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몽골 현재 한국에 존재하는 칭기즈칸의 핏줄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몽골몽골 현재 한국에 존재하는 칭기즈칸의 핏줄앱에서 작성

ㅇㅇ(223.39) 2024.05.01 12:00:02

조회 35425 추천 88 댓글 337

09edfd05b4c201a35fb7faa026871d6d8e35c76f21cbac36f26f5043730e58d218c9aa91932d1dd35fa948

유라시아 대륙을 호령한 몽골 제국의 말발굽은 고려라고 피할 수 없었다

a14620196f02dc2a8a725c6dc6eea8d6c4c2307d2a061bf13099858d27185f2b4e6a08422b76fa287e6233d7b1dd

고려는 30년에 걸친 전쟁 끝에 1259년 몽골과 강화조약을 맺게 되고 영토까지 일부 할양하며 사실상의 속국이 된다

a76e05ad2a0eb45f9b3506559c02c0b6421059d8911d8d9ee879938299b8d5e51c69

이후 고려 왕실에는 쿠빌라이 칸의 딸, 즉 칭기즈 칸의 증손녀인 제국대장공주를 시작으로 원나라의 황녀들이 대대로 왕비로 들어오면서 충선왕을 시작으로 칭기즈 칸의 피가 흐르게 된다

74e4d27fbd8160ff3cef8fe11484276b2781d2c12c209923f62b45de1b2b115a79a11ff3e41fce3e519c1fedc4bde146b0

그렇다면 현재 2만여 왕씨들의 몸에는 미약하게나마 칭기즈 칸의 피가 흐를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0490f774b5806af63fee84e443807c6e62de67ac81934d42b2b2673b89af4152ed4815bd1d

그러나 고려 왕실의 직계 후손들은 조선 건국 후 왕씨 몰살 당시 탄압을 받아 사실상 후손이 없는 상태이다

현재 남은 개성 왕씨의 90%를 차지하는 동양군파는 왕건의 아들 효은태자로부터 갈라져 나와 전혀 관계가 없다

나머지 분파들도 대부분 원 간섭기 이전인 고종 대에 갈라져 나와 몽골 혈통이 섞이지 않았다

0490f774b5806af63cee87e44783766d3756c1ba7d931e2ae1267937c6d81dfa0a75

그러나 단 하나, 시중공파는 충정왕의 서자 시중공 왕제(王濟)로부터 유래해 유일하게 칭기즈 칸의 피가 흐르는 왕씨라고 볼 수 있다

a0401cad3c36072a927b5a41deeea8eb15b842afa2ec9e5616453ad9e734619fa213b359847f73998436

그러나 몇 가지 의문점이 있는데, 우선 충정왕은 겨우 만 14세의 나이로 폐위되어 다음 해에 독살당한 운명이었다

게다가 고려사에 왕제의 이름이 나오지 않을 뿐더러 '시중' 이라는 명칭은 충정왕을 폐위하고 왕위에 오른 공민왕이 개칭한 것으로 나온다

게다가 국무총리급 고위직이므로 어린 아이에게 줄 직책은 더더욱 아니다

그럼에도 왕제를 실존인물로 볼 여지는 남아있기는 하다

우선 전근대에는 결혼을 빨리 하여 자손을 일찍 보는 경우가 많았으므로 어린 나이는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다

7fed817fb58a68f151ed86e041857c023f55ec07d2e68785d7c76c2a2037645c88263457f1

만약 왕제가 실존인물이라면 공민왕~우왕 초기까지는 정통성 문제로 중앙에 등장하기는 커녕 목숨을 부지하는 것 조차 다행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1388년 위화도 회군으로 고려 왕실이 완전히 허수아비가 된 후 폐가입진을 내세운 이성계 일파가 왕제를 찾아 일종의 명분쌓기 명예직 개념으로 수여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실제 고려 후기 기록을 보면 조선에 비해 부실해 문하시중이 정확히 제수된 시기가 나오지 않고 누락된 인물도 보이는 등 여지는 있다고 볼 수 있다

아니면 사후 추증의 방식으로 시중공이라는 명칭을 얻게 되었을 수도 있다

14a8d128c0df28a37cb0c4941ad33130926b8ba77995322ba00a3d1b6d98a9cad6371fda8b9ac4f2325c39b081f75c

만약 주변에 시중공파 왕씨인 친구가 있다면 얼굴을 잘 살펴보자

어쩌면 칭기즈칸과 비슷한 곳이 한 군데쯤은 있을지도 모른다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고정닉 18

169

원본 첨부파일 9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이슈	[디시人터뷰] 웃는 모습이 예쁜 누나, 아나운서 김나정	운영자	24/06/11	-	-
236699	[부갤] 재건축의 비명, 강남마저 흔들린다 [192]	라이스	06.04	17143	101
236698	[대갤] 日, 야스쿠니 낙서남 못잡았다! 이미 중국 귀국한 것으로 확인 [521]	난징대파티	06.04	17307	338
236696	[야갤] 비, 김태희에게 대시 거절당한 "잘생긴 사람이 좋아요" 사연.jpg [464]	ㅇㅇ	06.04	29197	261
236695	[주갤] 페미 논리 박살녀 ㄷㄷ [437]	A.LUKMAN(175.198)	06.04	50251	854
236694	[싱갤] 싱글벙글 모닝지구촌 0604 [81]	모닝지구촌	06.04	13047	92
236691	[야갤] 돌보던 노인에 주먹·발길질‥CCTV에 딱 걸렸다.jpg [219]	ㅇㅇ	06.04	12827	128
236690	[카연] 엄마와 아들.manhwa [124]	찹쌀밥	06.04	13182	88
236688	[오갤] 이재명,조국한테 팩폭 던지는 오세훈 시장 근황.jpg [490]	OH카리나	06.04	20060	440
236687	[싱갤] 일본일본 전화촌 [83]	고이즈미_준이치로	06.04	21368	32
236684	[야갤] 청년희망주택 입주 한 달도 안돼 물이 흥건, 대응도 황당.jpg [437]	ㅇㅇ	06.04	22198	263
236683	[일갤] 초스압, 십덕주의) 6박7일 후쿠오카 5일차 (하카타 - 덴진) [41]	미즈에나오시	06.04	7647	23
236681	[야갤] 일본차 '거짓 인증' 파문 확산‥"국민차도 속여 팔았다".jpg [393]	ㅇㅇ	06.04	17180	189
236679	[디갤] 오랜만에 디사갤 이용권 제출시간이다!! [19]	띵동다랑어	06.04	5788	13
236676	[블갤] 블아 애니 오프닝 파스타 해먹어보기 [251]	피폐충	06.04	14924	186
236673	[닌갤] 젤다만화)고독한 영걸13-토마토 피자 [44]	heydove	06.04	7981	144
236667	[싱갤] 훌쩍훌쩍 반년만에 살쪄버린 여자친구.manwa [115]	K.	06.04	27752	154
236664	[토갤] 수강생하고 같이 작업한 거 올려봄 9 [82]	리림111	06.04	10353	45
236661	[디갤] 28mm원툴 제주 당일치기 上 [15]	갬성몰빵	06.04	4345	15
236658	[인갤] 죽창게임 개발일지 #1 (움짤 많음) [54]	스수	06.04	7099	47
236655	[싱갤] 법의학자도 감탄한 일본의 보험 살인사건..JPG [218]	방파제	06.04	23827	271
236652	[도갤] 잠수교 진짜 문제점은 컨셉자체가 개구라라는거임 [184]	도미갤러(175.214)	06.04	23006	188
236649	[M갤] 메츠 디백스 직관다녀왔습니다 [13]	Manhattan	06.04	5562	20
236646	[디갤] 아직 쿨타임인데 걍 쓰는 TMI 모음집 7 [28]	doer	06.04	8464	18
236643	[싱갤] 싱글벙글 한지우의 에이스포켓몬들을 알아보자.jpg [154]	sakuri	06.04	17325	68
236637	[기갤] 도자기로 키캡 만들어서 졸업전시했었음 (사진多) [82]	키붕이(121.161)	06.04	11383	69
236635	[프갤] 2020년도 WWE 최고의 경기 TOP 50 [37]	ㅇㅇ(118.217)	06.04	14286	38
236633	[위갤] 선넘는 라벨 컴파스박스 4종 버티컬 그림리뷰! [48]	이탄들린모코콩	06.04	12610	42
236631	[싱갤] 꼴w릿꼴5릿 허벅지 [212]	헌영	06.04	55700	338
236629	[필갤] 숨겨왔던 옙쁜 사진들 (디첩 포함) [60]	비비디디	06.04	15412	26
236627	[인갤] <스펠봄버> 개발일지 #2 - 전투 시스템 개발 [48]	Boofer	06.04	12906	43
236625	[이갤] 전세계에서 한국만 나온다는 천연 자원 ㄷㄷㄷ [669]	정복자캉	06.04	64020	664
236623	[카연] 결정된 인류의 취조실에 대해 [129]	셋하나둘은둘셋하나	06.04	19752	135
236621	[싱갤] 훌쩍훌쩍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은 시바견 [160]	野獣先輩	06.04	31628	216
236617	[야갤] 90% i 성향이라 부끄러운 씬 위스키 원샷했다는 여배우.jpg [225]	ㅇㅇ	06.04	45251	66
236615	[유갤] 베지밀을 너무 좋아해서 한국 광고까지 받은 일본인 [374/1]	ㅇㅇ(146.70)	06.04	35836	406
236609	[비갤] 여시) 비만은 유전이라고 꾸득꾸득 우기는 백시들 [929]	ㅇㅇ(211.246)	06.03	47849	317
236607	[싱갤] 싱글벙글 청나라의 완전한 멸망일 [164]	슬러시	06.03	27916	114
236605	[미갤] 지샥 시계가 성공한 과정 ㄷㄷ.jpg [313]	ㅇㅇ	06.03	35766	429
236603	[야갤] 류수영 '두부조림' 레시피.jpg [243]	ㅇㅇ	06.03	24514	144
236601	[카연] 강아지 사진 찍을 때 공감! [115]	sgtHwang	06.03	25908	146
236599	[싱갤] 싱글벙글 공포 체험 하던 30대가 사망한 사건 [301]	수인갤러리	06.03	45449	263
236597	[이갤] 대부분이 잘못하고 있다는 달리기 운동 [523]	당돌	06.03	40562	134
236596	[야갤] "여아 조기입학, 노인은 해외로", 이런 저출생 대책?.jpg [696]	ㅇㅇ	06.03	32159	331
236593	[자갤] 렉서스도 관리 안하고 타면 걍 답 없음 ㅋㅋ [356]	차갤러(61.255)	06.03	35818	180
236591	[기음] 미국 시골 마을 레스토랑에서 파는 '로키산맥의 굴' 의 정체 [86]	ㅇㅇ(46.165)	06.03	25802	97
236587	[멍갤] 한재웅 수의사가 동물농장 출연 10년만에 첫 제보를 하게된 이유 [184]	ㅇㅇ(185.114)	06.03	25651	233
236583	[기갤] 미우새, 아버님들이 아내한테 갑자기 사랑한다고 했을 때.jpg [95]	ㅇㅇ	06.03	25045	89
236581	[야갤] 군대를 싹다 바꿔버린 남자.JPG [973]	코브라카이	06.03	61380	444
236579	[미갤] 서비스직을 묘하게 거슬리게 하는 6가지.jpg [633]	ㅇㅇ	06.03	50883	306
236577	[싱갤] 싱글벙글 AI로 그린 메이플 캐릭터 [288]	수인갤러리	06.03	35870	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