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 갤럼들

갔다온지는 좀 시간이 지났지만, 나가노형 토가쿠시 신사에 다녀온 사진을 남겨봄

토가쿠시 신사 위치는 대충 저렇게 됨

나가노 옆의 산꼭대기에 있는지라 관광차 가기는 쉽지 않을 것

나도 여기 간 전날에 쿠사츠온천 가서 비교적 가까워서 갔지 어지간해선 갈 생각 못했을 듯

토가쿠시 신사 츄샤(中社)앞의 거대한 삼나무

소위 말하는 스피리츄얼한 그 무언가가 느껴진다

토리이는 생각보다 컸다

자그마한 테미즈야가 있고

하이덴은 저 위로 올라가야 나옴

계단 올라오자마자 또 있는 거대한 삼나무

한컷에 다 안들어온다 ㄷㄷ

여기가 토가쿠시 신사 츄샤의 하이덴

여기가 메인일텐데 다들 오쿠샤만 가는지 이쪽은 한산했다

그래서 오쿠샤를 찾아 오도바이로 한 10분 더 올라감

츄샤보다는 작은 토리이가 맞아준다

신사 앞에 으레 있는 개 피규어

즈이신몬 너머로 그것이 보이기 시작한다

토가쿠시 신사의 시그니처 스팟이라 할 수 있는 삼나무길

수령 수백년 된것들이 늘어서 있는 모습이 아주 장관이다

피톤치드 냄새 상쾌하긔

가끔 저렇게 영문을 알 수 없는게 달려서 괜히 쫄리게 만든다

가다보면 산책로에서 등산로로 변경돼서 좀 빡세지더라...

오쿠샤 바로 앞에 있는 쿠즈류샤

용도는 모르겠다

쿠즈류샤에서 바라본 오쿠샤

힘겹게 찾아온 토가쿠시 신사 오쿠샤(奥社)

이곳에는 전설이 내려오는데 요약하자면

태양의 신 아마테라스가 동생이랑 싸우고 삐져서 큐슈의 동굴에 숨어서 도통 나오질 않아서 전 일본이 어둠에 휩싸이게 됨

다른 신들이 안되겠다 싶어서 아마테라스를 동굴 밖으로 슬쩍 유인해서 나오자마자 혼슈 방향으로 냅다 쓰로잉 해버림

그렇게 날아간 아마테라스가 쿵 하고 떨어진 곳이 바로 이 토가쿠시 신사의 오쿠샤라 카더라...

내려가는 길...

이제 내려가서 근처에 있는 치비코 닌자무라로 향함

닌자마을 전경이다

여기만 봤을 땐 몰랐지만 이곳은 정말로 애들을 훈련시키는 곳이라 할만했다

바로 이런 유격시설이 끊임없이 늘어서있었던 것...

어린 꼬맹이들까지 아주 훈련에 열심이었따...

도하 훈련중인 하급닌자

닌자의 꽃, 수리검 던지기

애들용은 그나마 가까운데 성인 남성은 무자비하게 표적이 멀더라...

한번 겨우 맞췄는데 결국 꽃힌건 하나도 없었음...

3개 박으면 수리검 하나 경품으로 주니까 자신 있으면 가보도록

이렇게 유격훈련소 둘러보기를 마치겠다

이번에도 영상 올려놨으니 한가한 갤럼들은 보고 가~(이미지에 링크 걸어둠)

특히 닌자마을은 사진을 얼마 못찍었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