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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점 용어) 초지능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자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25 09:00:02
조회 11133 추천 61 댓글 50

1줄 요약: 초지능은 속도적 초지능과 집단적 초지능, 질적 초지능으로 구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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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지능"이라는 것은 정확히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이 장에서는 초지능의 세 가지 형태로 조사하고, 이들이 실제로 어느 정도 유사하다는 사실을 설명할 것이다. 우리는 또한 기계 기반 지능의 잠재력이 생물체 기반 지능의 잠재력에 비해서 훨씬 더 크다는 점도 살펴볼 것이다. 기계에는 이 문제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는 다수의 본질적인 장점들이 있기 때문에, 생물체인 인간들이 조금 향상된다고 하더라도 기계에는 뒤처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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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적 초지능


속도적 초지능은 인간과 비슷한 수준의 지능을 갖추었지만, 그 속도가 훨씬 더 빠른 것을 말한다. 이것은 여러 형태의 초지능 중에서도 분석하기 쉬운 편에 속한다. 속도적 초지능은 다음과 같이 정의할 수 있다.


속도적 초지능(speed superintelligence) : 인간의 지능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일이 가능하면서 그것을 훨씬 더 빨리 처리할 수 있는 시스


속도적 초지능의 가장 간단한 예로는 빠른 하드웨어에서 구동되는 전뇌 시뮬레이션일 것이다. 생물학적 뇌의 1만 배에 달하는 속도로 구동되는 에뮬레이션이라면 단지 몇 초만에 책 한 권을 읽고 반나절이면 박사학위 논문 한 편을 쓸 수 있을 것이다. 에뮬레이션의 속도가 100만 배 정도로 빨라지면, 근무시간 기준으로 단 하루만으로도 인간이 1,000년간 일군 지적 업적을 해치울 수 있을 것이다.


속도적 초지능의 입장에서는 물질세계에서 시간 지연이 일어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디지털 세계에서 작업을 수행하는 것을 더 선호하게 될 것이다. 반대로, 나노 수준 정도의 작은 단위의 인공 팔다리나 부속물이라면 인간의 팔다리 같은 거시적인 수준의 부속물보다 더 빠르게 작동할 것이기 때문에, 나노 크기의 물리적 조종장치를 가지고 실제 물리적 세계와도 상호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빠른 지성체는 인간처럼 느려터진 존재들이 아니라 자신과 같은 속도의 지성체와 주로 상호작용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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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적 초지능


초지능의 또다른 형태는 작은 단위의 지성체들을 여러 개 모아서 더욱 뛰어난 능력을 보이는 것이다.


집단적 초지능(collective superintelligence) : 작은 단위의 지성체들 여러 개가 하나로 뭉쳐져 시스템을 구성한 것으로서 현존하는 그 어떤 인지적 시스템 보다도 여러 일반적인 영역에서의 전반적인 수행력이 더 뛰어난 시스템


집단적 지능의 예로는 회사, 학술적 공동체, 국가를 들 수 있고, 심지어는 '인류 전체'를, 바로 이러한 종류의 지적인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일종의 '시스템'으로 볼 수 있다.


어떤 문제가 어렵지 않게 하위 문제들로 나뉘고 또 그 하위 문제들의 답들이 동시에 해결될 수 있고 독립적으로 검증 가능한 경우, 집단적 지능은 이런 문제에 대해서 탁월한 문제 해결능력을 보인다. 예를 들면, 우주 왕복선을 만들거나, 햄버거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것과 같은 과제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분업이 가능하다.


오늘날의 집단적 지능으로부터 집단적 초지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엄청난 수준의 향상이 있어야 할 것이다. 집단적 초지능은 느슨하게 통합되어 있을 수도, 강하게 통합되어 있을 수도 있다. 인구가 우리의 100만 배에 달하는 메가 지구(MegaEarth)라는 행성이 있다고 생각해보자. 아이작 뉴턴이나 아인슈타인 급의 과학적 천재들이 100억 명당 적어도 1명꼴로 태어난다고 가정한다면, 메가 지구에서는 그와 같은 천재들이 동시대에 70만 명이 있을 것이다. 새로운 생각들과 기술들이 엄청난 속도로 나타날 것이고, 이러한 메가 지구의 전 지구적 문명은 느슨하게 통합된 집단적 초지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집단적 지능의 통합 정도를 서서히 높인다면, 종국에는 이것이 하나의 통합된 지능, 즉 하나의 단일한 거대 "지성체"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집단적 초지능은 구성원들의 통합 수준이 충분히 높아진다면, "질적 초지능"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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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적 초지능


우리는 초지능의 세 번째 형태를 다음과 같이 구분할 수 있다.


질적 초지능(quality superintelligence) : 적어도 인간의 정신만큼 빠르고 질적으로 그보다 훨씬 더 똑똑한 시스템


질적 초지능은 약간 모호한 개념이다. 현재 인간들 중에서 어느 누구도 지능의 질적 변화를 경험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이와 연관된 다른 경우들을 고찰하면서 이 개념에 대해서 어느 정도로 파악할 수는 있을 것이다.


먼저, 우리는 우리보다 더 낮은 질적 지능을 가진 동물들을 살펴보면서 판단기준의 범위를 넓힐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이 아닌 동물들은 복잡한 구조를 가진 언어를 구사하지 못하며, 기초적인 수준의 도구 사용이나 도구 제작만 가능하거나 아니면 아예 그것마저 하지 못하고,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능력이 매우 한정되어 있으며, 추상적 추론능력이 거의 없다. 이러한 능력상의 한계는 속도적 지능이나 집단적 지능의 측면으로는 완벽하게 설명될 수 없다. 고도로 조직화된 동물 종들, 예를 들면 침팬지나 돌고래라든지, 개미들은 인간 수준의 높은 지능으로 발달되지 않는다. 이러한 관찰로부터 질적 초지능의 개념을 유추하는 것이 가능하다. 즉 마치 인간 지능의 질이 코끼리나 침팬지, 또는 돌고래의 지능의 질보다 더 우월한 것처럼, 질적 초지능은 적어도 인간의 지능의 질보다 더 우월하다고 볼 수 있다.


두 번째로, 특정한 영역에서의 인지적 장애들(cognitive deficts)을 살펴보면서 질적 초지능의 개념을 짐작해볼 수 있다. 예를 들면, 자폐 범주성 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로 인해서 사회적 인지능력에서는 현저한 장애가 있지만, 다른 인지적 영역에서는 기능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경우라든지, 선천적인 실음악증(congenitalamusia) 때문에 아주 단순한 곡조를 흥얼거리거나 다른 곡과 구별하지 못하면서도 음악 이외의 모든 일에는 정상적인 능력을 가진 경우를 생각해볼 수 있다. 이러한 관찰들로부터 가능성은 있지만 아직 현실화되지 않은 인지적 재능들, 즉 아직까지 어느 누구도 가지지 못한 인지적 재능이지만 일단 가지게 되면 다양한 범주의 전략적인 과제 해결능력에서 상당한 향상이 가능한 인지적 재능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짐작해볼 수 있다.

...

...

직접적인 영향력과 간접적인 영향력


앞에서 살펴본 세 가지 형태의 초지능 중 어느 하나라도 충분한 시간이 주어진다면, 나머지 형태의 초지능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런 점에서 세 가지 형태의 초지능의 간접적인 영향력은 동등하다.


초지능의 세 가지 형태 각각의 직접적인 영향력은 비교하기가 어렵다. 우리는 속도적 초지능은 순차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단계들이 길게 늘어선 과제를 빠르게 수행하는 데에 뛰어날 것이고, 반면에 집단적 초지능은 동시에 병렬 처리가 가능한 하위 과제들로 해석적 분해를 할 수 과제를 매우 잘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뿐이다. 단순하게 생각해보면, 질적 초지능이 가장 능력이 뛰어난 초지능의 형태라고 할 수 있는데, 질적 초지능은 모든 면에서 속도적 초지능이나 집단적 초지능이 직접적인 영향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도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기 때문이다.


또한 어떤 영역에서는 양이 질을 대체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밀폐된 침실에 틀어박혀 홀로 글을 쓰는 천재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쓸 수 있지만, 실력 없는 글쟁이들을 잔뜩 고용한다고 해도 이 정도의 명작을 쓸 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 어떤 문제들은 평범한 사람 여럿이서 함께 노력하기보다는 한 명의 아주 뛰어난 대가가 해결하는 것이 훨씬 더 나은 경우도 있다. 논의의 시야를 초지능적 지성체까지 넓힌다면, 오직 초지능에 의해서만 해결이 가능하고, 아무리 큰 집단이라고 하더라도 평범한 인간들로 구성된 집단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음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느슨하게 통합된 집단적 초지능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이 문제들은 단계별로 하나하나 검증하면서 해결해나가는 것은 불가능한 여러 개의 복잡한 상호 종속관계를 포함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예술 창작의 몇몇 범주와 전략적 인지에 관한 것이 이러한 문제일 수도 있으며, 몇 가지의 획기적인 과학적 돌파구도 이러한 문제에 속하는 것일 수도 있다. 또한 철학에서의 "영원한 문제들(eternal problems : 철학의 근본 문제들 중의 한 유형)"을 해결하는 데에 시간이 계속 걸리고 해답이 명확하지 않은 이유는 인간의 뇌가 철학적인 사고를 하는 일에는 적당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추측해볼 수 있다. 이러한 시각에서 본다면, 인류 역사상 가장 찬사를 받는 철학자들이라고 할지라도 마치 일어서서 뒷다리로 걷는 개와 다를 바가 없다고 하겠다. 즉 특정 행위를 하는 데에 필요한 최소한의 능력을 간신히 갖춘 정도라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닉 보스트롬,『슈퍼인텔리전스』,초지능의 형태 中



뒷 부분은 아래 글에서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hesingularity&no=386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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