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훌쩍훌쩍 티타늄맨과 와이프의 이야기

티타늄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11 01:23:01
조회 44897 추천 174 댓글 347
훌쩍훌쩍 티타늄맨과 와이프의 이야기

해당 이야기는 와이프의 동의를 얻고 올리는 이야기입니다.
아쉽게도 이 이야기는 와이프와 연애하는 이야기가 아닌, 와이프가 아픈 이야기 입니다.
연애이야기와 만남이야기도 언젠가 써볼 생각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척추에 심을 21개 박은 티타늄 맨 입니다.
오늘은 와이프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이야기 입니다만 차분히 써볼까 합니다.

결혼후 몇년이 지나고
아픈 저를 보살피던 와이프가 어느날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그날은 주말 새벽이었습니다.
평소에도 머리가 자주 아팠던 와이프 였지만

39b5c52be7ed6df43eec8fe529807165949d4a0a9536876670b99fd69392aa01fee7c7a9b0ba3057b64e


이번에는 머리가 아프고 귀가 매우 아프다는것이었습니다.
제가 잠을 잘못자기때문에 와이프는 절대 저의 잠을 꺠우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날 새벽에는 너무나 큰 고통에 와이프가 저를 깨웠습니다.
무언가 심상치않은 상황이 벌어짐을 느꼈습니다.

0893e468efc23f8650bbd58b3680776fa453f4


날이 밝자마자 일요일에 여는 이비인후과를 찾았습니다.
꽤 먼곳에 일요일에도 여는 이비인후과가 있었습니다.
그곳에 아침일찍 서둘러 찾아갔습니다만
이미 사람이 만석이었습니다.

23b8c735a8c276b03ff184e54482746ff498744e62be8e3562f80212a8c3572de6c693625a27b3e1d67ced364d24caa5594b6a245549cc5fc688a76f20b79440d7b7160a056a


와이프는 계속 귀속 통증을 호소하며 매우 고통스러워 했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고막이나 강력한 내이염이 생긴걸로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그 이비인후과에서 1시간이나 기다려서 진단을 받았습니다.
결과는? 아무렇지도 않다 였습니다.
약간의 내이염이 있긴 하지만 그정도로 통증을 야기할정도는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러하여 약간의 약과 간단한 귀 치료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24aec429e6d928ae61abd9f847837265fe8e8df30ef31ab8553afd288a8aaa9ee32132eadacbffe10c01e610589fe9



그러나 와이프의 통증은 점점 커지고 일요일 새벽 구토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서부터 저의 질병 감지 기능이 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와 이거 뭔가 좆됐다 크게 좆됐다 어떡해야하지...

7bebdd13b2f86af220b5c6b236ef203ecbd6d7d908e16b0e


우선은 제가먹는 에드빌과 타이레놀을 먹이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렇게 월요일 아침이 되었습니다.

아침이 오자마자 새벽같이 신경외과를 찾아갔습니다.
동네의 신경외과였습니다.
거기서도 진료를 받았으나, 동네의 작은 신경외과라 역시나 아무런 진단도 받지못했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머릿속에 무언가 있을거라는 뭔가 이상하고 강렬한 직감을 느꼈습니다.
바로 ct 를 찍어볼수있는 병원을 찾았습니다.

대학병원은 갈수없었으니 동네병원 위주로 검색하여 찾았습니다.
30분 거리에 있는 병원을 찾았습니다.
단 1분도 지체하지않고 ct를 찍을수있는 병원에 도착하였습니다.

도착한 병원에는 다행히도 대기하고 있던 사람은 없었습니다.
와이프와 같이 진료실에 들어갔습니다.
와이프는 통증으로 말하기도 힘든 상황이라 제가 대신 설명을 하였습니다.

알수없는 통증과 귀통증, 그리고 구토도 한다
그리고 이비인후과랑 동네 작은 신경외과에도 다녀왔다고 하였습니다.
무언가 뇌에 이상이 있는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의사는 이것저것 테스트를 해보기 시작했습니다.

7fee8003bc866bf53be680e135f07d6403fea5eb7603acc432dc9127858ca90586


무릎을 두드리고, 서서 돌아보라고하고, 팔을 올려보라고하고
전반적인 신체 움직임에 대한 테스트 였던것같습니다.
눈을 보기도 하고 말을 시켜보기도 했습니다.
그어떤 테스트건 전부 통과했습니다.

모두 멀쩡했습니다.
그러자 의사는 말했습니다.

우선 뇌에 크게 문제가 생긴것 같지는 않다
좀 심한 두통인것 같으니 약을 주고 3일정도 뒤에 다시 와라

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3일간 무슨일이 벌어질지도 모르고
저의 이상한 직감이 계속 말을 걸어왔습니다.
이거 보통일 아니다... 뭔가 이상해 대단히 이상해 
난 내눈으로 봐야겠어

그래서 저는 의사선생님에게 말했습니다.

선생님 ct를 꼭 찍어보고 싶습니다.
비보험이되서 몇십만원이 나와도 상관없어요
눈으로 봐야지만 안심을 할수 있을것같아요
와이프가 여태껏 이렇게 까지 심한 통증을 호소한적이 없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오늘 꼭 ct를 찍게 해주세요

그러자 의사선생님은 약간 불쾌해하시면서도 허락을 해주셨습니다.

진료보는곳 바로 위층에 있는 ct 실로 갔습니다.
ct를 기다리는동안 오만가지 생각이 다들었습니다.
설마 뇌졸증? 설마 뇌출혈인가? 뇌종양까지는 아니겠지?
아니면 그냥 내가 아프기때문에 과도하게 걱정하는건가?
그랬으면 좋겠다
그냥 나의 호들갑이었으면 좋겠다
모두 나같이 아픈건 아니니까 너무 나에게 과몰입한것같다
그냥 아무것도 아닐거야

7fec8471bd8160993fe786e642841b6f878d4d83b8a728afbb112d35ed0de4129cb9

그렇게 들어간 ct 실은

외부에서 투명유리로 훤희 보이는 곳이었습니다.
와이프가 ct 에 들어가는걸 외부에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ct 촬영이되고
촬영된 결과가 컴퓨터화면에 표시가 되었습니다.
밖에서 컴퓨터가 보였습니다 화면을 보았습니다.
그곳에는...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저는 그레이 아나토미 라는 드라마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 드라마에서 굉장히 많은 뇌 사진을 보았습니다.
뇌종양 사진도 보았구요

20bcde6bf2db2cae23be9ba51ad02a7036c4df97f1f3c3f72f2f844218c85f4832493e0ab43142946d29c754d95a536bf4d962

와이프의 뇌사진은....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봤던것과 같은 

뇌종양에걸린 사람의 뇌 사진 이었습니다.
그순간 저의 심장이 덜컥 내려 앉았습니다.

와이프가 ct 실에서 나오고
저는 ct 촬영기사님에게 물어봣습니다.
저거 화면에 나온게 제 와이프 뇌 사진이 맞을까요?

네 맞습니다.

제 뇌에 번개가 치는것 같았습니다.
뇌종양인가..... 진짜 뇌종양인건가?
근데 크기가 너무 큰데......

ct 실에서 나온 와이프는 굳어있는 저를 보았습니다.
여보 왜그래 왜그래? 무슨일있어?
그래서 제가 말했습니다.
여보 뇌종양 인것 같아....
그러자 와이프가 깔깔 웃었습니다.

ㅋㅋㅋㅋㅋ 너 뭐 돼? 

이러면서 깔깔 웃었읍니다.
누구나 그랬을것같습니다.
의사도 아닌주제에
의대를 다닌것도 아닌 주제에
ct를 보자마자 일반인이 뭐라고 판단하는게 우스우니깐요
그러나 저는 확신에 차 있었습니다.
근데 그것과 동시에 의아함도 들었습니다.
딱봐도 굉장히 큰 뇌종양인데 왜 테스트에 다 통과한거지?
의사도 왜 그냥 집에 가보라고 한거지?
뇌종양이 진짜 아닌가? 그냥 그림자인가?
나혼자 오바싼건가?
그렇게 자기 최면? 자기 합리화를 시작했습니다
분명 마음 깊숙한곳에서는 뇌종양을 확신했으나
그것을 부정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ct 사진을 cd로 발급받고 다시 아래층으로 내려가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결과는?
정말로 뇌종양 이었습니다.
그것도 큰 뇌종양 이었습니다.
보통이라면 벌써 좌반신 ? 우반신? 마비가 왔어야할정도로
운동 능력쪽에서 큰 뇌종양이 생겼던 것입니다.
이미 옛날 옛적에 간질 발작이나 마비증상이 왔어야했는데
아무런 뇌종양의 전조증상도 없어서 발견하기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저의 직감으로 발견하고야 말았습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9ac7589e95e3af0a73ab5b3dcac7ee5530281c8b205427e04936a22494f

실제 와이프의 뇌 사진 입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에는 수술 입원 퇴원입니다.
혹시나 몰라 덧붙입니다. 저희가 간 신경외과 선생님의 잘못이아닙니다.
대학병원에서도 도대체 왜 전조증상이 없냐
이걸 어떻게 발견했냐
하면서 놀라워 하였습니다.

그럼 이만 티타늄맨이었습니다.
다음 이야기에서 뵙죠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174

고정닉 66

64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이슈 [디시人터뷰] 웃는 모습이 예쁜 누나, 아나운서 김나정 운영자 24/06/11 - -
221328
썸네일
[디갤] 붉은 달, UFO, 대기광?, 해무리, air to air
[25]
됴둉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6 7703 16
221325
썸네일
[싱갤] 오싹오싹 냉혹한 90년대 촉법소년 레전드...
[18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6 40608 240
221322
썸네일
[이갤] AV배우씹덕의 온라인 공연 후기 (아이자와 미유/카미키 레이/오하나 논)
[8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6 32759 68
221319
썸네일
[국갤] 집값 하락 바라면서 찢주당 지지하는게 ㅂㅅ인 이유
[583]
찢재명구속(61.105) 04.06 27739 582
22131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정신승리촌
[51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6 39608 85
221313
썸네일
[주갤] 결혼할 여자와 정치성향이 같아야 하는 이유. 국제결혼 해야 하는 이유.
[523]
내복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6 35148 687
22131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의외로 여자가 남자보다 압도적으로 강한 신체 완력
[370]
여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6 49287 266
221307
썸네일
[야갤] 틱톡에 남한남자가 올린 북한 도시 최근 여름풍경
[308]
ㅇㅇ(211.235) 04.06 29418 53
221304
썸네일
[스갤] 품질의 갤럭시... 떴냐??
[320]
맛갤러(172.226) 04.06 33741 561
221301
썸네일
[야갤] 오은영 박사가 애들 솔루션 포기한 이번주 금쪽이 근황 ..JPG
[570]
야갤러(223.33) 04.06 43918 407
221298
썸네일
[싱갤] 한심한심 MBTI
[388]
ㅇㅇ(222.120) 04.06 29879 298
221292
썸네일
[카연] 송선생님과 유간호사의 매직
[53]
닭또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6 19743 178
221289
썸네일
[국갤] 내 투표지 따라가보니…경찰 호송받아 24시간 CCTV 보관소로
[255]
ㅇㅇ(220.87) 04.06 29504 240
22128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작명하기 까다로운 독일
[266]
레이퀀스뱅큐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6 25377 55
221283
썸네일
[기갤] 안 먹는 단무지나 샐러드 빼달라 하고 진상됨
[231]
긷갤러(223.38) 04.06 25865 133
221280
썸네일
[싱갤] 영국의 어느 대성당 근황
[21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6 27903 178
221277
썸네일
[주갤] 국결까는 한녀들이 쓰는패턴을 총정리한 블라인드남
[462]
ㅇㅇ(211.235) 04.06 31859 939
221274
썸네일
[싱갤] 냉혹한 러시아...마스코트의 세계...jpg
[117]
인터네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6 30770 221
221271
썸네일
[토갤] 가내수공업 편의점 매장 디오라마
[110]
후지키도켄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6 12684 77
221268
썸네일
[한갤] (장문) SBS 조작방송 - 재수서바이벌 저격(바이럴)
[75]
ㅇㅇ(222.109) 04.06 20073 252
221265
썸네일
[주갤] 국결까기에 이 악문 기자 ㅋㅋㅋ개웃기네
[429]
ㅇㅇ(49.168) 04.06 29727 837
221261
썸네일
[싱갤] 판다판다 중국의 상상의 동물과 그 실체
[104]
ㅇㅇ(211.168) 04.06 24441 77
221259
썸네일
[미갤] 테슬라 모델2 및 FSD 관련 정리
[107]
우졍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6 18765 89
221255
썸네일
[대갤] 지진으로 대가리 봉합중인 친일대만! 수익률 -99.5%가 불러온 후폭풍
[358]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6 23523 298
22125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본능적으로 끌리는 화법...jpg
[339]
라스델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6 46139 148
221249
썸네일
[중갤] 與, ‘이재명 서민코스프레‘ 의혹제기..“한우식당서 삼겹살 먹은
[435]
용산정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6 20024 415
221247
썸네일
[해갤] 피터의 촌철살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9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6 28627 702
22124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전식먹방하던 틱톡하는 미군누나 근황
[287]
Laur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6 43683 410
221238
썸네일
[디갤] 펜엪쟈응과의 첫출사 (17pics)
[9]
아풀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6 5368 7
221236
썸네일
[카연] 제대로된 비비탄 게임
[97]
sgtHwan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6 22542 163
221234
썸네일
[미갤] 해외여행중 미용실 간 남자.JPG
[280]
ㅋㅋㅋㅋ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6 40411 208
221232
썸네일
[싱갤] 기네스북에 박제된 게임사 직원 이야기 (feat. 세치혀의 중요성)
[89]
대한민국인디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6 26538 128
221229
썸네일
[중갤] 지역구 선거 역대급 반전 이변 모음
[17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6 30905 210
221227
썸네일
[코갤] 메이플 이후 밝혀진 K-게임 확률형 아이템 근황
[53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6 36528 760
221225
썸네일
[싱갤] 한국에서 잡힌 알바니아 탈옥수.jpg
[292]
(39.112) 04.06 42308 304
221223
썸네일
[메갤] 일본 z세대가 유학하고 싶은 국가 1위는 한국.. 야후재팬 반응
[559]
ㅇㅇ(210.205) 04.06 33903 150
22122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세계진출을 꿈꾸는 '개고기탕후루' 근황
[191]
엔씨발련주식빌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6 31620 260
221219
썸네일
[주갤] 덴마크 여친에게 프로포즈한 한국인 남친
[365]
주갤러(106.101) 04.06 40775 553
22121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류현진 근황....
[288]
ㅇㅇ(223.38) 04.06 39996 311
221213
썸네일
[무갤] 임신은 희생이라는 블라녀.jpg
[1254]
ㅇㅇ(211.218) 04.06 45260 414
22121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미국 드라마 삼체를 보고 화가 많이난 분들
[46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6 42969 467
221209
썸네일
[중갤] 싱글벙글 아이마스 근현대
[106]
언성을높이지마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6 20400 49
221207
썸네일
[주갤] 저출산 '지금 아니면 늦어' 난리난 지구촌.news
[147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6 38257 1386
221206
썸네일
[야갤] 뒤에 서니 사라져, SF 현실화 '투명 방패' 출시.jpg
[20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6 20231 117
221204
썸네일
[싱갤] 한국 수산시장과 베트남 수산시장과의 비교.jpg
[316]
ㅇㅇ(118.38) 04.06 28890 261
221202
썸네일
[국갤] 국수본부장과 검사장의 염치
[115]
ㄴㄴ(221.143) 04.06 15596 211
221201
썸네일
[주갤] 일본 여자 만나라는 말에 분노폭발한 한국여성들.jpg
[865]
ㅇㅇ(211.234) 04.06 55615 1462
22119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강진에 피해입은 TSMC, 반도체 공급 차질 불가피
[250]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6 22972 119
221197
썸네일
[새갤] 김진 채널A 앵커, 국민의힘 후보 응원방문 논란
[326]
물냉면비빔냉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6 17162 90
221194
썸네일
[중갤] 이 발언 가지고 ㅈㄴ 까는데 이거 잘나가는 유투브냐?
[571]
ㅇㅇ(112.170) 04.06 41562 29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