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너무 마셔서 이날 조식먹고 바로 취침하러감..

가고싶은곳도 없기에 이렇게 내맘대로 일정 조율이 가능한게 혼여의 장점이지.

매일매일 애너미티는 채워줘서 한켠에 놔뒀음.

트러스트 호텔 평이 별로 라고 해서 좀 신경쓰였는데 이 가격에 (1박 3천엔) 무료조식이고 시설이면 나는 매우 만족.

12시 다되어서 숙소에서 나왔음

지나가다 보인 모발비.

옆에 머머리 간디 동상 

비도 산발적으로 내리고 이번 여행은 단한번도 날씨가 좋았던적이 없던거같다.

숙소에서 한 50분 걸으면서 도착한 점심 장소는

https://maps.app.goo.gl/3RxUUYmHudXUpHn16

Yumewokatare Hiroshima · 6-20 Hirosemachi, Naka Ward, Hiroshima, 730-0804 일본

★★★★☆ · 일본라면 전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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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판이 달라졌지만 같은 가게인 이마오타노시메 지로계 라멘 집이다.

입구에서 라멘종류와 토핑을 적어가고 계산도 진행함.

내 번호표

줄이 길지 않아서 다행히 20분정도 대기후 입장함

라멘가게는 회전율이 빠른게 좋아

초심자도 주문하기 쉽게 다 써져있음

난 차슈 추가에 야채 많이 마늘 적게 기름 적게.

ㅗㅜㅑ

근데 다먹고 보니까 20분 정도 걸린거같다.

쿰척

근데 걷기 힘들정도로 먹어서 좀 쉬어야할거같아서 급하게 카페로 피신함.

일본동네 골목에 어디에나 있을법한 카페 

https://maps.app.goo.gl/hGj6M8hYPEB6K3kSA

Cafe de Pablo · 1 Chome-1-26 Tokaichimachi, Naka Ward, Hiroshima, 730-0805 일본

★★★★★ ·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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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불러도 이런데서 수제케익을 안먹을수는 없어서 시켰음.

정말 작은 동네 커피집

라멘 소화시키려고 한 1시간은 시간을 보냈던거같다.

겸사겸사 장실도 빌리고...

히로시마 시내에서 성조기 보이는 건물들이 많이 보이는건 기분탓일까.

결국 배가 너무 불러서 숙소와서 츄하이 한캔 하고 낮잠 때림.

밤이되자 본능적으로 몸이 술을 원해서 나왔음

숙소에서 멀지않는 이자카야 겐키치

https://maps.app.goo.gl/eSzMc4HBPgntaZkh6

Genkichi · 일본 〒732-0053 Hiroshima, Higashi Ward, Wakakusacho, 18−44 居酒屋源吉

★★★★★ · 이자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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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다.

개인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계열임.

다만 리뷰에도 보다시피 여긴 단골층이 많기때문에 진입장벽이 있을순있음.

바로 뒤에 마이보틀이 손님층을 증명한다.

처음 시킨 안주는 카레 치킨조림..

360엔 치고 볼륨이 상당함

이것은 순두부... 역시 360엔

꽤나 매콤하다.

처음에는 맥주로 시작했는데 계속 소주를 마시게되었는데 이건 내가 시킨게 아니라

바로 뒤에 있는 병들 주인들이 따라줘서 마시게됨..

술 시킬려고하면 자꾸 따라줌

뭔가 이것저것 시킬려고했는데 처음에 주문한것들이 양이 꽤 많아서 감자 사라다 정도밖에 못먹겠더라...

이것도 서비스로 점장이 구워준 주먹밥.

계산했는데 1300엔도 안나왔음 오토시도 없는 가게라.. 소주만 열잔넘게 마셨는데 안주 3개 맥주 1개값만 계산됨.

보통 술 팔아줘야 하는 가게에서는 단골들이 손님들 자꾸 술주면 싫어할만도 한데.. 그런 기색이 없던거보면 왜 단골이 많은지 알거같았음.

k-pop에 심취한 동년배 그룹들.

히로시마 원폭 당시 생존자셔서 눈이 머셨다는 히라노씨와 그 부인

가게 여주인

베프먹은 미츠히코씨... 밋쨩이라고 불러달라고했다.

혹시 이쪽으로 여행올일있으면 연락하라고 준 명함인데..

과연 유루캠의 성지..

주방에서 바빠서 투샷은 못찍고 단독샷 찍어드렸는데 콩간지가 되버린 점장....

연말이라고 달력하나 까지 챙겨주신 정

히로시마 일정을 마무리 하기에는 딱 좋았다고 생각함....

숙소가서 씻고 숙면

아침 7시 리무진을 타고

공항왔는데 10시 45분 비행기는 9시부터라고해서 1시간 걍 멍때림.

딴사람들은 꼭 8시 리무진 타라.. 

이젠 감으로도 맞추는 캐리어 무게

한오환

전리품

봐준 관붕이들 고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