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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빨고 쓰는 레데리 시리즈34 - 우편 배달부 편

badassbill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3.26 19:20:01
조회 18387 추천 155 댓글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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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레붕이들. 흔히 '낭만과 야만의 시대' 라고 일컬어지는 서부개척시대 당시 서부는 이전 편에서도 서술했듯이 기본적인 인프라와 국가 행정력의 부재로 인해 치안이란 개념이 사실상 마비되어 온갖 불한당들과 무법자들이 판을 치는 마경 중의 마경이었고, 이들은 법이나 대화보다는 총질과 주먹질을 더 선호했기에 이성보다는 폭력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으며, 그 연장선에서 적법한 절차를 거친 정식 재판보다는 즉석 불법 결투를 통해서 서로의 잘잘못을 가리는 일명 '결투 재판'들이 일상처럼 일어나곤 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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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인즉 힘 세고 싸움 잘하는 놈이 곧 정의고, 주먹 세기 순으로 대우받는 원시 바바리안들의 사회를 방불케 하는 힘의 논리가 통용되는 개막장 동네가 바로 이 시기 서부의 생리였으며, 그렇기에 법치 문명 국가를 표방하던 당시 미국 정부 입장에서는 이 고대 스파르탄들도 한 수 접고 들어갈 야인(野人)들의 땅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법과 질서를 주입시켜서 하루속히 문명화할 필요가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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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들은 애당초 문명화라는 것과는 백만 년 떨어진 폭력에 익숙해질 대로 익숙해진 야만인들이었고, 당연하게도 설득이나 대화와 같은 문명인들의 고상한 교화술 따위가 통할 그런 뜨뜻미지근하고 물렁물렁한 종자들이 아니었음. 그런 게 먹힐 것 같았으면 애초에 무법자가 되지도 않았을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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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몇 차례의 교화 시도가 좌절되자 '미친 개는 오직 몽둥이가 약' 이라는 진리를 깨닫게 된 미국 정부는 그렇게 눈에는 눈, 이에는 이, 폭력에는 폭력, 즉 이 야만인들에게 익숙한 방식인 폭력으로 친히 이들을 (물리)교정하기로 결론을 내리고, 그 실행 과정에서 자연히 이들이 지닌 극도의 호전성과 야만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그에 상응하는 무시무시한 무력과 살상력을 지닌 인간 병기 집단을 여럿 출동시키게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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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해서 이 시기 서부 일대가 마치 무협지 무림 고수들의 각축전이자, 무법자고 공권력이고 서로 누가누가 더 잘 죽이나 경쟁하는 천하제일 생명경시(輕視)대회의 장이 된 데에는 다 이러한 배경에서 기인한 탓이 컸다고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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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유독 특출난 활약을 펼치던 무법자 담당일.진들이 몇 있었는데, 이를 테면 법무부 산하의 국가 공인 바운티 헌터이자 킬러인 연방 보안관들, 또 재무부 산하의 대(對) 탈세자 최종 병기인 국세청 징수원들, 그리고 일국의 정규군보다도 더 거대한 세력을 자랑했던 전국구 용역 깡패이자 노조 분쇄기로서, '미국판 백골단' 이라고 칭할 수 있는 사설군사기업 핑커튼 전미탐정사무소 요원들이 바로 그 주인공으로, 이 당시의 무법자이라면 다들 그 이름만 들어도 똥오줌을 쏟으며 벌벌벌 떨 정도로 그 위세가 정말 대단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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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합중국 법무부(Department of Justice) 산하의 무법자 도축꾼들인 연방 보안관들.(U.S. Marsh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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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데드 온라인>에 등장하는 연방 보안관 '톰 데이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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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니피센트7>에 등장하는 연방 보안관(영장 집행관) '샘 치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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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 당시 핑커튼의 악명이 어느 정도였는지는 본작에서도 잘 드러나는데, '도시 중의 도시', '제8대 세계 불가사의' 라는 수식어가 붙으며 뉴욕, 보스턴 등 미국의 여러 유서깊은 전통적인 대도시들에 버금가는 번영도를 지닌 것으로 설정된 작중 최대의 대도시 생 드니의 암흑가를 지배하는 '이탈리아 마피아'들의 본거지 한복판에서 장전된 총들에 둘러싸여 있음에도, 여기에 전혀 쫄지 않고 오히려 우리한테 허튼 개수작 부렸다간 니들 다 뒤질 줄 알라며 역으로 갑질을 시전하는 간이 배 밖으로 사출된 수준의 기행을 벌인, 다시 말해 장전된 총 앞에서도 언제나 당당했던 그 씹마초 중의 씹마초이자, 여기에 국가적 사안에 속하는 초대형 범죄인 은행 강도질만도 자그마치 37건씩이나 저지른 현상금 1,000달러의 미쳐버린 초특급 흉악범으로서, 그 무엇 하나 두려워하지 않던 '더치 반 더 린드'마저도, 챕터2에서 핑커튼이 자신의 뒤를 추적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아서로부터 전해듣고는 표정이 굳어지면서 당분간은 아무 것도 하지 말고 잠자코 있어보자고 말했을 정도니, 당대의 무법자들에게 있어서 핑커튼이 얼마나 공포의 대상이었는지를 짐작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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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캠프 내에 있다 보면, 매사에 차분하고 느긋한 성격의 그 메리베스가 해당 소식을 듣고는 이제 우린 다 좆됐다면서 극도의 패닉 상태에 빠지자 갱단 내 왕언니 격 단원인 캐런이 "우리한텐 더치, 호제아, 그리고 아서가 있는데 뭐 걱정이노! 저 셋은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쫓겨도 뚫고 나갈 애들임ㅇㅇ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마. 분명 아무 일 없을 거긔!" 라면서 애써 달래주는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이걸 통해서도 당대의 핑커튼이 무법자들에게 거의 저승사자나 다름없는 존재로 여겨졌음을 엿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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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본작의 주역인 반 더 린드 갱단의 모델이 된 부치 캐시디의 '와일드 번치', 그리고 제시 제임스의 '제임스 영거 갱단' 등등 서부개척시대를 풍미하던 여러 전설적인 무법자들이 바로 이 핑커튼에 의해 개작살났던 바 있으며, 본작의 반 더 린드 갱단의 와해에도 아주 지대한 영향을 끼쳤고, 반 더 린드 갱단 토벌대의 핵심 인물 중 하나였던 '에드거 로스'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본편에서 8년이 흐른 뒤인 에필로그 시점에서 오늘날 FBI의 전신 격 되는 BOI(Bureau of Investigation)의 초대 국장으로 추대되는 영예를 얻기도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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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데드 리뎀션2>의 메인 적대 세력인 핑커튼 전미탐정사무소의 반 더 린드 갱단 토벌대 최고 책임자인 '앤드류 밀튼'(좌)과 그의 부사수 '에드거 로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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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데드 리뎀션2> 에필로그 시점에서 BOI 초대 국장으로 추대된 '에드거 로스'(좌)와 그의 부사수 '아처 포드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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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커튼의 창립자인 '앨런 핑커튼'(좌)와 링컨 대통령(우), 1862년 10월 3일. 참고로 링컨 대통령은 자신을 제거하려던 정적들의 암살 모의, 일명 '볼티모어 음모'를 극적으로 저지해 낸 핑커튼 요원들의 기량을 매우 신뢰하여 남북 전쟁 기간 내내 자신의 전속 경호원 격으로 데리고 다녔다는 것은 이미 유명한 이야기로써, 이 시기 핑커튼이 여러 정치적인 권력을 행사하며 거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이러한 정부 요인들의 비호와 총애를 받았던 덕이 매우 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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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링컨이 남부 출신의 배우였던 '존 윌크스 부스'로부터 암살당했을 당시에는 공교롭게도 핑커튼 요원들이 아니라 미 육군 출신의 경호원이 그의 신변을 책임지고 있었던 터라, 만일 미 육군이 아니라 핑커튼이 경호를 했더라면 링컨은 살해당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여론이 형성되면서, 핑커튼 전미탐정사무소에 대한 신뢰도가 더더욱 상승하는 계기로 작용하기도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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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즈벨트 대통령을 경호하고 있는 시크릿 서비스 요원들, 1905년 3월 4일. 또한 국세청 징수원들 역시도 저번 편에 적었던 것처럼, 걍 맨땅에 헤딩하기나 마찬가지였던 서부 개척 과정에서 살아남은 그 서슬 시퍼런 독종 개척민들 다수를 상대로 강제 징수를 집행해 오면서 혹독하게 단련된 만큼, 총질과 드잡이질로는 미국 전역에서 으뜸가는 괴물들이라는 사실이 벌써 오래 전부터 정부 요인들 사이에서 그 명성이 자자했고, 이렇듯 워낙 구성원들의 무력이 출중했던 덕분인지 이들 중 일부는 이른바 '시크릿 서비스'(Secret Service) 라고 불리는 미국 대통령을 경호하는 중역을 담당하기도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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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시크릿 서비스 요원들의 뱃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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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가 좀 길었는데 다시 돌아와서, 이번 시간에는 상기한 저들만큼은 아니었지만 나름 서부개척시대의 '숨겨진 인간 병기들'로 평가받는 당대의 '우편 배달부'에 대해서 짧막하게 글을 써 볼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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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 약 80여 명의 우편 배달부들이 몸담았던 '조랑말 특송'(Pony Express) 택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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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주를 비롯한 서부의 여러 지역에서 다량의 황금이 발견되었다는 소식통이 동부로 전해지자, 너도나도 한 몫 크게 잡아 보려는 열망을 품은 수많은 이주민들이 서부로 몰려드는 '골드 러시' 현상이 발생하였고, 이 때문에 동서부 간의 교류가 점차 활성화되면서 자연히 우편물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덩달아 폭증하기 시작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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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이때는 아직 미국 동부와 서부를 연결하는 대륙 횡단 철도가 본격적으로 설치되기 이전이라,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설립된 것이 바로 상기한 조랑말 특송과 같은 택배사들이었고, 그렇게 각 업체에 소속된 배달부들은 동부에서 서부로 초장거리를 종횡무진 횡단하면서 고객들의 우편물을 배달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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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눈치가 빠른 레붕이들은 진작 감을 잡았겠지만, 이 시기의 우편 배달부들 역시도 상당한 수준의 무력과 담력을 지니지 않으면 안 됐는데 그 이유는 아래와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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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한참 위에서 서술했던 대로 당시 서부 대륙에는 곳곳에는 나그네나 여행객들을 노리는 노상 강도들과 마적떼들이 늘 도사리고 있었고, 특히나 갖가지 값나가는 우편물들을 안장 가방 양쪽에다 잔뜩 싣고 길을 나서는 우편 배달부들은 이들의 군침 도는 표적 중 하나였음. 무슨 말인가 하면, 이 시기 우편 배달부들이 일반적인 우편물 외에도 현찰이나 금, 채권과 같은 중요 문서들을 함께 취급했기 때문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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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에서도 르모인 주 전역에서 악명을 떨치는 남북 전쟁 패잔병 집단 '르모인 레이더스'의 여러 간부들 중 한 명이며, 당시 기준으로 제법 고액의 현상금이라 할 수 있는 55달러가 걸린 '카밀 드 밀몽'의 여러 죄목들 중에는 우편 배달부 살해가 있는데, 이게 바로 배달부들이 운송 중이던 현금이나 귀중품 따위를 노린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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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한 미국 정부의 여러 무시무시한 인간 병기들이 대대적인 무법자 소탕 작업을 벌이고는 있었으나, 그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저 광활한 서부 전역을 커버하기엔 역부족이라 어느 정도 한계가 있었는데, 여기서 영화 <공공의 적> 대사를 잠깐 인용하자면, 이 시기의 무법자 소탕이란 흡사 모자란 물로 불을 끄는 것과도 같아서, 눈만 뜨면 깡패, 양아치, 이 좆만한 새끼들을 족족 잡아다 빵에 쳐넣지만, 그럼에도 두더지 잡기 게임처럼 여길 잡으면 저기서 또 튀어나오고, 저길 잡으면 다시 여기서 튀어나오고 하는 과정들이 지겹도록 무현반복 되고 있는 실정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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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뿐만 아니라 서부 지역에는 사막 특유의 극한의 날씨와 거친 지형, 그리고 추방당한 인디언들이나 야생 맹수들의 습격 등등 위험 요소들은 얼마든지 더 산재해 있었음. 실제로도 조랑말 특송 소속 우편 배달부들이 인디언들의 습격을 당해 4명이 사망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따라서 이들에게는 세 가지의 필수품이 존재했는데, 하나는 말에게 박차를 가할 때 쓰는 채찍이고, 다른 하나는 성경책, 그리고 마지막이 바로 총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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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위험들을 돌파하며 자신의 목숨과 고객들의 우편물을 무사히 지켜낸 베테랑 배달부들은 자연히 인간 병기급의 무력을 지닌 존재로 거듭날 수 있게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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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조랑말 특송의 직원 채용 공고를 살펴 보면, '겁대가리를 상실한 호리호리한 체격의 젊은 청년. 나이는 18세를 넘지 않으며, 말을 타는 데 도사면서, 항상 죽을 각오로 일할 수 있는 고아 출신을 우대함.' 이라는 제법 섬짓한 내용들이 적혀 있으며, 당시 우편 운송업이 얼마나 위험한 일이었는지는 조랑말 특송 배달부의 맹세에도 잘 나타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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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는 조랑말 특송의 직원으로서 근무하는 동안 욕설을 사용하거나, 술을 마시거나, 동료들과 다투는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며, 정직하게 직무에 충실하여 동료들의 신임을 얻을 것을 살아계신 하느님 앞에서 맹세합니다. 그러니 신이시여, 저를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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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러한 막대한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당시 서민 계층 기준으로는 좀처럼 만져 보기 힘든 거액의 돈을 벌 수 있었기 때문에 동네에서 저마다 총 좀 쏘고 말 좀 탄다 하는 청년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다고 함. 게다가 우편 배달부들은 한 달치 급료로 무려 약 100~150달러씩이나 받았는데, 조랑말 특송이 영업 중이던 1860년을 기준으로 잡고 당시 150달러면 오늘날 원화 가치로 약 700만 원 정도 함. 이 시기 미국의 일반적인 노동자들의 평균 한 달치 급료가 30달러 미만으로 현재 원화 가치로는 약 140만 원도 채 안 되는 금액이었으니, 이 당시 기준으로는 상당한 고수익 직종이었다고 할 수 있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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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이들은 물건 뿐 아니라 사람도 배달해줬는데, 당시 기록에 따르면 어느 모녀가 생후 8개월 된 '제임스 비글'(James Beagle)이란 이름의 한 갓난아기를 자신의 조부모에게 보내는 데 이 배송 서비스를 이용했다고 하며, 어떤 경우는 무려 117km나 떨어진 목적지까지 아기를 배달하기도 했다고 함. 이러한 '인간 우편'이 성행하게 된 이유는 첫째로 당시 우편 운송료가 비교적 저렴했기 때문에 가난한 사람들도 큰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어서였고, 둘째는 민중들이 그만큼 배달부들의 실력을 매우 신뢰했기 때문이었음. 실제로 아이들이 배달되는 동안 단 한 번도 문제가 생긴 적이 없었다고 함. 이후 인간 우편에 대한 우려와 비난이 쇄도하면서 1920년에 농업용 여왕벌을 제외하고 살아있는 생명체를 우편으로 보내는 것이 금지되면서 사라지긴 했지만, 아무튼 아메리칸 딸배들 직업 정신 ㄹㅇ ㄱㅆㅅㅌ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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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동부와 서부를 잇는 대륙 횡단 철도가 하나둘씩 깔리면서,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대량의 화물을 수송할 수 있게 되자 이들은 점점 설 자리를 잃고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그럼에도 '위험을 무릅쓰고 끝없이 펼쳐진 저 황무지를 향해 한손에는 총을, 다른 한손에는 날쌘 말의 고삐를 잡고, 엄청난 속도로 거침없이 내달리며 무엇이든 배달해 주는 용맹무쌍하고 혈기왕성한 청년'이라는, 그야말로 이 시기 서부에 대한 로망과 신비주의를 집대성하여 그림으로 그려낸 듯한 그 모습은 민중들에게 대단히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고, 이 시기 배달원들의 이미지를 차용한 듯한 창작물들이 현대에 이르러서까지도 계속 등장하고 있는 것은 아마 이것과 무관하지 않을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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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 내가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임. 긴 글 읽느라고 수고했고, 매번 재밌게 읽어주는 게이들 늘 고맙다. 그럼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고 다음 시간에 또 보자 게이들아.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rdr2&no=375241

 




출처: 레드 데드 리뎀션2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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