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피해의식이 너무 역겨움

언론도, 검찰도, 투기꾼도, 토건재벌도, 학계도, 법조계도 다 약자인 민주당을 괴롭힌다면서

힘쎈놈들의 괴롭힘에 맞서 약자들끼리 연대해야된다고 얘기함

얼핏 들으면 공감되는데

하나하나 짚어보면 맞는게 하나도 없음

언론. 무려 공영언론인 kbs, mbc, ytn이 홍위병 수준으로 민주당 보호해주는데 뭘 더 바람? 민노총 앞세워서 공영방송 다 집어삼키고도 고작 종편 두곳이 민주당 욕하는게 억울함?

검찰. 이명박 정부 수사도 조국 이재명 수사만큼 강도높게 했음. 애초에 문재인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임명한 이유가 이명박, 새누리당 탈탈 털어서임

투기꾼. 이게 제일 황당함. 투기꾼들이 문재인을 무너뜨리려고 집값을 올렸다고 믿음. 아니 투기의 목적은 오직 돈을 버는건데;; 이명박근혜,윤석열이 대통령 할 때는 돈에 관심없다가 문재인이 대통령 할때만 갑자기 돈이 벌고싶어져서 투기하러 나옴? 뭔 소리임 이게?

토건재벌. 대장동 백현동 개발비리 수사를 독재검찰의 정치탄압이라고 막아서는 기득권세력을 말하는거겠지?

학계. 검증된 모델을 쓰지 않고 소주성 임대차3법같은 요상한 신조어를 만들어내니 주류학계에서 사이비 취급받을수밖에.

법조계. 힘없는 소시민들은 적용받을수 없는, 오직 법을 만드는 높으신 분들에게만 주어지는 불체포 특권을 양심의 가책없이 쓰는 민주당 정치인들을 말하는거겠지?

나는 아직 이런 말 하긴 젊긴 하지만

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가는 사람은 있어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가는 사람은 없는지 알것같음

얼핏 봤을때는 왼쪽의 이야기가 아름답고 정의로워 보이지만

하나하나 세세히 뜯어볼수록 속내는 피해망상, 조현병 환자 스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