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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외국인 관광객 상대로 '팁' 받는 가게 증가! 일본인들은 우려
엔화 가치가 똥값이 되며 외국인 관광객이 몰려드는 일본 그런데 외국인들이 처음 일본을 방문하면 당혹스러워하는 부분이 있다고 함 [미국인 관광객] 여긴 팁을 주는 문화가 없다는 건 알고 있어요 그래도 팁을 지불하고 싶을 때가 있죠 하지만 일본에서는 팁을 주면 실례라고 들었어요 [또다른 미국인 관광객] 가게가 바쁜데 우리가 일본어를 못해서 곤란하게 했을 때 있잖아요 Sorry라는 의미로 팁을 주고 싶을 때가 있어요 그렇다 외국인들이 곤란해 하는 건 바로 자신들과 다른 '팁' 문화 서양 문물이라면 오물도 핥아먹는 일본에도 팁 문화만큼은 정착하지 못했는데... 최근 큰 변화가 생기고 있다고 함 이곳은 도쿄 아카사카의 한 스시집 손님의 7할이 외국인 관광객일 정도로 외국인 장사로 벌어먹고 사는 가게인데 그래서일까? 특이하게도 가게 한 켠에 팁 박스가 마련되어 있음 보통의 일본 가게에서는 생각하기 어려운 광경 이 가게에도 원래는 팁박스가 없었지만 약 3주 전부터 설치해서 운영중이라고 함 [점포책임자] 방문해주시는 외국인 분들 가운데 '팁을 주고 싶은데...'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팁? 어떡하면 좋지?'라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아요 팁 박스를 설치하자 1000엔 이상을 넣어주고 가는 고객도 종종 있었다고 함 참고로 이 가게에서 인기가 가장 많은 점심 세트가 1210엔이니까 팁 수익이 결코 적다고 할 수는 없음 [점포책임자] 팁을 주셨을 때는 우리 가게의 스시나 상품에 만족하셨다는 기쁨이 느껴지죠 돈을 받았다는 기쁨이라기보다는 민족감을 표현해주셨다는 게 전해져서 기쁜 거죠 라고 개소리를 당당하게 시전하는 쪽빠리년 일본에 팁문화가 없다는 걸 모르는 외국인들은 자연스럽게 지불하게 될 거고,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저렇게 대놓고 요구하면 불편해서라도 주겠지 그렇다고 직원들한테 나눠줄 것도 아니면서 외국인 고객들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설치한 것처럼 쪽얼거리는 게 너무 가증스러움 게다가 이런 팁 박스 설치는 개인점포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님 모 대형 음식 체인점에서도 팁 처리 문제를 고민한 끝에 작년 2월부터 팁 박스를 설치했다고 함 이렇게 받은 팁은 수입으로 세무 처리를 하고 직원들의 복리후생비로 사용한다고 하는데... 진짜인지는 모름 ㅋ 하여튼 아직까지는 팁 문화가 일본 사회 전반에 퍼졌다고는 할 수 없지만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지금처럼 계속 지속된다면 이에 대한 대응이 요구될지도 모른다는 의미심장한 말로 뉴스는 끝남 그러니까 이제 적극적으로 팁을 받자는 소리임 쪽본 현지인들은 이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칩 = 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국인 핑계로 내국인들한테도 팁을 받게될 거라는 걸 알고 있는지 격렬히 반대하는 여론이 압도적임 한국에서는 몇몇 또라이가 저런 병신 같은 팁 문화를 들여오려고 하면 언론이 물어뜯고 국민들이 반대해서 결국 정착 못하도록 막는데 쪽본은 최근 미국 꼬라지를 보고도 당장의 이득에 눈이 멀어서 언론들이 팁 문화를 장려하는 모습이 참 ㅋㅋㅋㅋㅋ 외국인 돈 몇 푼 더 뜯어먹으려다가 쪽본 서민들만 고통받는 미래가 펼쳐지는 건가 ㅋ
작성자 : 난징대파티고정닉
내일 도착? "그것도 느려"…진짜 '너무 빨라진' 배송
금요일 친절한 경제, 한지연 기자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한 기자, 요새 유통업계마다 정말 빠르게 배송하는 퀵 커머스 경쟁이 불이 붙고 있잖아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더 빨리 받아볼 수 있어서 이득이네요?과거에 다음 날 바로 배송되는 새벽 배송이 처음 나왔을 때 "신세계다" 이랬는데 이제는 하루도 길죠.한두 시간이면 도착하는 퀵커머스 배송이 점점 확산하고 있습니다.퀵커머스가 무슨 뜻인지 보면요. '퀵'과 '이커머스' 합성어죠.말 그대로 하면 빠른 전자상거래인데요.보통 한두 시간 이내에 즉시 신속 배송이 가능한 전자상거래 분야를 말합니다.도입 초기에는 신선식품 위주로 진행됐는데, 코로나를 거치고 나서는 식품 외에도 여러 분야로 범위가 점차 확장되고 있습니다.그만큼 빨리빨리 좋아하는 우리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기 때문이죠.이마트와 홈플러스 같은 종합 마트뿐 아니라, 올리브영, 다이소까지 퀵커머스 시장에 발을 들였습니다.이마트에서는 지난해 11월 퀵커머스를 시작해 현재 총 9개 점포에서 운영 중인데요.당초 예상치보다 20~30% 웃도는 주문량이 접수될 만큼 인기라서 전국 매장 확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올리브영의 '오늘드림'도 시작 이후 매년 30% 이상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전체 배송 중 비중도 34%에서 47%로 늘었습니다.최근에는 다이소도 퀵커머스를 시범 도입 했는데요.원래 지난달까지 진행하기로 했던 오늘 배송 무료 서비스 기한을 5월 말까지 연장했습니다.요즘은 사실 신선식품 구매할 때도 온라인 많이 활용하는 것 같은데 이런 점들이 결국 퀵커머스를 키운 거 아니겠습니까? (맞습니다.) 저도 사실은 신선식품 사러 마트 가본 지가 참 오래된 것 같습니다.저도 웬만한 장은 다 온라인으로 보는데요. 저희뿐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지난해 신선, 가공식품의 온라인 침투율이 26.2%로 집계됐는데요.신선 가공식품의 소매시장의 4분의 1은 온라인에서 이뤄진다는 뜻입니다.이커머스가 확 크기 시작했던 코로나 때인 2020년에는 13.9%였거든요.5년 만에 비중이 거의 2배 가까이 높아진 겁니다.이렇게 우리 입으로 들어가는 신선식품도 눈으로 직접 보지 않고 사는데 다른 상품도 더 쉽게, 더 빨리 받아보고 싶겠죠.업계가 이런 심리를 잘 캐치했습니다.품목도 다변화되면서 지난 2020년 3천500억 원 수준이었던 국내 퀵커머스 시장은 올해 무려 14배 이상 커져서 5조 원대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한 기자, 그런데 네이버도 퀵커머스 시장에 진출한다던데, 그러면 이제 네이버에서 사는 것들도 하루이틀이 아니라 한두 시간 안에 받아볼 수 있다. 이런 뜻인가요?당장 그렇게 되는 건 아니고요.일단 지금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한 편의점 업체가 입점됐는데, 이걸 시작으로 퀵커머스를 시작한다는 겁니다.앱을 통해서 사용자 주변 1.5킬로미터 안에서 한 시간 내외로 빠르게 배달받을 수 있는 상품과 가게를 알려 주는데요.기존에 있던 장보기 서비스를 빠른 배송 중심으로 개편했다고 보시면 됩니다.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 1만 원 이상 구매했을 때 한 시간 안에 배달을 해줍니다.이렇게 할 수 있으려면, 기동성이 있어야겠죠.편의점업체가 자체적으로 확보해서 운영 중인 이륜차 배달망이 이용이 됩니다.네이버는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파트너사들과 협업해서 퀵커머스 영역을 넓혀갈 예정입니다.보니까 일부 업체 가운데서는 퀵커머스에 집중하기 위해서 기존의 배달 방식을 포기하고 빠른 배송에만 집중하는 곳이 있다고요?바로 CJ제일제당인데요. 오늘(16일)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다음날 배송' 서비스를 종료하게 됩니다.다름 아니라, 퀵커머스 서비스에 집중하기 위해서입니다.CJ제일제당이 자사몰에서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제공해 온 당일 배송서비스는 자회사인 CJ대한통운이 제공하고 있는데요.대한통운은 오늘 주문하면 내일 도착하는 것, 또 다음날 새벽에 받는 이 두 가지로 서비스가 운영됩니다.그란데 이제 다음날 받는 이 배송 서비스를 중단하겠다는 거고요.앞으로 퀵커머스 서비스 운영에 집중할 계획입니다.최근 자사몰에서 '바로 배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는데요.오전 10시부터 밤 10시 사이 상품을 주문하면 2시간 이내로 배송하는 서비스입니다.
작성자 : 빌애크먼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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