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몰라서 얘기하는데 내가 시술받은 병원이름이나 가격은 얘기 안할거임. 왠지모르지만 그런게 국룰인거 같음.






난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고3까지 쭉 고도 비만이상이였음.
키도 173따리몽땅이라 BMI35찍고 공익 판정 받음.



대학교 입학하면서 초기에 본인에 대해 회의감이 들고 내 주변 친구들은 다 여친있는데 나만없어서 억울하다는 생각과 나도 씨발섹스하고싶다라는 미친 새끼할만한 생각에 외모를 가꾸려 살을뺌.




결국 1년동안 30kg감량해서 80찍고 건강과 군대현역을 되찾음 씨발. 키가 작아서 80도 아직 돼지여서 외모는 아직 못찾았음 시발현역시발.




결국 군대를 가게 되었는데 군대에서 헬창 선임과 마라톤 선수였던 고통을 즐기는 씹마조 변태 선임덕에 무산소와 유산소 쌍으로 굴러져 군대있는동안 67까지 빠지고 유지하게 됨.




유산소를 병행해서 감량해서 그런지 요요도 안오고 조금 살찐다 싶었을때 이틀에 한번 10키로 달리기 조져주면 금방 다시 빠지더라.




결국 제대 후 코로나 시국이지만 알바도 하고 사람도 만나면서 여자도 어떻게 만나고 썸도 타게 되는데 시발 내 뱃둥아리 보면 뭘 할 수가 없는거.



유산소 무산소 쌍으로 했고 2년동안 군대에서 유지하면서 뺏는데도 이러는거면 그냥 늘어진 살이라 답이 없다더라.


이시발 이거 섻스각 아니냐 생각했을때도 내 늘어진 배를 생각하면 옷도 벗을 용기도 안나고 뭘 할 수가 없어서 상황을 피하다보니 연애 이상으로 한게 없었음.
시계는 떡각떡각지나가는데 내 자신이 준비가 안됨...



결국 알바를 통해 번 내 등록금 2학기분을 부모님께 설득하여 수술하려고 부모님께 말했는데 반대했던 부모님들도 늘어진 살 보고 씹인정 하고 오케이해줌.



결국 아무것도 모르는 난 인터넷에 복부성형, 다이어트 늘어진 살 수술글  모든곳을 뒤져봄.




바이럴 글이든 홍보글이든 일단 적고 홈페이지 직접가봐서 어떤 전문의인지 누가 시술하는지 알아보고 6곳 추려서 2틀에 번갈아서 갔음.




원래 아침부터 저녁까지 6곳 하루에 다하려 했는제 시발 무슨 진료 예약을 쳐 했는데도 1시간을 넘게 기다리는 병원도있고 견적 잡는 시간 자체도 길어서 하루 3곳씩 봄.




가격은 시술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600정도였고 큰 수술로가면 1000도 보였음.


그리고 병원마다 다르지만 지금 바로 결제하면 할인을 해준다거나 다른 특혜를 준다고라는 병원이 많았음.


결국 난 둘째날에 간 병원에서 오늘 결제하면 10퍼할인해준다길래 다른병원보고 그 병원가서 당일결제로 할인받아서 함.


6곳 돌아다니면서 성형외과의 딜레마를 겪어봄.


수술 후기가 좋아보이는 곳은 마취과 전문의가 없고
마취과 전문의가 있는곳은 너무 정직하게해서 모양이 별로임.
그리고 전신마취인지 수면마취인지 알아도보고.




그래서 결국 했음.
ㅇㅇ 저번주에 했음.



근데 분명 시발 실장인가 머시긴가가 '오늘 수술받고 천천히 가시면 되고 하루정도 통증있고 다음날부터 생활가능 하실거에요~^^' 이랬음.



시발 다음날 ????? 다음날시발 ㅋㅋㅋ???
난  쳐 누워서 아파서 끙끙거리고 약처먹고 타이레놀 존나 처먹는게 생활이라는것을 23년 살면서 이제야 안듯 ㅇㅇ 시발.



3일동안 진짜 존나 아픔.


복부 수술 후기보면 알겠지만 사타구니, 허벅지가 멍든모습을 볼 수있는데 남자는 여자랑 다르게 생식기가 쳐 나와있음.


그럼 물론 이샛기들도 존나 멍짐.
난 수술하고 다음날 끙끙거리며 오줌을 싸는데 내 부랄이 아님;; 보니까 진짜 존나 야구공만함.


엥 이샛기 야구공이 얼마나 큰줄 모르고 시발 에바지랄하네 ㅋㅋ 하겠지만 시발 알고말하는거임 진짜 존나거대해짐.



K-소추 ㅈ 한남샛기가 감히 팬티에서 갓양남의 기운이 나올정도로 거대해진다 이말임.



ㅇㅇ 존나 아프다고 시발.


걸을때 포경수술한 초등학생마냥 절뚝거리면서 움직여야됨.

이 멍과 붓기가 3-4일동안 커지고 점점빠짐.
난 5일차부터 좀 살아났고 지금 일주일차로 잘 지낼만함.



2일차까진 혼자 일어서는것도 아프고 지랄일정도로 진짜 너무 아픔.



내 인생 병 고통 순위릉 매겨보자면
요로결석(피날레)>=복부거상당일 마취 깨고 일어날때>>관물함과 침대 사이 팔이 낀상태로 몸이 돌아서 팔이 뱀처러 꺾였을때 인듯 시발



붓기가 슬슬 빠져서 볼만한데 아직까지는 통증이 있음.
여튼 다이어트 하는사람들은 잘하고 수술할 사람들은 수발들 사람 꼭 하나 붙여놓고 수술받도록.



난 씹상남자라 혼자 수술받고 알아서 해결하려했지만 나같은 상남자도 감히 못버티는 고통이니 보호자 동반해. 시발...