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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만에 백패킹 왔어앱에서 작성

universe

2024.04.01 07:10:02

조회 9246 추천 35 댓글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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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눈 지겹게 봐서 당분간 백패킹 안가야지 하고 벌써 한달이 지났음

너무 백패킹 안가니까 찌뿌둥해서 서울 근교 가까운 곳으로 나옴

목적지는 이천 원적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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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개나리도 진달래도 피고 있더라

벚꽃도 조금씩 시작했던데 남부지방은 만개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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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이 힘들지 않은 코스이니 댕댕이도 운동할겸 제일 큰 가방 메고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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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사 주차장에 차 세우고 임도로 걸어올라가기 시작했는데 한 1-2키로 구간인 임도 끝까지 차타고 올라올 수 있더라 ㅋㅋㅋㅋ 주차공간 2-3대 정도

난 어차피 등산 겸 운동 좀 하고싶어서 그냥 걸어올라온거 안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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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머리 고도가 이미 좀 높고, 대부분 능선따라 작은 봉을 오르내리락 하는 코스라 초보자들이 가기 좋은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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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출발해서들머리에 5시 도착) 원적산 정상 도착했는데 이미 해가 거의 다 졌음

원적산 정상에는 텐트가 너무 많았고, 천덕봉 까지 멀지 않기에 이동 시작

원적산 정상과 천덕봉 사이에 은근 텐트 칠만한 스팟이 많았음

중간에 그룹캠에 물어보니 천덕봉에도 사람이 많다기에 능선 중간에 잘 다져놓은 자리가 하나 있어서 텐트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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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전에 산 텐트 첫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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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딱 밥 다 먹고 할거 없어서 오랜만에 갤 들어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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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독서하러 가볼게

출처: 유루캠프 갤러리 [원본 보기]

고정닉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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