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줄가자미 후기(씹스압)앱에서 작성

금태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29 20:25:01
조회 22213 추천 122 댓글 88

7fed8272b58669f551ee8fe54e8076732dace2d3cc2b82ba1f9f17a50b048b4e

해삼이 제철을 맞는 봄이다

근데 어류들은 대부분 산란기이거나 산란기가 막 끝나서 하나같이 이 어종 강추한다고 말할 수가 없는 철이기도 하다

(물론 양식은 제철 같은거 크게 상관 없음)

대신에 제철을 맞은 갑각류나 패류 혹은 쭈꾸미나 낙지 등으로 눈길을 돌릴 얼마 없는 찬스

그래서 노량진으로 출발했다

목표 어종은 꽃게, 주꾸미, 낙지, 대하 등등
.
.
.
.
.
.

7fed8272b58369f451ef8fe642827773c3dd49e58fb451c5146e549b2c5089

없다 ㅅㅂ


이틀 전만 해도 많이 나왔던 것 같은데 오늘은 물량이 없댄다

그리고 국산 주꾸미는 요즘 가격이 열권을 뚫고 올라가서

원래 kg 3.5만원 정도 하던게 지금은 5~6만원 이런댄다

봄철 새조개 쭈꾸미 샤브샤브의 꿈은 접어두고 뭘 구할 수 있을지 한 번 둘러보자



0490f719b7826af23eeb84e52983746c2537c8c1c60bfe966037f3d392c04c4b06eaac044d12da

레어템 철갑상어

가끔 올라온다

있을지도 모르는 캐비어는 (한 번도 안 먹어봤지만) 사먹는게 낫겠다 싶어서 패스



0490f719b7826af23eeb84e52983746c2537c8c1c60bfb966037f3d392c04c4b9d58874e468abebf

환도상어

실제로 보는건 처음인데 꼬리지느러미가 정말 길다

몸통 위에 박스에 담긴 벨트 같은게 잘린 꼬리지느러미의 윗부분이다



3fb8c32fffd711ab6fb8d38a4283746ffbab762d4c10ddf5523dd63b8b9d7295a23d7fdea1cf7c4310ef855c73

경매장을 돌아다니던 중 발견한 이것

우리나라에 유통되는 횟감 생선 중 가장 단가가 비싸다는 줄가자미다

다만 이건 kg수에 따라 다른데 1kg를 넘는 순간 줄가자미의 kg단가는 급상승한다

실제로 이번 시즌엔 가격이 정말 엄청났는데 도매가 기준으로 kg급 이상 되는 놈들은 kg단가 15만원 정도 보면 되시겠다

당연히 그런 돈을 지불할 능력이 되지 않는 나 같은 사람들은 대신에 kg 미만급 작은 줄가자미를 노리는 것도 방법이다

물론 저것도 kg 6만원 정도는 된다



7fed8272b5866af651ef80e14182777369593fb5be73f9003e7d6e6a9467f0c7

얘는 노량진 경매장에서도 레어템이고 대부분 소량 들어오고 예약 주문으로 나가버려서 경매장 점포에서 깔아놓고 팔 만큼 많이 들어오는 일은 극히 적음

근데 이날따라 뭔가 줄가자미가 많이 들어올 것 같은 예감이 들어서 단골 점포에 혹시나 몰라서 대리 입찰 부탁드렸었음

도착했을 때는 아직 경매중이라서 단골 점포 사장님이 입찰에 성공했는지 모르는 상태였는데

일단 보험용으로 경매장에서 한 마리 골라서 샀다

0.7kg짜리인데 몸통이 가장 두꺼운 걸로 골랐음



7fed8272b5866af651ef80e14085777398d477e8e50d30fac13a8919d448bd65

경매 끝나서 점포로 가봤는데 엥 입찰 성공하셨네

4번인가 예약했는데 드디어 성공함

0.8kg짜리인데 수산대전(국산 수산물만 가능) 먹이면 가격이 무려 3만원대 후반

이 맛에 내가 새벽 노량진을 못 끊는다



암튼 가져온 와이어로 전처리를 해주고 얼음에 잘 담아서 가져왔음



7fed8272b5866af651ee85e74683757343884cdf1f022128424487d1435aac64

그렇게 갑각류 사러 갔다가 줄가자미 2마리를 획득해서 귀가함

얘네는 줄가자미속의 유일한 종으로 가자미 중에서도 상당히 특이한데

우선 상어마냥 저렇게 두꺼운 가죽이 유안부에 덮여 있다

그래서 일어명이 사메(상어)가레이(가자미)라고

보통 이시가리라고 많이 부르는데 돌가자미의 일어명인 이시가레이에서 잘못 유래된 말임

다만 돌가자미랑 얘는 너무나도 다르게 생겼기에 사진 한 두 번만 봐도 수산시장에서 속을 일은 절대 없을듯



7fed8272b5866af651ee85e746817173857b547471c8a25da5a0e309ab42a0c5

무안부는 저렇게 자주빛이 돈다

그리고 저 가죽이 엄청 흐물흐물하고 점액질이 엄청나다



7fed8272b5866af651ed86e5478074738b5714e98eb59ffd3e6eccf06e0a11ec

빵이 꽤 좋다

저 가죽 그냥 돌기처럼 보일 수도 있는데

실수로 꼬리에서 머리 방향으로 맨손으로 쭉 훑는 순간

손이 쫙 갈린다

사실상 사포나 마찬가지이니 목장갑을 착용하는게 좋다

내장을 확인해보자



(내장주의)
.
.
.
.
.
.

7fed8272b5866af651ee85e4418570734235890927730a7e1ce11715ddb9bfae

전에는 고래회충이 좀 있었는데 이번 건 아쉽게도 없다

줄가자미 간은 진짜 존나 맛있으니 꼭 챙기는게 필수다

참고로 얘네는 심해에서 거미불가사리를 먹고 사는데

위를 까보니 거미불가사리 조각이 조금 남아있었음

다만 한 번도 못 본 알록달록한 빨간색 종류였음



7fed8272b5866afe51ed87e440807473bece6816a114405480b95f680ebd9e

위가 0.7kg짜리 밑이 0.8kg짜리

얼굴은 이렇게 생겼다

빵은 내가 골라온 0.7짜리가 더 좋은듯



0490f719b7826af23eeb84e52983746c2537c8c1c601f6966037f3d392c04c4bfec4e031a202047d

주사방혈도 해주고 매달아서 물기를 뺀 뒤 통숙성 포장



7fed8272b5866af751ee82e64e837773f193ab847be79f3b5b6f3a7ab5d24f9c

다음 날

결전의 시간이 다가왔다

줄가자미는 손질 난이도가 끝판왕인 생선으로 악명이 높은데

노량진 소매점들 중에서는 이거 손질해주는 곳이 한 곳이었나 빼고는 전무할 정도

그러니까 손질할 줄 모르면 경매장에서 이걸 어찌저찌 사더라도 먹을 방법이 없는거다

아래는 내가 손질하는 방법임



7fed8272b5866af751ee82e64e8175730bfcc2c5178dba90d14a73d7223c04f8

먼저 지느러미 쪽 껍질 바로 밑에 젓가락을 이렇게 집어넣음



7fed8272b5866af751ee82e64f837d7306e1eb8ea3104994b71b28a092e6d37a

지느러미 쪽은 엄청나게 쉬운데 마치 쥐치 껍질처럼 한 번 길을 내 놓으면 이렇게 잘 들어간다



7fed8272b5866af751ee82e64f80707346e34866f94c2b05fdaca2de18bb12a8

깔끔하게 지느러미 부분은 껍질을 벗겼다

저기 무수히 많은 실들이 보이는데 저게 다 껍질과 몸통살을 연결하는 섬유질이다

저걸 칼로 일일히 끊어주면서 껍질을 천천히 벗겨낸다

수세미 같은걸로 벗기는 방법도 있다고 들었는데 살에 무리가 갈 것 같아 난 솔직히 별로다



0490f719b7826af23eeb84e729817468d38257800550e3924ff66f055652b2f76f3d3c488fe0657b

칼로 긁어가며 섬유질을 끊다 보면 이렇게 유안부 탈피가 완료된다
.
.
.
.
.
.
사실 줄가자미 탈피의 진정한 최종보스는 바로 무안부 탈피임ㅋㅋㅋ

무안부는 흐물흐물한 겉껍질 속에 속껍질이 하나 더 있다



7fed8272b5866af751ee82e641857c7383aefc2ff881c84942ea116854f8d3cd

지느러미는 유안부와 동일하게 젓가락으로



7fed8272b5866af751ee82e641827673adfe90d388b0423df3f97a21d7455ac2

속껍질이 남으면 일이 존나게 귀찮아진다

겉껍질 속껍질 한 번에 제거되도록 칼로 열심히 섬유질을 끊어준다



0490f719b7826af23eeb84e729817468d38257800553e8924ff66f055652b2f747daf61edd0d0151

무안부 탈피 완료

이 짓을 2번 했음

만약에 숙성할거면 이 상태로 하는게 좋음

숙성한 뒤에 탈피하면 살이 뜯겨나갈 확률이 크다

적당히 소분해서 나머지는 숙성했음



7fed8272b5866af751ee82e642817573562f3d59dcfbc37ca41b413e197580

지금 철에는 저렇게 알을 배는데 상당히 깊숙히 박혀 있음



28b9d932da836ff73aec86e24f8571658f8c015aea0544bda4f9ef57ad917336bab76b

간도 조려주자



0490f719b7826af23eeb84e729817468d38257800556eb924ff66f055652b2f73f1d76912928d60c

0.8kg짜리

지금 시기에는 뼈가 좀 질겨져서 세꼬시 말고 포 떠먹는게 좋을 것 같아서 앞부분은 포 뜨고 뒤에 꼬리 쪽만 세꼬시로 썰었음



0490f719b7826af23eeb84e729817468d38257800554ec924ff66f055652b2f75dcaadb465304a4a

0.7kg짜리

포를 떴는데 저기 허옇게 살이 뜬게 뭔가 해서 봤더니

ㅅㅂ 살에 물이 먹은건지 푸석거리더라

이런건 또 처음 보네



7fed8272b5866af751ee82e64383747375185ae57b854a753d827c12692002

몸통살이랑 지느러미살의 중간 지점 부분만 저렇게 살이 허옇게 떠있는데

주사방혈 하다가 살에 물이 먹었다기에는 저 부분만 저런거고 같이 한 0.8kg짜리는 멀쩡했음



7fed8272b5866af751ee82e6428377731450c043874ce619a599a795d9bd34

얘는 ㄹㅇ 멀쩡함ㅋㅋㅋ

어쩐지 0.7kg짜리보다 0.8kg짜리가 확실히 만졌을 때 몸이 단단하던데 원래 상태가 안 좋은 놈이었나 봄

빵도 좋고 활력도 좋은 놈으로 내가 직접 골랐는데 속살은 이러니 매우 당황스러웠음

문득 저번 민농어 ptsd가 생각나는건 왜일까



7fed8272b5866af751ee82e6448573732f91cd708eae9c7093ae4b3509e4ab3e

줄가자미 회 한 접시 완성



7fed8272b5866af751ee82e6448073739038692d319e284c56deee8c21968cad

뼈다짐 쌈장

뼈가 제법 질겨서 칼로는 안되고 가위로 자르면서 다지는게 편함



0490f719b7826af23eeb84e729817468d38257800a51ef924ff66f055652b2f7044a8bb6e752954c

0.8kg짜리 줄가자미 등살

얘는 정상이었음

근데 그냥 당일날 먹을걸 하고 후회함

신케지메 확실히 했는데도 살이 아주 빨리 물러짐

그나마 탱글함은 좀 남아 있긴 함



7fed8272b5866af751ee82e646857273d2d9ad55d4f3907f7fa58e8453351d6d

전 날 미리 작업해둔 해삼 내장(고노와다)이랑 같이 먹으면 맛있다

하루 숙성했어도 식감이 엄청 단단할 줄 알고 얇게 썰었는데 아니더라ㅋㅋㅋ



0490f719b7826af23eeb84e729817468d38257800a50e8924ff66f055652b2f7468686fe38c8ec7f

세꼬시

살 식감도 단단해야 어느 정도 뼈의 식감이랑 어울리는데

이건 살과 뼈의 식감 차이가 커서 별로였음

포 뜬 것보다도 더 당일에 먹어야 할 필요성을 느낌

대신에 지느러미 쪽 세꼬시는 맛있음



7fed8272b5866af751ee82e74f8370733412f9bd6c95249cb3192a3809436217

지느러미 살

줄가자미 맛은 거의 여기서 난다

기름에서 약간 황새치 뱃살 같다고 해야하나 특유의 향과 맛이 있음

다만 이번 건 그게 잘 안 느껴져서 아쉬웠음

이거 전에 마지막으로 먹었던 회가 띠볼락이었어서 그런가ㅋㅋㅋ



0.8kg짜리는 그나마 먹을만한데 물 먹은 0.7kg짜리는 진짜로 맹물 맛이었음 ㅅㅂ

주사방혈은 물고기 체액보다 높은 농도의 소금물을 쓰니까 이게 원인이었다면 짠물 맛이 났을테니 주사방혈이 원인은 아님

무엇보다도 어떻게 하면 저 자리만 저렇게 살이 뜰 수 있는지 궁금함

아직도 원인이 뭔지 감이 안 잡힘ㅋㅋㅋ

원래는 가자미 고를때 빵만 봤었는데 다음부턴 만졌을 때 무조건 단단한 걸로다가 사야겠다

저거 한 마리가 4.2만원 정도였으니 수업료치고는 상당히 비싸다



7fed8272b5866af751ee82e646807273d99bfe1916a3459d18c283cc037444f6

마지막으로 뼈다짐

고소하고 좋은데 문제는 좀 뼈가 질겨서 먹다보면 턱이 아픔ㅋㅋㅋ



7fed8272b5866af751ed84e145847373ec6dc0d4d3581f0aee9fef2b5abe8d74

마지막으로 내장 요리

검은 것부터 반시계 방향으로 무안부 껍질, 조린 알, 조린 간, 창자, 위

역시나 간이 진짜 맛있음 기름지고 아주 부드러움

알도 꽤 맛있더라 일반적인 가자미 알인데 좀 더 깔끔하고 싱싱한 느낌

껍질은 맛있다고 해서 데쳐봤는데 무맛에 흐물텅거림 ㅅㅂ 걍 버리는게 맞다



7fed8272b5866af451ed86e147827473cd4b32c03f95f1b0992126bea9e84834

수분이 엄청나니 피칫토로 응급처치를 해준다

빨리 물러지는 생선은 대부분 수분기가 원인이므로 수분기만 잘 잡아주면 찰진 식감이 된다



7fed8272b5866af251ed86e04e8377738233483b2e12c76313748a0d341983a7

0.8kg짜리는 하루 정도 마일드 피칫토로 싸놓고 그 다음에 숙성지로 옮겼음

그렇게 해서 4일차



7fed8272b5866af251ed86e041827c73632ef21f7b950e059de3f8c1bca0b102

포를 떠보자



7fed8272b5866af251ed86e04e8173731cf7aed94cc13d3cda720d556b95711e

감칠맛을 있는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시오지메도 해줌

근데 이 날 할 요리들이 많아서 그만 너무 오래 해버림 ㅅㅂㅋㅋㅋ



7fed8272b5866af251ed86e0478374739d434bd8e260751b2d89914ff94ad5

줄가자미 초밥

의외로 꽤 맛은 있더라 식감이 찰지고 맛은 오히려 하루 숙성했을 때보다 훨씬 나음

작은 줄가자미라 숙성을 해도 몸통살에는 기름이 거의 없었음



7fed8272b5866af251ed86e1438177731eb4bb1008971f99beeb35a4eee75a

숙성한 지느러미살

이건 띠볼락 초밥 하듯이 수평으로 반 갈라서 네타로 써야겠더라

0.8kg짜리라 지느러미 살 면적이 그냥 쓰기에는 작음

암튼 숙성하면 띠볼락처럼 기름 향이 엄청나게 깊어질 걸 기대했는데 그 정도는 아니더라

고소해서 맛은 있었음



7fed8272b5866afe51ee8ee742847573623f9ebc4150a7b529985ad7471b377e

8일차

문제의 0.7kg짜리 물줄줄가자미는 아직 남아있다

이걸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7fed8272b5866afe51ee8ee740807c730eda0cee5a5a6e79db1c598b7e3480

일단 소금 쳐서 마지막으로 물기를 빼주고 토막내준다

피칫토로 수분을 쫙 뺐지만 안타깝게도 허옇게 뜬 살은 되돌리지 못한다



7fed8272b5866afe51ee8ee7438370737c13a5098f8a347c30d0dbcb7b3065

그나저나 줄가자미도 이빨이 있긴 있네



7fed8272b5866afe51ee8ee743847073c8b15a15ed344b2c60cdcf3a9171307a

뼈다구들은 육수를 뽑아준다

한 번 데친 뼉다구를 끓는 물에 넣고 혼미림 한 숟갈 참치액젓 한 숟갈 혼다시 반 꼬집 뿌려서 끓이자

육수는 약간 범가자미처럼 맑게 나온다

뼈만 건져내서 육수만 쓸 거다



7fed8272b5866afe51ee8ee7408476733380831778196e956e39438048850921

???

그렇다

그 귀하다는 횟감(이었던) 줄가자미로 미역국을 끓여버림

마늘 건더기가 거슬린다면 마늘은 대충 썰어서 체에 받치고 국물에 향만 내주면 됨




7fed8272b5866afe51ee8ee54e847d7355c71d17726dc4396e1c0c95ff07237a

완성

국물이 감칠맛이 좋고 깔끔하다

가자미 살도 익혀먹으니 담백하고 단단해서 좋다

심지어 뼈도 물고기 중에서는 그나마 약해서 씹어먹는게 가능하다

사실 가족 생일이라 마침 횟감 안되는 줄가자미도 있겠다 해서 끓여봤는데 맛있더라



줄가자미는 5번밖에 안 잡아봤지만

진짜로 솔직히 말하면 1kg 미만의 것들, 특히 600g 미만의 작은 애들은 별로 돈값 못하는 것 같음ㅋㅋㅋ

내가 아직 좋은걸 못 만나봐서 그런가보다 하고 계속 나올때마다 사려고 하고 있긴 한데 이번 시즌은 요 두 마리가 끝일 듯

그 700g짜리 물 먹은 줄가자미는 대체 뭐가 원인이었을까 아직도 감을 못잡겠다



28b9d932da836ff73aec87e64481736affffbd2b190b92e9843722dc8daee9369b40

다음 화 예고

큰 거 온다


출처: 오마카세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122

고정닉 31

17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경제관념 부족해서 돈 막 쓸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13 - -
공지 실시간베스트 갤러리 이용 안내 [1610/2] 운영자 21.11.18 5118430 423
231349
썸네일
[싱갤] 훌쩍훌쩍 당뇨병 걸리면 평생 이렇게 살아야함
[304]
ㅇㅇ(211.202) 12:20 20878 214
231347
썸네일
[해갤] 브라질축구와 한국축구의 차이점...jpg
[182]
해갤러(211.234) 12:10 12459 492
231345
썸네일
[무갤] 금융위기 넘은 이례적 수치...심각한 상황에 한국은행도 '비상'
[108]
ㅇㅇ(118.43) 12:00 3813 32
231344
썸네일
[디갤] 칠전팔기의 프라하 사진
[23]
온난전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50 1422 23
231342
썸네일
[한화] 노시환 팬하고 싸우노
[201]
ㅇㅇ(223.33) 11:40 22256 300
23134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마다가스카르 교도소촌...jpg
[101]
ㅇㅇ(218.54) 11:30 6959 47
231336
썸네일
[일갤] 히로시마 피폭건물순례행기
[43]
김파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0 4313 24
231334
썸네일
[미갤] 흑인 인싸 노예 레전드.jpg
[12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0 14095 185
231332
썸네일
[새갤] [단독] "日정부, 라인 자본관계 재검토 원하지 않는다"
[575]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50 11020 111
23133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특이한 이름을 가진 아이들
[154]
ㅇㅇ(106.102) 10:40 11642 55
231328
썸네일
[애갤] 요즘 헐리웃 애니 꿀보이스..여배우 GOAT....jpg
[121]
ㅇㅇ(175.119) 10:30 11014 42
231326
썸네일
[디갤] 주말과 출퇴근길의 사진 잡탕 간다잇.webp
[15]
박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0 2877 10
23132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척추 장애를 가진 아빠의 도전
[113]
따아아아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9747 108
231322
썸네일
[이갤] 근육이 뇌 기능에 미치는 영향
[296]
당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0 18702 119
231320
썸네일
[해갤] MLB 투수들 ABS에 대한 반응...jpg
[172]
ㅇㅇ(119.69) 09:50 15260 111
231318
썸네일
[미갤] 서장훈이 생각하는 돈.jpg
[30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40 17267 201
231314
썸네일
[새갤] [단독] 용산-국방, 작년 8월 수차례 통화…'임성근 빼내기' 목적?
[129]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0 8020 61
231312
썸네일
[리갤] 최악으로 뽑히는 게임 시스템.jpg
[275]
롤갤러(45.12) 09:10 24707 122
23131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헬스장 빌런 어셈블
[93]
카자키나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0 21137 159
231308
썸네일
[메갤] 다수의 평화주의자는 상관 없습니다
[14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50 7678 94
231306
썸네일
[이갤] 일본 사무라의 갑옷의 진실...jpg
[396]
설윤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40 18146 230
231304
썸네일
[디갤] b컷 14
[11]
Look_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30 4384 9
23130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욕이 자동으로 튀어 나오는 집안 상태
[95]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0 21905 80
231300
썸네일
[이갤] 배틀로얄 영화 vs 만화 등장인물 차이점..JPG
[128]
이시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0 13681 61
231298
썸네일
[부갤] 국민 약탈한 일본 반짝 호황의 진실, 근데 한국은?
[226]
테클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0 12904 75
231296
썸네일
[싱갤] (비위상함 주의) 싱글벙글 베트남 무료작명소
[22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50 23796 82
231294
썸네일
[새갤] [채널A] 우상호 "서열 2위 국회의장을 당대표가 결정? 뭔가 잘못"
[140]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40 9663 84
231290
썸네일
[중갤] 게임 번역 레전드) xx가 대체 뭐야?
[184]
ㅇㅇ(116.34) 07:20 35467 273
23128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고대 가정과 결혼의 여신
[210]
ㅇㅇ(14.46) 07:10 30588 151
231286
썸네일
[미갤] 흑인 역할 맡았다고 욕 먹은 조 샐다나 . JPG
[21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0 14939 87
231284
썸네일
[스갤] 미국 전자기기 덕후를 무시한 삼성의 최후
[496]
ㅇㅇ(118.235) 01:55 37814 679
23128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강원랜드 다녀온 만화
[23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45 26181 235
231280
썸네일
[디갤] 디붕이 봄꽃 사진 봐줌? (스압주의, 뱀 주의)
[26]
X-S10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5 7476 17
231278
썸네일
[이갤] 24살에 대장암에 걸린 유튜버...jpg
[677]
설윤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53077 574
231276
썸네일
[아갤] M4 벤치마크에서 AI 성능 관련 논란 정리...
[15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20935 74
231274
썸네일
[싱갤] 언리얼엔진5 로 구현한 현대자동차 비젼 74
[23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24141 93
231270
썸네일
[미갤] 침착맨 팬사인회 오는 팬들 유형 ㄷㄷ.jpg
[27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45 35986 167
231268
썸네일
[카연] 연재)당당한 남 17 김기석.2화.MANHWA
[43]
은성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35 11672 69
231266
썸네일
[무갤] 조선 아파트 부자들 근황
[538]
ㅇㅇ(119.198) 00:25 43888 221
231265
썸네일
[이갤] 낮잠과 밤잠의 수면의 질 차이
[250]
당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25 40986 75
231263
썸네일
[싱갤] 훌쩍훌쩍 토스 창업주가 창업을 말리는 이유...
[412]
케넨천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15 47188 342
231261
썸네일
[주갤] 한국남자들은 어린 여자에 미쳤다는 블라녀들.jpg
[836]
ㅇㅇ(211.234) 00:05 50058 1504
231259
썸네일
[대갤] 엔저로 폭망중인 일본 근황... 돈 없어서 세계대회도 포기
[762]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37707 301
231257
썸네일
[나갤] 한 남자의 트윗 한방에 100% 상승, 돌아온 밈주식
[118]
나붕이(194.99) 05.14 29395 128
23125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강호동이말하는 연애썰
[123]
ThugBok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25856 216
231253
썸네일
[이갤] 의외로 맛있는 영국음식들...jpg
[358]
설윤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29075 132
231251
썸네일
[야갤] 가수 지코가 말하는 가장 1등 효자곡...jpg
[16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33503 49
231247
썸네일
[주갤] 연상남자 안 만나겠다고 총결집한 한국여성들
[920]
ㅇㅇ(211.234) 05.14 36156 834
231245
썸네일
[미갤] 귀가 중 사라진 은행원...jpg
[12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29000 8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