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명예스러운 사건에 휘말린 캐서디.

의외로 캐서디는 오버워치2 스토리에서

주인공이나 다름없는 역할을 맡고 있는데...

원래 맥크리는

오버워치의 산하 블랙워치 소속이었다.

하지만 베네치아 사건 때 상부의 개트롤로 인해

블랙워치의 존재가 까발려지게 되면서

이 일을 기점으로 오버워치는 완전히 몰락.

맥크리는 66번 국도로 떠나게 된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오버워치1 시점.

윈스턴이 오버워치 재소집을 했고

맥크리는 소집 명령을 전해받는 데 성공했으며

화물 열차를 탈취하려던 애쉬를 조진 이후

캡슐을 열어

과거 오버워치의 일원이었던 에코를 깨운다.

이후 에코는 제로 아워 영상에 나왔듯

오버워치를 도우러 떠나지만

맥크리는 바로 오버워치에 합류하지 않고

따로 돌발 행동을 하기로 결심하였으며

이후 밝혀진 진짜 이름, "캐서디"를 달고

올해 연재된 단편 만화에서 주인공으로 나오게 된다.

오랜만에 아나와 재회한 캐서디.

아나는 후보 리스트를 건네주며

새로운 요원을 소집하는게 어떻냐는 제안을 한다.

그렇게 캐서디의 세계 일주가 시작되는데...

제일 먼저 아나의 딸, 파라와 만나게 된다.

파라는 자신이 있기에 이집트가 안전한 것이라며

오버워치로 떠날 수 없다고 했으나

캐서디가 주선한 엄마와의 재회에 감쪽같이 넘어가면서

결국 오버워치에 합류하게 된다.

이후 이집트에서 떠나 아이티로 향한 캐서디.

처음엔 바티스트를 탈론이라고 의심해 팼지만

해명을 듣고 단숨에 오해가 풀렸다.

이후 바티스트가 탈론과 싸우던 도중

위기에 몰리자

멋있게 바티스트를 구해주는데 성공.

자연스럽게 바티스트도 오버워치 요원에 합류시켰다.

그 뒤 캐서디는 러시아로 향해

전투 중인 자리야를 서포트했고

자리야도 오버워치 요원에 합류시키는데 성공.

벌써 3명의 신규 멤버를 들여보냈다.

한편 대한민국에서는

디바가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었는데

부대가 밀리기 시작하면서

도시 구역을 버리고 철수하라는 명령이 떨어진 찰나...

오버워치가 등장해서 적 모두를 쓰러트리는데 성공!

오버워치는 한국 시민들의 환호를 받으며

화려한 재부활의 신호탄을 알렸고

디바 또한 오버워치에 합류하게 되면서

이렇게 캐서디의 임무는 완전히 끝났다.

혼자 세계 방방곡곡을 뛰어다니austj

온갖 전투를 겪고 개고생했지만

대신 새로운 오버워치 멤버들을 얻었으며

이 5인이 오버워치 본부로 향하며

캐서디의 소집 이야기는 막을 내리게 된다.

사실상 오버워치2의 주인공이나 다름없는 캐서디.

앞으로 캐서디를 보면 성범죄자를 떠올리는 대신,

캐서디가 세계 방방곡곡을 뛰어다니며

새로운 요원들을 소집했던 일을 떠올려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