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알못 자칭 힙스터 새끼가 쓴 글 같아서 한 수 알려주려 친히 글을 씀
우선 얘가 말하는 스타일리쉬한 와이드 핏은
틀딱 영포티 혹은 이제 막 옷 좋아하기 시작한 빈티지샵에서 쇼핑하는 20대 초반 거지가 하는 망상에 불과함




글에서 예로 들은 50년대 60년대 수트부터 7080 딴따라 감성 바지까지 죄다 하이웨이스트 바지들을 기준점으로 잡음
하이웨이스트는 바지를 골반에 걸치는게 아니고 골반 상단 허리의 잘록한 부분에 바지를 입는다
하지만 21세기 들어오고 나서 남성 복식의 대부분은 하이웨이스트를 벗어난지가 오래
틀딱들 처럼 옷을 입지 않는 요즘 남성복은 아래 그림처럼 골반 근처로 웨이스트 라인을 내려버리게 된다

이새뀌가 말하는 밑위 41cm는 그럼 어떤 것이냐?

꼬추가 없는 여자들의 하이웨이스트도 평균적으로 밑위가 길다
꼬추가 있는 남자들의 하이웨이스트 팬츠는 꼬추와 부랄이 있기 때문에 이보다 밑위를 좀 더 길게 뽑는다
하이웨이스트 팬츠는 밑위가 짧으면 골반보다 위에서 시작하는 바지의 특성상
앉거나 굽히는 순간 골반 아래로 옷감이 모여 초 거대 부랄을 달고다니는 사람처럼 부풀게 된다

밑위의 길이는 결국 착용자의 편의성을 도모한다
그렇기에 과거 틀딱 바지는 밑위를 40cm 이상 빼면서 드라마틱한 볼륨과 편의성을 강조했다
밑위가 짧은 좃끼니나 슬림 스트레이트를 입으면 앉았을 시에 꼬툭튀가 되는 건 이로 인해 자연스러운 현상이기도 하다
허리라인의 높이는 밑위의 길이 외에도 볼륨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도 끼친다


슬랙스가 아닌 케쥬얼한 바지를 제도 할 때에는 허리 라인은 거진 직선에 가깝다고 보면 된다
골반에서 시작하는 바지나 하이웨이스트나 그 직선에 가까운 선이 자연스레 뒷판과 연결되기 위해서는
측면에서 시작되는 바지 옆선 라인이 허리라인과 필연적으로 90도의 근사치에 가깝게 되어야 한다
그렇기에 보통 허리라인만 0.5cm~1cm더 위로 올려서 제도를 하는 편
하지만 문제는 허리라인을 위로 1cm를 올린다 하더라도 측면 엉덩이와 골반 라인을 타며 그릴 수 있는 곡선의 각도는 제한이 된다
하이웨이스트는 골반 상부에서 시작하기에 곡선라인을 따라 골반 라인의 바지보다 드라마틱한 볼륨 연출이 가능함

쉽게 설명하면 이런 식이다
그렇기에 최근의 골반 근처 라인의 바지들이 예전 틀딱딱 느낌보다 실루엣 적으로 풍성함이 부족하기에
이를 연출하기 위해 턱을 넣기도 하는데

이런 불상사가 생기기도 한다
이건 내가 보기에도 존못에 병신 디자인임
청바지는 자고로 턱넣는거 아니다
그런데 골반 라인의 바지 제도법에 익숙한 현대의 패턴사에게 바지 패턴을 맡기면 어떤일이 생기냐?

글쓴이가 올린 이 사진처럼 하이웨이스트에 상대적으로 짧은 밑위의 디자인이 씹 클론처럼 패턴사 손에서 부터 출현하게 된다
이유는 간단하다 골반 라인에서 제도를 먼저 한 뒤에 하이웨이스트 라인으로 바꾸는 병신 1차원적 제도를 하기 때문
그렇기에 상대적으로 부족한 볼륨으로 인해 생기는 불편함을 되려 밑위를 올리는 방식으로 해결한다
으잉? 왜 밑위가 길면 편하다며? 하는 질문이 나온다면 정상이다


이러한 이유가 있다
실루엣이 무너지는 이유는 너무 낮은 밑위로 인해 옷감에 갇혀 보폭이 안나오기 때문
커버할만큼의 풍성한 실루엣이 없다면 너무 낮은 밑위는 보폭을 제한한다
그렇기에 활동성을 강조하는 의류는 밑위를 너무 낮게 설계하지 않는다
되려 스키니나 레깅스 처럼 밑위를 위로 올려 버린다

그러면 글쓴놈이 물고 빠는 김성재의 청바지 핏은 어떤 것일까?
바로 자기 골반 보다 큰 실측의 하이웨이스트 팬츠를 벨트로 억지로 골반에 고정해 입은 형태다
하이웨이스트 팬츠는 골반 라인보다 좁은 허리에서 시작하기에 실측에서도 큰 차이가 있다
예를 들자면 32인치 허리의 경우 일반적으로 골반라인은 42.5cm 이상의 허리 단면이고
반면에 하이웨이스트는 40.5~41의 허리 단면을 가진다
물론 앞 뒤판이 있기 때문에 포괄적으로 보면 85cm vs 82cm
즉 1인치 이상의 차이가 있다
이를 또 오버사이즈 했으니 자기 허리 사이즈보다 2~4인치 이상 큰 하이웨이스트 팬츠를 골반 라인에 입은 것과 마찬가지
그렇기에 글쓴이가 존나 멋있다고 물고 빠는 삼각빤스 실루엣이 자연스레 생긴다

으 시발... 존나 못생겼다
도대체 저 삼각 빤스같은 주름이 뭐가 이쁜지 모르겠다
아무리봐도 요양병원 병동에서 할배가 입는 바지에서나 보는 전형적인 잘못만든 옷의 형태다

또 다시 하이웨이스트
하지만 이번엔 턱을 3개나 잡아서 실루엣을 최대한 강조했다
턱을 잡은 이유는 단순하다 허리 라인은 하이웨이스트 이상이지만
벨트 고리를 넣은 디자인이라 배꼽부터 벨트라인까지 제도를 할 때에 하단의 풍성한 실루엣을 위한 라인을 가져가지 못했고
벨트 고리 하단부터 부족한 실루엣을 위해 굵직한 턱을 3개나 넣었다
3턱이 누가보기에도 씹간지라서가 아니다
단순히 김성재가 추구하는 스타일이 하이웨이스트를 골반사이즈보다 크게해서 골반에 입었을 때에 나오는 풍성한 실루엣이기에
그 실루엣을 연출하기 위한 장치일 뿐이다

현대 패션 실루엣의 괴작, 실험체 그 자체지만 이상하게 물고 빨리는 니들스의 벌룬 팬츠
시발

그 니들스가 영감을 받은 듯한 남성 복식사의 아픈손, 병신 문화 그 자체였던 zoot suit...
어쩌면 글쓴이는 이 스타일을 보고 무발기 사정할수도 있겠다 생각한다

하 시발...

와이드뽕에 미친 요즘에서야 보면 뇌이징되서 어쩌면 세련되다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진심으로 세련되서 이렇게 입겠다고 자처하는 새끼는 없길 바란다
씹 노근본 그 자체
하지만 글쓴이는 아마 이 zoot suit식 하이웨이스트조차 골반에 입어 더 풍성한 실루엣을 갈망하는 변태일지도 모른다

글쓴이가 세계 1위라 자부하는 청청핏...
내가 보기엔 씹 버러지가 따로 없다
청청핏 1위는 단연 블루칼라 노동자여야 한다


남자는 자고로 탱탱한 힙과 허벅지가 강조되는 스트레이트나 슬림스트레이트가 최고다
몸매가 받쳐줘야 된다
하체운동부터 하고 옷질 시작해라
총평 :

길거리에서 지옹 처럼 입고 다니는 새끼는 옷잘알인척 제발 하지마라....
하나같이 말라깽이에 존나 꼴사나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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