임? [1] 만갤러(119.192) 24.05.05 38 0
뉴스 김현성, 성대결절 딛고 컴백…오늘(4일) ‘다시 사랑하려 해’ 발매 디시트렌드 05.04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