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글에 어떤사람이 어도비포트폴리오 알려주었는데

귀찮아서 그냥 일괄적으로 4mb정도로

리사이징 해서 업로드할게

그럼 시작한다

둘째날 시작

숙소근처 지하철 타고 출발한다

저 R호선이랑 N호선 위주로 타고 맨해튼으로 왔다갔다 했었다.

워낙 더럽다고 악명 높아서 얼마나 심한가 했는데

파리 지하철을 경험해서 그런지 선녀같더라ㅋㅋ

MoMA 가려고 내린 5ave

전시 다 보고 나오니까 저 캐나다구스 매장에 줄서있더라

그놈의 코로나때문에 동시 수용인원 제한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

맨해튼 길거리의 증기난방 증기 나오는거 보니까 더욱 미국 온 느낌 실감했다.

아 그리고 생각보다 안추웠다

12월 중순이었는데 기온이 영상 10도가량이었어서

두꺼운 옷 안가져가길 참 잘했다고 느낌

MoMA안에서는 작품 보느라 사진 그리 많이 못찍었는데

역시 미술관에서 작품 보는 사람들 찍는게 그냥 작품사진만 띡 찍는거보다 훨씬 재미있는것 같다.

로스코 그림 오래동안 감상하시던 노신사

+1 죽창

참고로 남자 둘이서 여행했다

쒸불

연인끼리 전시보는거 부럽더라

로스코 그림 배경삼아 하나 찍어줌

잭슨 폴록 작품

개인적으로 이 작품이 제일 인상깊어서 오래도록 멍하니 보다 왔다

실제로 보니까 거친 터치가 압도되었음 ㄹㅇ

부부가 시청각 작품 바라보는 모습

뒤의 추상이 워낙 차가워보여서 그런지

더욱 고독해보이는 사람의 뒷모습

빌딩들이 겹겹이 쌓인 느낌도 좋은데

노부부들이 사이좋게 팔짱끼고 바라보는 모습이 너무 보기좋았음

나도 저렇게 늙고싶다

마티스 그림 앞의 커플

선남선녀였어서 더욱 배아팠던 순간

모네 수련 연작이랑 더 잘 어울려서

배아프지만 아름다운 사진

모르는 사람 없는 그 작품

열심히 모작하고 있는 사람

전시 다 본 뒤 허기져서 근처 할랄가이즈 본점으로 왔다

참고로 할랄가이즈 길거리 푸드트럭으로만 존재함

맛은 이태원이나 홍대에서 파는거랑 별 반 다를바 없음

근데 역시 미국이라 그런지 양은 훨씬 많았다.

그리고 뭐 돌아다니다 보니 해 짐

크라이슬러빌딩과 성조기

그랜드센트럴터미널

외관도 웅장한데 실내도 이쁘니 한번 몸 녹일겸 들어가기 좋음

이후 술 한잔 마시고 숙소 복귀했다.

셋째날

자산 투자자라면 꼭 한번 가보고싶은

월스트리트 가 봄

참고로 회사촌이라 볼 건 특별히 없다.

울프오브월스트리트 너무 여러번 봐서 그런가

부내나는 양복쟁이들 엄청 많을 줄 알았는데

연말이라 다들 휴가썼나 사무실에 박혀있나

돌아다니는 사람은 별로 없었음

한미동맹 든든하다

월가에 있는 그 유명한 돌진하는 황소 상

썰렁한 월가도 여기 앞에서는 줄서서 사진찍는다

앞보다 뒷 줄이 더 길었음

나도 저 밑에서 황소 랄부 한번 만지고

기 받았는데 왜 내 계좌 갈렸노

월가 뒷골목

911 테러 이후로 생긴

오큘러스 라는 이름의 쇼핑센터

날개같은 모양이 인상적이다

상당한 규모로 이루어져있어서

건축물 자체만 구경해도 참 멋지더라

내 기억에 존윅 2였나? 여기서 총격전 씬 있었던 것 같은데

맞는지는 잘 모름

이후 브루클린으로 넘어와서

유명한 덤보 구경왔다.

코로나 중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쾌적한 여행이었음 전반적으로

페블 해변 근처에 있는

회전목마

뉴욕와서 커피 맛있는 곳 찾기가 힘들어서 고생했는데

브루클린에 %아라비카가 최근 생겼더라고

여기가 진짜 제일 맛있어서 두번마셨다

브루클린브릿지 보이는 뷰가 기가막히다

마지막으로 브루클린브릿지 보이는 근처 부둣가 공원에서

사진 몇장.

용량제한 때문에 사진이 몇장 짤려서 여기까지만 올려야겠다.

다음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